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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생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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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해외봉사 일기(10)ㅣ콜롬비아 비자 발급, OJT 활동계획서 작성, 전기담요 등 생활지원물품 (ft.현지적응훈련) (10)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콜롬비아 비자VISA 발급, OJT 준비, 활동계획서 작성, 생활지원물품(전기담요 등) 수령 KOICA 봉사단으로 선발되어 5주간 국내 교육을 마치고, 그다음 주 바로 출국해서 콜롬비아 보고타(Bogotá en Colombia)에 도착한 지 이제 열흘이 조금 넘었습니다.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면접, 건강검진, 최종 합격자 발표, 신변 정리, 국내 교육, 직후 출국까지, 5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회사와 집이 전부이던 잔잔한 일상이 5개월 만에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게 제가 바라고, 준비해온 일이니 모든 상황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콜롬비아 비자 Visa 발급, OJT 준비와 활동계획서 작성, KOIC..
KOICA 해외봉사 일기(9)ㅣ위워크(WeWork) 공유오피스, 스페인어 그룹과외 (ft.현지적응훈련) (9)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위워크 WeWork 공유오피스, 스페인어 그룹과외 (ft.현지적응훈련) KOICA 해외봉사단으로 현지에 파견되면 8주간의 현지적응훈련을 받습니다. 현지 문화 체험 등의 일정은 대부분 주말에 진행되고 주중에는 거의 하루종일 현지어 수업을 듣게 됩니다. 콜롬비아 단원은 보고타 우사껜(Usaquén en Bogotá) 지역에 있는 규모가 꽤 큰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에서 스페인어 그룹과외를 받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자세하게 위워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위워크(WeWork)는 KOICA 콜롬비아 사무소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6층 건물 전체가 공유오피스이고, 단원들이 그룹과외를 받는 곳은 4층입니다. 입구에서 출입증 카드를 태그..
KOICA 해외봉사 일기(8)ㅣ콜롬비아 보고타 먹을거리, 한국음식 요리하기 (ft.현지적응훈련) (8)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 콜롬비아 보고타 먹을거리, 한국음식 요리해먹기 고산지대에 위치한 보고타에서는 먹는 것도 중요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물이 잘 끓지 않아 요리하기 어렵고,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기도 어렵습니다. 해발고도 0m에서 물은 100℃에서 끓습니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물의 끓는점이 낮아지는데, 보고타는 해발 2,700m에 위치하므로 91℃정도에서 물이 끓습니다. 음식이 설익는 경우가 많고 특히 국물이 있는 면 요리는 면이 잘 안 익습니다. 같이 파견 온 봉사단 동기 중 한 명이 복날이라고 삼계탕을 요리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동기들을 초대해서 같이 식사했습니다. 한약재, 쌈장 같은 재료는 한국에서 갖고 왔고 생닭, 양파, 마늘은 현지 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저는 ..
KOICA 해외봉사 일기(7)ㅣ볼리바르 광장, 보테로 미술관, 보고타 대성당, 버디버디 프로그램 (ft.현지적응훈련) (7)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버디버디 프로그램, 볼리바르 광장, 보테로 미술관, 보고타 대성당 en Bogotá (ft.현지적응훈련) 버디버디 프로그램으로 만난 현지인 세분 중 두 분은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고, 한분은 영어를 잘하는 영화감독입니다. 모두 자기 일에도 열정적이고 국제 이슈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박물관 관람 후 다 같이 점심식사를 하러 갑니다. 'Red Skin(La Piel Roja; 라 삐엘 로하)', 다양한 음식을 하는 캐주얼한 식당입니다. 가장 무난한 버섯 소스 닭가슴살 요리와 칩스를 주문합니다. 파인애플 소스에 양파와 양배추를 버무린 샐러드가 달콤합니다. 어느 도시에나 있는 도시 이름으로 만든 조형물이 보고타(Bogotá)에도 있습니다. 노란색 덕후인 저는..
KOICA 해외봉사 일기(6)ㅣ버디버디 프로그램, 콜롬비아 국립 박물관 en Bogotá (ft.현지적응훈련) (6)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버디버디 프로그램, 콜롬비아 국립 박물관 en Bogotá (ft.현지적응훈련) 8주간의 현지 적응훈련 기간 동안 주말에는 현지인과 1:1로 만나 현지 문화체험을 하는 버디버디(buddy buddy)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아침 8시 30분까지 KOICA에서 매칭 해준 담당 버디가 숙소로 찾아옵니다. 버디들은 한국어나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콜롬비아 대학생 또는 직장인입니다. 계획서 상으로 오늘은 보고타 구시가지(Centro de Bogotá en Colombia) 지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버디 중 한 명의 아버지가 승합차로 태워주신 덕분에 편하게 갑니다. 차로 40분쯤 달려 콜롬비아 국립 박물관(Museo Nacional de Colo..
KOICA 해외봉사 일기(5)ㅣ현지 적응훈련 OT, 스페인어 수업 WEWORK en Bogotá (ft.콜롬비아미술교육) (5)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보고타 Bogota 현지 적응교육 시작, 스페인어 수업 at WEWORK 구글맵을 켜고 숙소에서 현지어 수업을 하게 될 공유 오피스 위워크(WEWORK, Bogota)까지 경로를 살펴봅니다.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입니다. 큰 교차로를 2개 지나고, 고가도로도 지나갑니다. 8시부터 수업이라 7시 30분에 동료들과 만나 같이 갑니다. 잔뜩 긴장한 탓인지, 숨이 차는 건지, 더운 건지 KF94 마스크 안에 땀이 찹니다. 1층 로비에서 스페인어 선생님 Mary Jo를 만나 4층 교실로 올라갑니다. 6층 건물 전체가 공유오피스인데 옥상에는 테라스, 층마다 무료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어 수업은 이곳 공간을 대여해 그룹과외 형태로 2개월간 진행됩니다. 교..
KOICA 해외봉사 일기(4)ㅣ코이카 사무소 방문+인사, 현지 적응교육 OT (ft.콜롬비아미술교육) (4)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코이카 콜롬비아 사무소 방문 + 인사 + 오찬, 현지 적응교육 OT 콜롬비아 보고타에 도착하고 48시간 정도가 지나니 어느 정도 시차도 적응되고, 고산지역에도 적응이 됩니다. 물론 여전히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빠르게 걷거나 말을 많이 하면 숨이 차고 약간 어지럽지만 견딜만한 수준입니다. 날이 맑아 숙소에만 머물기보다 밖에 나가 해를 보고 조금씩 움직여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하고 예쁜 식물이 많습니다. 나무들은 잎이 크고, 키도 크고, 꽃도 크고 화려합니다. 보고타(Bogota, Colombia)에 도착하고 처음으로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점심은 인근 쇼핑센터(Unicentro)에서 치킨 샐러드를 사와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아직..
KOICA 해외봉사 일기(3)ㅣ보고타 고산지대 적응, 산소포화도, 현지교육 기간 숙소 (ft.콜롬비아미술교육) (3)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보고타 Bogota 고산지대 적응기, 산소포화도 측정, 현지 교육 기간 숙소 KOICA 승합차를 타고 엘도라도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El Dorado)에서 숙소가 있는 보고타 우사껜(Usaquen)으로 이동합니다. 비가 내리고, 시차 적응하느라 비행기에서 잠을 자지 않아 피곤하고, 도로포장 상태가 좋지 않아 차는 흔들리고, 식사를 못해 속이 비었고, 고산증세로 숨이 차고 어지럽습니다. 결국 멀미를 했습니다. 40분쯤 달려 숙소에 도착하고 각자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긴 옷으로 갈아입고 코로나(COVID19) 검사를 하러 다시 나갑니다. 코로나 선별진료소는 KOICA 콜롬비아 사무소가 있는 건물 바로 맞은편입니다..
KOICA 해외봉사 일기(2)ㅣ인천 - LA경유 - 보고타, 입국서류 ESTA, Check-mig 등 (ft.콜롬비아미술교육) (2)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인천 출발 - LA 경유 - 콜롬비아 보고타 Bogota 도착 보딩 시각에 맞춰 게이트를 통과하는데 창 밖으로 비가 내립니다. 영국으로 연수를 떠나던 날도, 영국에서 다시 돌아오던 날도 비가 내렸는데, 이번에도 비가 배웅해주네요. 제 자리는 28열, 비즈니스석 바로 뒤 비상구 좌석입니다. 창밖으로 구름 보는 걸 좋아하지만 10시간 넘게 가야 하니 수시로 일어날 수 있는 자리로 정했습니다. ㅣ미국 경유 시 필요한 서류(22년 7월 기준) ①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없는 경우, 72시간 이내 PCR 음성결과지 또는 48시간 이내 항원진단 음성결과지) ② ESTA 전자여행허가증 이륙 후 기류가 안정되자마자 기내식을 줍니다. 대한항공은 기내식이 맛있기로 유명..
KOICA 해외봉사 일기(1)ㅣ출국 준비, 신변정리 및 짐싸기,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ft.콜롬비아 미술교육) (1)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출국 준비, 신변 정리 및 짐싸기,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KOICA 해외봉사단 국내교육을 수료하면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파견 단원은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국제의료센터로 이동해 황열(yellow fever) 예방접종을 합니다. 이후 국가별 출국 스케줄에 따라 현지로 파견됩니다. 콜롬비아는 출국일까지 6일의 여유가 주어졌습니다. 콜롬비아는 입국 후 비자를 발급받기 때문에 비자발급을 기다려야 하는 다른 국가 단원들에 비해 출국이 빠른 편입니다. ◆ KOICA 해외봉사단 파견 준비: 신변정리 + 짐 싸기 ㅣ신변 정리: 회사, 집, 세금, 자동차 등 신변 정리의 경우 각자의 상황에 따라 경우의 수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회사는 휴직하고, 혼자 거주 중인 ..
[KOICA 해외봉사단⑤] 국내교육 후기 2편ㅣ영월글로벌인재교육원 시설, 식단, 봉사활동, 강의내용 (aka 2022코이카봉사단) KOICA 해외봉사단 되기 [5단계] 국내교육 2편: 영월글로벌인재교육원 시설+식단+봉사활동+강의내용 ◆ KOICA 해외봉사단 150기 국내교육: 오프라인 3주(6.13~7.1) 150기 국내교육 후기 2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KOICA 영월 글로벌인재교육원의 시설과 식단, 강의내용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편, 온라인 교육 및 영월교육원 입교 + 숙소 + 준비물 등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KOICA 해외봉사단④] 150기 국내교육 후기 1편ㅣ온라인 2주+영월 합숙 3주 입교식, 숙소, 강의실 (aka KOICA 해외봉사단 되기 [4단계] 150기 국내교육 1탄: 온라인 2주 + 영월교육원 합숙 3주 입교식, 숙소, 강의실 ◆ KOICA 해외봉사단 150기 국내교육: 온라인..
[KOICA 해외봉사단④] 국내교육 후기 1편ㅣ온라인 2주+영월 합숙 3주 입교식, 숙소, 강의실 (aka 2022코이카봉사단) KOICA 해외봉사단 되기 [4단계] 국내교육 후기 1편: 온라인 2주 + 영월교육원 합숙 3주 입교식, 숙소, 강의실 ◆ KOICA 해외봉사단 150기 국내교육: 온라인 2주(5.30~6.10) 2022년 5월 23일(월) 국내교육 대상자 발표가 있고 나서 1주일 후인 5.30(월) 일부터 국내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150기는 온라인 교육 2주 + 오프라인 교육(영월 글로벌 인재교육원 합숙) 3주로 진행됩니다. 휴직을 하는 경우 통상 국내교육, 특히 온라인 교육 기간은 휴직으로 처리해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인 연가를 활용하여 온라인 교육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개인 연가를 활용해서 온라인 교육을 수강했습니다. 교육과정 세부 구성 개발협력전문(WFK 공통교육)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젠더, 인..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⑧ㅣ칼턴 힐 Calton Hill, 스콧기념탑 Scott Monument, 포피데이 Poppy day, Edinburgh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Edinburgh) ⑧ ㅣ칼턴 힐 Calton Hill, 스콧 기념탑 Scott Monument, 포피데이 Poppy day 오늘은 이번 여행 마지막 날이다. 런던(London)을 출발해서 레이크 디스트릭(Lake District) - 인버네스(Inverness) - 에든버러(Edinburgh),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는 15일간의 일정이 무사히 끝나간다. 런던으로 가는 기차는 오후 3시에 예약해뒀다. 남은 시간은 근처 산책이나 하며 여유 있게 보내기로 한다. 숙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스콧 기념탑(Scott Monument)이 있는데 스코틀랜드 대표 작가 월터 스콧(Walter Scott, 1771-1832)을 기리는 거대한 첨탑이다. 칼턴 힐(Calton Hill) 쪽으로 가보기로..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⑦ㅣ핼러윈 Halloween, 펍 Pub, 야경, Edinburgh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Edinburgh) ⑦ ㅣ핼러윈 Halloween, 펍 Pub, 야경 에든버러(Edinburgh)는 어딘지 모르게 런던보다 친근하게 느껴진다. 친구들도 같은 마음이라고 한다. 바쁘고 복잡한 런던은 사람들도 여유가 없는데 에든버러는 모든 면에서 여유가 있다. 오후 5시인데 벌써 깜깜하다. 오늘 저녁은 우리 여행의 마지막 저녁이다. 10월의 마지막 날, 마침 핼러윈(Halloween)이라 펍들마다 축제 분위기다. 가장 분위기 있어 보이는 펍 한곳을 찾아 들어간다. The Malt Shovel, '맥주 + 삽?' 영국의 펍은 이름이 독특하고 위트있다. 피시 앤 칩스, 치킨 샐러드, 스테이크와 와인을 주문했다. 주문서를 보더니 핼러윈 복장을 차려입은 웨이트리스가 내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⑥ㅣ에든버러 캐슬, 올드타운, 캐시미어 구입, Edinburgh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Edinburgh) ⑥ ㅣ에든버러 캐슬, 올드타운, 로얄마일, 캐시미어 머플러 구입 바람 부는 노천카페에서 먼지 섞인 샌드위치로 점심을 때우고 다시 에든버러 캐슬 쪽으로 올라간다. 로얄마일(The Royal Mile)의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걷다 보니 런던(London)의 상징인 빨간색 전화부스가 보인다. 관광객을 위한 에든버러의 배려인 듯하다. 로얄마일에는 에든버러 시청(The City of Edinburgh Council)이 위치하고 있고, 그 안쪽으로는 일반 시민에게 결혼식 등으로 장소를 빌려주는 에든버러 시티 챔버스(Edinburgh City Chambers)가 있다. 오늘이 마침 핼러윈(Halloween)이라 길거리에 괴물 분장을 한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애덤 스미스 ..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⑤ㅣ홀리루드 공원, 솔즈베리 크렉스, 아서쓰 씨트, 캐논게이트 교회, St.Anthony Chapel, Edinburgh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Edinburgh) ⑤ ㅣ홀리루드 공원, 솔즈베리 크렉스, 아서쓰 씨트, 캐논게이트 교회, 에든버러 박물관, St.Anthony Chapel, Edinburgh 40분쯤 헉헉대며 걸어올라가니 드디어 평지가 나왔다. 가파른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그 앞으로는 에든버러(Edinburgh)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이 바위 절벽은 솔즈베리 크렉스(Salisbury Crags)인데 절벽 둘레를 한 바퀴 돌아 절벽 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절벽이 크루즈선의 뱃머리처럼 생겼다. 여기서부터는 완만한 산길이 이어진다. 조금 더 힘을 끌어모아 꼭대기 아서쓰 씨트(Arthur's Seat)까지 올라가 본다.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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