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생활 봉사 (489) 썸네일형 리스트형 체코 프라하 → 헝가리 부다페스트 가는 법ㅣ기차 예매하기 해당 정보는 2024년 11월 기준입니다. 참고하세요 :) 이제 체코 프라하(Praha)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까지 가는 긴 여정이 남았습니다. 부다페스트 왕복 항공권을 끊은 덕분(!)에 발생한 상황이죠. 프라하에서 부다페스트까지는 기차로 대략 7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비행기로는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지만 공항 이동, 대기, 수하물 등 여러 이슈를 고려하면 기차 7시간 타는 게 더 수월할 수도 있습니다. 연결해서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바로 출국하는 스케줄로 맞춰볼까 머리를 굴리다가 결국 출국 하루 전에 기차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라하에서 부다페스트로 가는 기차 역시 체코 철도청, 오스트리아 철도청, 헝가리 철도청 등 여러 옵션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체코 프라하 ↔ 독일 드레스덴 가는 법ㅣ근교 당일 여행 해당 정보는 2024년 11월 기준입니다. 참고하세요 :) 체코 프라하 근교에는 당일로 다녀올만한 여행지가 꽤 있습니다. 그 중에 저는 독일 드레스덴(Dresden)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엘베 강을 끼고 있는 독일 작센 주의 주도로 옛 동독지역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도시 자체도 아름답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수많은 건축물이 붕괴되고 재건된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교육적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저는 10년전쯤 출장으로 처음 갔다가 도시에 반해 벌써 네 번째 방문이네요. 독일 드레스덴 폭격 Bombing of Dresdenㅣ제2차 세계대전 역사독일 드레스덴 폭격 Bombing of Dresdenㅣ제2차 세계대전 역사 커트 보니것(Kurt Vonnegut, 1922-2007)의 책을 읽다.. 오스트리아 빈 → 체코 프라하 가는 법ㅣ기차 예매하기 해당 정보는 2024년 11월 기준입니다. 참고하세요 :) 오스트리아 빈(Wien)에서 체코 프라하(Praha) 까지는 기차로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저는 전날 잘츠부르크에서 빈으로 넘어와 빈에서 하루를 더 묵고 다음날 아침 기차로 프라하로 넘어갔습니다. 기차표는 역시나 오스트리아 철도청, 체코 철도청 등 여러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그 가운데 일정과 비용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티켓을 예매하면 됩니다. 기차 예매사이트 주소는 아래 게시물을 참고하세요. ↓ ↓ ↓ ↓ 헝가리 부다페스트 → 오스트리아 빈ㅣ기차 저렴하게 예매하는 법해당 정보는 2024년 11월 기준입니다. 참고하세요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빈(비엔나)까지는 기차로 이동합니다. 버스를 타도 되지만 겨울철은 폐쇄된 차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독일 쾨니그제 호수 가는 법ㅣ근교 당일 여행 해당 정보는 2024년 11월 기준입니다. 참고하세요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는 그 자체도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이지만 주변에 수많은 관광지가 있는 교통허브이기도 하죠. 잘츠부르크에서 당일에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여행지로 잘츠캄머구트, 할슈타트, 운터베르크(케이블카), 쾨니그제 호수(독일) 등 여러 곳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알프스 기슭의 할슈타트(Hallstatt)가 가장 유명한데 몇년 전 다녀왔으니 이번엔 다른 루트로 가봅니다. 만년설이 덮인 알프스를 조망할 수 있는 운터베르크 케이블카(Untersbergbahn GmbH)는 11월엔 정기점검으로 문을 닫아 아쉽게도 못 가고, 독일 쾨니그제 호수(Königssee)로 목적지를 정합니다. ㅣ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쾨니그제 호수.. 오스트리아 빈 ↔ 잘츠부르크 왕복 기차 예매하기ㅣ웨스트반 WESTbahn 해당 정보는 2024년 11월 기준입니다. 참고하세요 :) 오스트리아 빈(Wien)에서 잘츠부르크(Salzburg)까지는 기차로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ㅣ출발지는 빈 중앙역(Wien Hauptbahnhof) 또는 빈 서역(Wien Westbahnhof) 중에서 고를 수 있고 목적지는 잘츠부르크 중앙역(Salzburg Hauptbahnhof)으로 지정해서 티켓을 검색하면 됩니다. ㅣ티켓 예매 사이트는 아래 두 곳을 참고하세요. 티켓은 대체로 미리 끊을수록 저렴하고 성수기에는 잔여석에 따라 가격대가 천정부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ㅣ오스트리아 철도청(ÖBB) ÖBB TicketshopFahrpläne, Tickets und Reiseplanung - Jetzt noch einfach.. 헝가리 부다페스트 → 오스트리아 빈ㅣ기차 저렴하게 예매하는 법 해당 정보는 2024년 11월 기준입니다. 참고하세요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빈(비엔나)까지는 기차로 이동합니다. 버스를 타도 되지만 겨울철은 폐쇄된 차내에 히터까지 빵빵하면 자칫 멀미가 날 수도 있어 기차를 선택했습니다. ㅣ부다페스트-빈 구간 기차표는 여러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래 4가지 사이트를 들 수 있습니다. 헝가리 철도청 (국영)https://www.mavcsoport.hu/en 오스트리아 철도청 (국영)https://www.oebb.at/en/ 체코 철도청 (국영)https://www.cd.cz/default.htm 레지오젯 Regiojet (민영)https://regiojet.com/ ㅣ날짜와 시간이 정해지면 이 네 곳을 수시로(!!) 들락거리며.. 부다페스트 국립오페라극장 투란도트 관람, 티켓 예매하기ㅣ헝가리 여행 해당 정보는 2024년 11월 기준입니다. 참고하세요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19세기에 지어진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국립오페라하우스(Magyar Állami Operaház)가 있습니다. 내부 가이드투어를 신청해서 둘러봐도 되고 공연을 하나 관람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공연을 하나 보는 걸로 정했습니다. 제가 여행한 2024년 11월에는 마침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가 공연 중이라 한국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에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ㅣ티켓 예매 방법 ㅣ헝가리 국립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s://www.opera.hu/en/)로 들어갑니다. 언어는 영어로 바꿔주고 상단의 메뉴 가운데 Programme 을 눌러줍니다. ㅣ관람할 날짜와 장소를 지정한 후 장르를 고르고 검색을 .. 부다페스트에서 센텐드레 가는 법, 당일 근교여행ㅣ헝가리 여행 해당 정보는 2024년 11월 기준입니다. 참고하세요 :) 부다페스트 근교 여행지로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는 센텐드레(Szentendre)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깝기도 하고 사진으로 남길만한 스폿도 곳곳에 있는 마을입니다. 마치 중남미 콜롬비아의 어느 시골마을처럼 다채로운 형태의 단층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알록달록한 색채감이 특징입니다. 강변을 따라 작은 모래사장(나름 해수욕장)도 있어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ㅣ센텐드레로 가는 기차는 부다페스트 지하철역 Batthyany ter H 와 연결돼 있습니다. 이 역이 국회의사당 건너편, 어부의 요새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오전에 어부의 요새를 둘러보고 센텐드레에 다녀와도 좋습니다. ㅣ부다페스트에서 센텐드레로 가는 기차표는 매표소에서 구입했습니다..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100E 버스 이용ㅣ헝가리 여행 해당 정보는 2024년 11월 기준입니다. 참고하세요 :)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Budapest Liszt Ferenc)에서는 시내로 가는 지하철이 없습니다. ㅣ그래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택시비는 부다페스트 물가에 비하면 꽤 비쌉니다. 한국돈으로 3만 5천 원에서 4만 원까지도 나오더라고요. 일행이 있고 캐리어가 여러 개라면 택시 이용이 더 유리할 수도 있겠습니다. * 참고로 택시는 우버나 볼트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헝가리는 우버보다 볼트가 차량도 많고 요금도 저렴한 듯합니다. ㅣ버스는 시내까지 직행으로 운행하는 100E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공항리무진으로 분류됩니다. 부다페스트 시내까지는 직행으로 가고 시내에 들어가서는 두세 군데 정차하니 숙소 가까운 곳.. (344) 귀국! 보고타 El dorado→뉴욕 JFK→인천공항 38시간 여정ㅣKOICA 콜롬비아 해외봉사 (344) 귀국! 보고타 El dorado→뉴욕 JFK→인천공항 38시간 여정ㅣKOICA 콜롬비아 해외봉사콜롬비아에 온지 정확히 1년,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밤늦은 시각 출발하는 항공편이라 전날 짐을 대충 정리해 두고 오전에 다시 잘 챙겨 넣습니다. 확장형 캐리어인데 되도록 확장하지 않으려고 요리조리 블록 맞추기 하듯 각 맞춰 끼워 넣습니다. 무게는 올 때보다는 조금 무거워진 듯한데 공항에 조금 일찍 가서 재봐야겠습니다. 오전 내내 날이 화창했는데 오후가 되니 강풍에 폭우가 쏟아집니다. 다행히 오후 늦게 비도 바람도 그쳤습니다. 18시에 임대인과 만나 인벤토리 체크를 하고 열쇠를 건네줍니다. 수시로 발생하는 정전과 단수,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는 임대인, 징그러운 벌레까지 출몰하는 애증(.. (343) 생후 2일 된 송아지 + 암소 목장 구경, 구아스카 Guascaㅣ콜롬비아 보고타 근교 여행 (343) 생후 2일 된 송아지 + 암소 목장 구경, 구아스카 Guascaㅣ콜롬비아 보고타 근교 여행 며칠 전 여행으로 들렀던 구아스카(Guasca) 농장에서 암소 한 마리가 새끼를 낳았다고 해서 보러 갑니다. 송아지는 태어나자마자 네 발로 서고 걷는다고 하는데 너무 신기합니다. 몸무게도 낳자마자 45kg 정도라고 하니 3~4kg으로 태어나는 인간으로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내일이 출국이라 오늘 못 보면 갓 태어난 송아지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짐은 내일 오전에 마저 정리하기로 하고 송아지 만나러 갑니다. 조용한 시골길을 걸어갑니다. 제가 사랑하는 콜롬비아 시골마을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아쉬운 마음에 이리저리 앵글을 바꿔가며 풍경을 사진에 담습니다. 농장에는 마르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고 느릿느릿 .. (342) 콜롬비아 은행 계좌 폐쇄+체크카드 폐기, 잔액 달러 환전ㅣKOICA 해외봉사 (342) 콜롬비아 은행 계좌 폐쇄+체크카드 폐기, 잔액 달러 환전ㅣKOICA 해외봉사 오늘은 콜롬비아 은행 계좌를 닫으러 갑니다. 남아있는 현지화 페소(peso)는 달러로 환전해서 갖고 갈 건데 은행에 달러 보유액이 부족해서 그저께 왔을 땐 처리를 못 하고 오늘 재방문입니다. 코이카 현지인 코디님 도움을 받아야 해서 버스를 타고 우사껜(Usaquen)으로 갑니다. 은행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은행계좌를 닫고, 잔액은 달러화로 출금합니다. 우리나라에선 10분이면 끝날 일을.. 행정처리나 은행업무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될때면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와 비교하게 됩니다. 은행 직원, 공무원 등 PC로 업무처리하는 직업군의 사람들도 손가락 하나로 키보드를 두드리고 업무 처리 프로세스도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 (341) 과타비타 석호 Laguna Guatavita 전망대(2), 해발 3,100m 호수ㅣ콜롬비아 여행 (341) 과타비타 석호 Laguna Guatavita 전망대(2), 해발 3,100m 호수ㅣ콜롬비아 여행 쉬엄쉬엄 가이드 설명 들으며 약 40분만에 과타비타 석호(Laguna Guatavita)까지 올라갑니다. 화창하게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비가 쏟아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좁은 전망대에 수십 명이 올라서니 석호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비켜서며 해발 3,100m에 위치한 고요한 석호를 바라봅니다. 호수 바닥에 황금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잔잔하고 깨끗한 호수 자체로 충분히 가치 있는 곳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과타비타 호수(Laguna Guatavita)에서 흘러내린 물이 또미네 저수지(Tomine reservoir)를 통해 보고타까지 흘러간다고하니 쿤디나마르카주의 수원지입.. (340) 해발 3,100m 과타비타 석호 Laguna de Guatavita 가는 길(1), 엘도라도 El doradoㅣ콜롬비아 여행 (340) 해발 3,100m 과타비타 석호 Laguna de Guatavita 가는 길(1), 엘도라도 El doradoㅣ콜롬비아 여행 4일 후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가기 전에 등산을 한번 더 하고싶어 보고타 인근에 갈만한 곳을 찾아봅니다.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인근 국립공원은 대부분 다 가본 듯해서 지난번 과타비타(Guatavita) 갔을 때 못 올라간 석호(Laguna de Guatavita)를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콜롬비아에 도착한 스페인사람들이 황금을 캐겠다고 달려간 엘도라도 전설(El dorado)이 있는 곳입니다. 이제 꽤 익숙한 북터미널(Terminal de transporte Norte Bogotá) 근교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목적지 대부분이 가본 곳이네요. 토칸시파(Tocancip.. (340) 구아스카 Guasca, 인디헤나 칩차 Chibcha 문명ㅣ콜롬비아 보고타 근교 여행 (340) 구아스카 Guasca, 인디헤나 칩차 Chibcha 문명ㅣ콜롬비아 보고타 근교 여행 시에차 교회당(Capilla de Siecha)에서 구아스카(Guasca) 마을까지는 4km, 걸어서 40분쯤 걸립니다. 가이드분이 태워주신 덕분에 10분 만에 마을에 도착합니다. 해발 2,800m 산악마을에 바람이 불더니 이내 비가 내립니다. 마을 주민들은 거의 우산을 쓰지 않고 관광객들만 우산을 받쳐 쓰고 다닙니다. 쌀쌀하기도 하고 곧 비가 그친다고 하니 구아스카 교회당(Iglesia de Guasca)으로 잠시 비와 바람을 피할 겸 들어갑니다. 밖에서 촉촉한 빗소리가 들려오는 고요한 예배당은 운치있습니다. 앞쪽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Oracion a San Juan Pablo II)에 대한 기도문이 꽂.. (339) 17C 시에차 교회당 Capilla de Siecha, 구아스카 Guascaㅣ콜롬비아 보고타 근교 (339) 17C 시에차 교회당 Capilla de Siecha, 구아스카 Guascaㅣ콜롬비아 보고타 근교 보고타 근교 구아스카(Guasca)에 17세기에 지어진 4백년 가까이 된 시골 예배당(Capilla de Siecha)이 있습니다. 구글링 하다가 발견했는데 멀지 않고 버스도 수시로 있어 반나절이면 다녀올 것 같습니다. 구아스카로 가는 방법도 몇 가지 있는데 쌀리뜨레 터미널(Terminal Salitre), 북터미널(Terminal de transporte norte)에서도 갈 수 있지만 챠피네로 Calle72에 수시로 라칼레라(La Calera)와 구아스카행 버스가 있어 그쪽으로 갑니다. C11버스에서 내려 Carrera13을 따라 걷다보니 라칼레라와 구아스카행 버스가 교대로 지나갑니다. 배차 .. 이전 1 2 3 4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