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경찬 「연기법으로 읽는 불교」를 읽고
불교대학 교수 목경찬 「연기법으로 읽는 불교」를 읽고불교나 동양철학, 더 구체적으로는 한국학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정작 동양인이고 한국인인 제가 이들 학문에 전혀 문외한이라 기초적인 지식이라도 배워보려고 고른 책입니다. 불교대학 목경찬 교수의 입니다. 제목 옆에 작은 글씨로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음 작용 간의 관계성을 밝힌 연기법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새롭게 풀이한 십이연기, 삼법인, 오온, 십이처, 십팔계 및 업과 윤회의 참뜻'. 부제에서부터 낯선 용어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십이연기, 삼법인, 오온, 십이처, 십팔계, 업, 윤회... 알파벳보다 한자가, 서양철학보다 동양철학이 더 멀고 어렵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에서 기본적인 용어 몇 가지만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