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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생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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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①]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Brussels) 여행 루트ㅣ유로라인 버스 (ft.해외여행역주행) 크리스마스 연휴부터 새해 연휴까지 이어서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런던 빅토리아에서 유로라인 버스를 타고 벨기에 브뤼셀 IN, 벨기에 도시 몇 곳을 여행하고 다시 브뤼셀에서 버스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프랑스 여행을 하고 새해에 다시 파리에서 유로라인 버스를 이용해 런던으로 OUT하는 일정이다. 여행 중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은 적은 있지만 이렇게 긴 시간, 먼 거리를 버스로 이동하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긴장도 된다. 출발하는 날은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런던은 버스, 지하철, 기차 모두 단축운행을 한다. 버스도 일부 노선은 운행을 하지 않고, 기차랑 지하철은 아침 8시부터 운행한다. 유로라인 버스 출발시간을 맞추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6시, 아직 깜깜한 시각에 집에서 나왔다. 이번에도 주인 아주..
[북유럽_31] 오슬로 뤼게(Rygge) → 런던 스탠스테드(Stansted)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오늘은 드디어 약 2주만에 런던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오슬로(Oslo)에서 남쪽으로 1시간쯤 떨어져 있는 뤼게(Rygge) 공항에서 비행기를 탄다. 비행기 시간이 여유가 있어 숙소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는다. 토스트를 두장 굽고 토마토, 버터, 오이, 햄, 딸기잼을 가져왔다. 여행을 다니면서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조식 서비스인데 특히 토스트에 햄이랑 딸기잼 조합을 좋아한다. 단짠 컨셉. 단점은 살이 쉽게 찐다는 것인데, 여행하며 주로 버스타 지하철 대신 걸어다니는 편이라 이렇게 먹고도 체중은 그대로 유지하는 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오늘도 단짠단짠 스타일로 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겨 숙소를 나선다. 뤼게(Rygge) 공항으로 가려면 오슬로 중앙역에서 뤼게로 가는 기차를 타야한다. 언덕위의 경치..
[북유럽_30] 노르웨이 베르겐(Bergen) → 오슬로(Oslo), 기차+버스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베르겐 역(Bergen Station) 물품 보관함에 맡겨둔 배낭을 찾아서 기차를 타러 간다. 기차 출발시각은 11:30분. 오슬로(Oslo)까지는 대략 갈아타는 시간을 포함해 7시간이 걸린다. 저녁 무렵 오슬로에 도착하면 저녁을 먹기로 하고 점심 먹기엔 이른 시각이라 샌드위치랑 스낵, 음료를 사서 기차에서 먹기로 했다. 기차 플랫폼을 찾고 있는데 어째 분위기가 어수선한 게 뭔가 느낌이 쎄 하다. 직원이 우리 쪽으로 걸어오더니 보스(Voss) 가는 거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하니 보스(Voss)행 기차에 문제가 생겨서 버스를 준비해뒀다고 버스를 타라고 한다. 노르웨이 처음 도착하던 날도 기차가 2시간 연착되더니 이번엔 기차가 고장이다. 버라이어티 한 노르웨이 교통이다. 역 앞에 주차된 고속버..
[북유럽_29] 노르웨이 베르겐(Bergen) 여행 4화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브리겐(Bryggen)을 지나 항구의 더 끝자락으로 가다보니 13세기에 돌로 만들어진 베르겐 요새(Bergenhus Fortress)가 나온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는 곳인데 성곽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며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근처에 역사박물관(The King Hakon's Hall)도 있고, 대략 3~4개의 박물관이 이 부근에 모여있는 듯하다. 여기도 오늘이 평일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공원 안내판 앞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네명의 여성분을 본게 전부이다. 베르겐에 와서 들은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는 베르겐 사람들은 출신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베르겐 출신 사람들은 본인을 '노르웨이 사람'이라 소개하지 않고, '베르겐 사람'이라고 한다..
[북유럽_28] 노르웨이 베르겐(Bergen) 여행 3화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가기로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10시 조금 넘어 잔 덕분에 아침 6:30분쯤 둘 다 일어났다.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7시부터 주는데 너무 일찍 내려왔는지 아무도 없다. 우유 따르는 소리, 계란 굽는 냄새, 햄 굽는 냄새, 스크램블 에그 냄새, 흐뭇하다. 사실 노르웨이 유스호스텔은 오슬로도 마찬가지였지만 시설도 좋고 음식이 잘 나온다. 그득그득 접시를 채우고, 배를 채우고, 그것을 3회 반복한 다음 깨끗해진 접시를 두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식사 끝. 호스텔 직원의 안내를 따라 숙소에서 조금 내려간 곳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도착시간을 체크한다. 호스텔 직원이 우리더러 내려갈 땐 절대 걸어가지 말라고 당부를 한다. 다리 후들거려서 여행을 망칠수 있다며 꼭 버스를 타라고 한..
[북유럽_27] 노르웨이 베르겐(Bergen) 여행 2화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1시간이 걸린다던 구글맵의 예상을 깨고 약 2시간이 걸려서 드디어 숙소 인근까지 걸어왔다. 베르겐 시티투어용 2층버스 Hop On - Hop Off 종점이 여기있네. 게다가 조금 더 올라가면 관광용 케이블카 도착지도 나온다. 우리가 대체 산동네를 얼마나 오르고 오른 것인지, 터미널이란 터미널은 죄다 만나는 중이다.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오르막길을 2시간 동안 걸어올라온 우리의 체력과 정신력에 기특하다 못해 자부심이 솟을 정도다. 시티투어 여행사 직원인 듯한 분께 길을 물어보니 여기서 15분 정도만 더 올라가면 숙소가 나온단다. 우리가 베르겐역에서 2시간 동안 걸어 올라왔다고 했더니 눈알을 크게 한번 굴리더니 동그랗게 치켜뜬다. 여기서 10분만 더 가면 베르겐 시내를 조망하는 전망대(산 꼭..
[북유럽_26] 노르웨이 베르겐(Bergen) 여행 1화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베르겐 버스터미널(Bergen Bus station)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4시쯤, 버스 안에서 이것저것 먹고 마시고 했더니 볼일이 급하다. 편안하고 무료인 곳을 이용하기 위해 미술관? 박물관? 처럼 보이는 건물에 들어갔는데, 1층 로비를 이리저리 둘러보다 보니 한쪽편에 무료 화장실이 있다. 역시. 일 보고 나와서 다시 찬찬히 로비를 둘러보니 작곡가 그리그(Grieg) 아트센터 겸 공연장(Grieghallen)이다! 헉! 그리그가 베르겐 사람이었구나. 내가 사랑하는 작곡가 중 한명인 그리그, 이렇게 영광스러운 장소에 우연히 들어오다니 나는 바보 아니면 행운아다. 마음 속으로 그리그 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나온다. 반가웠습니다. 베르겐 버스터미널 옆 쪽으로 베르겐역(Bergen statio..
[북유럽_25] 노르웨이 구드방겐(Gudvangen) → 보스(Voss) → 베르겐(Bergen)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구드방겐(Gudvangen)은 플롬(Flam)과 비슷한 분위기의 마을이다. 절벽 곳곳, 산 꼭대기에서부터 폭포수가 흘러나론다. 건물은 지붕이 모두 잔디를 올려놓은 듯 초록색풀로 덮여 있다. 구드방겐 선착장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오면 여러대의 고속버스가 주차되어있는 곳이 나온다. 일단 우리가 다음 타야할 버스 번호와 위치를 체크하고 잠시 구드방겐을 둘러보기로 한다. 지금부터 우리 일정은 이곳 구드방겐에서 버스를 타고 중간지점인 보스(Voss)에 내려,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베르겐(Bergen)으로 가는 것이다. 시간은 꽤 걸리는데, 지금 11:30분이니 베르겐에 해지기 전에 도착하는 것을 작은 목표로 잡아본다. 구드방겐에는 오래전 바이킹 시대의 생활 모습을 살린 바이킹 도시를 재현한 야외박물관..
[북유럽_24] 노르웨이 플롬(Flam) → 구드방겐(Gudvangen), 피요르드 유람선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드디어 플롬(Flam)에서 구드방겐(Gudvangen)으로 가는 페리를 타는 날이다. 이 구간은 노르웨이 피요르드(Fjord) 중에서도 가장 크고 깊은 송네피요르드(Songne Fjord)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어제 마트에서 사온 빵이랑 과일, 요거트랑 따뜻한 커피를 먹고 페리 선착장으로 간다. 성인 요금은 NOK295인데 학생은 50%할인을 적용해서 NOK148, 우리돈으로 약 28천원이다. 피요르드(Fjord)를 따라 우리를 구드방겐(Gudvangen) 까지 태워다 줄 피요르드 페리가 선착장에 들어와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한강 유람선 정도 될까. 곧 이 배를 타고 빙하가 만들어낸 협곡을 지나간다니 바라보기만 해도 설렌다. 이 배는 관광 유람선 겸 교통수단이..
[북유럽_23] 노르웨이 플롬(Flam) 여행 2화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한가로이 마을 구경을 하다보니 그리 크지 않은 곳인데도 꽤 시간이 흘렀나보다. 배가 고프다. 근처를 둘러보니 생각보다 메뉴가 꽤 다양하다. 이곳 전통음식이 뭘까, 전통음식을 먹어볼까 했는데 찾지 못했다. 그냥 예쁜 곳에서 먹기로 하고, 기차카페 처럼 생긴 곳으로 들어간다. 피자랑 파스타, 빵, 생선스프 같은 것을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다. 생선스프가 알고보니 오뎅스프, 오뎅국(!)이다. 맛은 O뚜기 3분 스프에 어묵 넣은 맛. 친구랑 마주보고 웃으며 다음엔 모르는 건 주문하지 말자고 눈빛으로 약속한다. 많이 시켜서 일단 배는 부르다. 다 먹고나니 이토록 근사한 식당에 왜 손님이 우리뿐일까 했던 의문이 풀린다. 흣. 크루즈 여객선이 정박해있던 곳 말고 반대편으로 돌아가면 마치 해수욕장 같이 잔..
[북유럽_22] 노르웨이 플롬(Flam) 여행 1화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시간도 넉넉하고 숙소도 편안하니 방에서 조금 쉬다가 산책하러 나간다. 플롬(Flam)은 관광지 라기 보다 휴양지 같은 곳이다. 공기, 물, 나무, 풀, 꽃, 바위. 자연이 무척 잘 보존되어 있다. 표지판을 보면 수심이 꽤 깊은데 바닥에 깔린 자갈까지 깨끗하게 보이고, 이끼도 하나 없다. 수면 위에 집의 형체와 빛깔까지 그대로 비친다. 잠시 걷기만 했는데도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고 평안해진다. '사람의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에 대해 논문이라도 써야만할 듯하다. 온몸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그리고 산책 도중에 만난 재미있는 풍경은, 이 돼지들이다. 일명 '일하는 돼지'라고 불리는 녀석들인데, 코를 이용해 밭을 골고루 갈아엎는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다. 사실 처음 플롬에 도착해서 숙소로..
[북유럽_21] 노르웨이 미르달(Myrdal) → 플롬(Flam)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미르달(Myrdal)에서 플롬(Flam)까지 일반철도는 가지 않고 '플롬열차'라는 전용 기차만 다닌다. 아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열차인데, 심지어 플롬에는 '플롬열차 박물관'도 있다. 일반철도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절경이라는 것일텐데, 기대된다. 기차역 반대편으로 나가면 펼쳐지는 풍경이 마치 한겨울의 고산지대를 연상하게 한다. 키가 작은 나무들, 집들은 폭설을 대비해서 지붕이 뾰족하다. 지금도 정말 한겨울처럼 춥다. 밖에서 경치 구경하느라 바들바들 떨다가, 역 안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를 반복하면서 20분쯤 기다리니 기차가 온다. TV에서만 보던 플롬열차! 실물을 보는구나! 초록색 바디에 지붕은 브라운색이다. 근사하다. 내부는 전체가 원목 느낌으로 꾸며져있다. 플롬열차는 마치 투어기..
[북유럽_20] 노르웨이 오슬로(Oslo) → 미르달(Myrdal)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오늘은 오슬로 중앙역(Oslo Central)에서 기차를 타고 미르달(Myrdal)에 가서, 다시 기차를 갈아타고 플롬(Flam)으로 가는 일정이다. 미르달과 플롬이 있는 지역은 노르웨이의 서쪽, 그러니까 빙하가 만들어낸 협곡인 피요르드(Fjord)를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오슬로에서 플롬까지는 갈아타는 시간을 포함해서 기차로 6시간 넘게 걸린다. 어제 6시간 넘게 기차를 타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오슬로까지 왔는데, 오늘 다시 이동을 하는 이유는 오슬로에 별로 볼 것이 없다(내 기준에서)는 것이 첫번째고, 두번째는 노르웨이에 온 목적이 송네피요르드(Songne Fjord)를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북유럽 여행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무척 기대가 된다. 아침 일찍 기차를 타야해서..
[북유럽_19] 노르웨이 오슬로(Oslo) 여행 2화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이제 숙소로 간다. 걸어서 1시간 거리인데 볼거리나 즐길거리는 전혀 없다. 그래서 숙소에 가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구글맵으로 지름길을 검색해서 간다. 그런데 그 지름길은 심한 오르막길 이라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덕분에 무거운 배낭과 함께 운동을 제대로 했고, 오슬로 주민들이 실제 사는 동네 구경도 잘 했다.. 라고 우리 스스로를 격려한다. 경사진 언덕길에 제각각 다른 모양과 색깔을 한 집들이 나타난다. 노란색 집에서 귀여운 여자아이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빠를 향해 달려나온다. 인형집에 사는 인형이다. 빨간집은 19번지인가, 내가 19를 좋아하는데 빨간색 집에 하얀색 울타리, 까만색 철문은 거의 내 이상형에 가까운 오두막집이다. 언덕이 많은 지형적 특성으로 단차를 이용한 자..
[북유럽_18] 노르웨이 오슬로(Oslo) 여행 1화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기차를 결국 8시간 넘게 타고야 노르웨이에 왔다. 2시간이나 기차가 연착되어도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는 사람들. 우리나라 같으면 어땠을까, 자연히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는 급할 것 없는 여행자니까, 기차에서 내려서 설렌 맘으로 내가 어렸을 때부터 그리던 노르웨이의 냄새를 느껴본다. 도시마다 특유의 냄새가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냄새도 한껏 들이키며 기억에 새겨본다. 기차역에서 내일 미르달(Myrdal)로 이동할 기차표를 미리 끊었다. NSB(Norges Statsbaner; Norwegian State Railways) 티켓 발매기 색깔이 내 머릿속 노르웨이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 뭔들. 다 좋다. 오슬로 중앙역 앞 광장에는 사람이 꽤 많다. 핀란드 헬싱키, 스웨덴 스톡홀름과 비교했을 때..
[북유럽_17] 스웨덴 스톡홀름 → 노르웨이 오슬로(Oslo)ㅣ북유럽 3개국 여행 (ft.해외여행역주행) 2014.9. 오늘 아침은 노르웨이 오슬로(Oslo)로 가는 기차를 타는 날이다. 출발시각은 8:30분. 숙소에서 스톡홀름 중앙역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가 걸린다. 씻고 아침 먹고 하려면 6시에 일어나야 넉넉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어제 일찍 들어와서 쉬었더니 아침에 가볍게 일어났다. 숙소에서 주는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기차에서 간식으로 먹을 빵이랑 쿠키도 몇개 챙겼다. 체크아웃을 하고 7시 30분쯤 나왔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스톡홀름에 도착했던 날과는 아침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운동복을 갖춰입고 큰 배낭을 메고 달리는 사람들도 있다. 다들 출근하는 길인 듯하다. 남여를 불문하고 북유럽인들은 체격 조건이 무척 좋다. 건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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