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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생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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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④ㅣ홀리루드 Holyrood 궁전, 스코틀랜드 의회, 홀리루드 공원, Edinburgh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Edinburgh) ④ ㅣ홀리루드 Holyrood 궁전, 스코틀랜드 의회, 홀리루드 공원, Edinburgh 9인실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마침(?) 숙소 아래층이 클럽이라 새벽까지 음악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밤새 잠을 설쳐 살짝 피곤했지만 다들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9시쯤 숙소를 나왔다. 오늘은 에든버러 남동쪽에 있는 홀리루드 공원을 산책하려고 한다. 야트막한 산? 언덕? 정도 되는 곳인데 한바퀴 돌면 2~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런던에 산이 없으니 가끔 등산을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오늘은 등산겸 스코틀랜드의 자연을 느껴보기로 한다. 에든버러 시내에서 홀리루드 공원 입구까지는 걸어서 40분이 걸린다. 에든버러의 하이스트릿인 프린스 스트리트(Prince St.)를 따라 ..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③ㅣ로얄 마일, St Giles' Cathedral, 올드타운 야경, Edinburgh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Edinburgh) ③ ㅣ로얄 마일, St Giles' Cathedral, 올드타운 야경, Edinburgh 오르막길을 따라 위로 조금 더 걸어올라가니 큰 도로가 나온다. 여왕이 다녔다는 로얄 마일(the Royal Mile), 지금은 여러 상점들이 들어선 하이스트릿이다. 울퉁불퉁 돌바닥 위를 지나가는 자동차가 '으드르르르르르륵' 하는 소음을 일으킨다. 뉴타운에 비해 올드타운(Old Town)이 역시 관광객이 많다. 하이스트릿을 따라 에든버러 캐슬 반대편으로 걸어가다보니 고딕양식의 웅장한 교회가 보인다. 첨탑 꼭대기가 조명을 받아 황금색으로 빛난다. 세인트 자일스 교회(St. Giles' Cathedral),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창시자인 존 녹스(John Knox, 1513-1..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②ㅣ시내구경, St.Mary 대성당, 에든버러 캐슬 야경, Edinburgh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Edinburgh) ② ㅣ시내 구경, St.Mary's 대성당, 에든버러 캐슬 야경 에든버러는 수도인데 사람이 많지 않고 도로는 굉장히 넓어 더 한산한 느낌이다. 영국(United Kingdom)으로 묶여있지만 사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는 민족 혈통 자체도 다르고, 역사도 다른 별개의 나라다. 잉글랜드와는 별개의 자치법이 있고 독자적인 사법제도와 교육제도를 갖고 있다. 1999년에는 스코틀랜드 의회도 다시 수립되었다. 2014년에는 영국 연방에서 분리 독립하는 안을 두고 국민투표를 했는데, 반대 55%가 나오면서 독립은 무산됐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UK로 남는 것을 선호할 듯하다. 정치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고. 조지스트리트(George St.)를 따라 서쪽으로 걷다보니 길 끝에 ..
[KOICA 해외봉사단③] 150기 지원후기ㅣ국내교육대상자 발표, 영문이력서 작성, 여권 준비, 퇴사 또는 휴직 (aka 2022코이카봉사단) KOICA 해외봉사단 되기 [3단계] 150기 지원 후기: 국내교육 대상자 발표, 국내교육 신청, 영문이력서 작성, 여권 준비 ◆ 150기 지원 후기 2022년 2기, 150기 KOICA 해외봉사단 지원 후기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지난주 5월 23일 월요일 오후 2시에 국내교육 대상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국내교육 대상자로 선발되었고, 이렇게 세번째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 있습니다. ↓↓↓↓ [KOICA 해외봉사단] 150기 지원후기①ㅣ1차 원서접수+서류제출, 적합도 검사 (ft.2022코이카봉사단) KOICA 해외봉사단 되기 [1단계] 150기 지원 후기: 모집공고 확인, 원서접수+서류제출, 적합도 검사 ◆ KOICA 해외..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①ㅣ하일랜드 인버네스 Inverness → 에든버러 Edinburgh, 기차로 이동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Edinburgh) ① ㅣ하일랜드 인버네스 Inverness → 수도 에든버러 Edinburgh 기차로 이동 하일랜드의 주도인 인버네스(Inverness)를 떠나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Edinburgh)로 가는 날이다. 아쉬웠는지 아침일찍 눈이 떠졌다. 창밖으로 펼쳐진 동화속 그림같은 풍경을 눈에 담는다. 숙소는 따뜻한데 밖은 춥겠지, 식당에 내려가 조식을 챙겨먹고 바깥 공기를 잠시 체크해보니 역시 온몸의 세포가 긴장할만큼 춥다. 기차안은 따뜻할테니 얇은 옷과 두꺼운 옷을 여러벌 겹쳐입고 나간다. 밤새 비가 내린건지, 이슬이 내린건지, 건물도 촉촉히 젖었고 도로에는 얇게 얼음이 언 곳도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도 가장 북부에 위치한 도시 답게 10월말인데도 추위가 매섭다. 네스..
스코틀랜드 여행 인버네스④ㅣ인버네스성 Castle, 야경, 네스강변 산책, Inverness 스코틀랜드 여행 인버네스(Inverness) ④ ㅣ인버네스성 Inverness Castle, 네스강변 산책, 야경 인버네스 시내에 도착하니 오후 2시 30분이다. 춥고, 배고파서 일단 점심부터 먹으러 간다. 오페라하우스 같이 생긴 건물 1층에 펍(Pub)을 발견했다. 가게 앞 입간판에 런치메뉴 할인 광고를 하고 있다. 당첨.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다. 메인음식 3개, 수프, 빵, 각자 마실 것을 주문했는데 플레이팅도 먹음직스럽고 실제 음식도 다 너무 맛있다. 깨끗하게 먹어치웠다. 우리 접시를 보더니 웨이터가 식사 어땠는지 묻는다. 당연히 엄지척! 몸도 따뜻해졌고, 배도 부르니 인버네스 시내를 같이 돌아보기로 했다. 오후 4시가 채 안된 시각인데 벌써 해가 뉘엿뉘엿 넘어간다. 인버네..
스코틀랜드 여행 인버네스③ㅣ어커트 캐슬 Urquhart Castle, 네스호 Loch Ness, Inverness 스코틀랜드 여행 인버네스(Inverness) ③ ㅣ어커트 캐슬 Urquhart Castle, 네스호 Loch Ness 인버네스 시내에서 출발한 버스는 40분 정도를 달려 어커트 캐슬(Urquhart Castle)에 도착한다. 16세기(1509년)에 지어진 성으로 네스호(Loch Ness)가 내려다보이는 요새 유적이다. 하일랜드(HighLand)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나치게 되는데 사실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다. 무료일것으로 생각했는데 £7.9, 꽤 비싼 입장료를 받고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타고 온 버스는 떠났고, 우리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 들어가서 구경하기로 한다. 호수에 '네시(Nessie)' 모형이라도 있으려나... 잘 다듬어진 초록 잔디밭 위로 수백년 전에 지어진 어커트 캐슬..
스코틀랜드 여행 인버네스②ㅣ강변 산책 Ness Walk, 시내 구경, Inverness 스코틀랜드 여행 인버네스(Inverness) ② ㅣ강변 산책 Ness Walk, 인버네스 시내 구경 아침에 일어나니 조금 덥다는 생각이 들 만큼 방이 따뜻하다. 일어나보니 친구가 2층에 자는 내가 추울까봐 라디에이터를 내 옆으로 당겨다 놨다. 아침식사를 챙겨 먹으러 내려간다. 주방에 독일인 커플이 파스타를 만들고있다. 아침부터 파스타...?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간단(?)하게 계란후라이에 시리얼, 토스트, 과일이랑 커피로 아침을 먹었다. 인버네스(Inverness)는 네스호의 괴물 '네시(Nessie)'로 유명한 곳인데 북해로 흘러가는 얼음처럼 찬 네스호에 괴물이 산다는 전설의 주인공이다. 오늘은 그 '네시'를 만나러 네스호에 간다. 인버네스를 가로질러 흐르는 강도 네스호(Loch Ness)의 지류인데 가..
스코틀랜드 여행 인버네스①ㅣ윈더미어 Windermere → 인버네스 Inverness, 기차로 이동 스코틀랜드 여행 인버네스(Inverness) ① ㅣ잉글랜드 윈더미어 Windermere →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Inverness 기차로 이동 레이크디스트릭에서 인버네스로 가려면 기차를 3번 갈아타야한다. 윈더미어(Windermere) - 옥센홈(Oxenholme) - 칼라일(Carlisle) - 헤이마켓(Haymarket) - 인버네스(Inverness). 역마다 환승 시간이 10분 내외라서 자칫 기차가 연착되거나 플랫폼을 못 찾아 헤매면 기차를 놓친다. 환승역에 내릴땐 긴장해야한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는 민족혈통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다. 스코틀랜드는 UK에서 독립하기 위해 2014년 국민투표를 실시했었는데 독립 반대가 5% 앞서서 독립하지 못했다. 독립을 주장하는 쪽은 북해에 풍부한 양의 유전이 있어..
영국 여행 레이크디스트릭⑦ㅣ윈더미어 트레킹, 오레스트 헤드 Windermere Orrest Head, Lake District 10월의 영국 여행, 레이크디스트릭(Lake District National Park) ⑦ ㅣ윈더미어 트레킹, 오레스트 헤드 Windermere Orrest Head 혹스헤드(Hawkshead)에서 다시 배를 타고 윈더미어(Windermere)로 건너오니 4시쯤 되었다. 숙소로 가서 쉴까 하다가 오늘 우리를 뺀 나머지 두 명이 숙소에서 쉬겠다고 한 게 기억나서 서로 편하게 쉬자 싶어 우리도 근처 커피숍에 갔다. 따뜻한 차에 빵을 주문해놓고 2층 창가에 앉았다. 문득 이 시간이 선물처럼 느껴진다. 6시쯤까지 머물다가 숙소로 가는데, 한밤중인 듯 깜깜하다. 셋다 추위와 비바람에 지쳐 저녁을 차려먹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오늘은 오후 1시 40분 기차로 스코틀랜드 북부 인버네스(Inverness)로 간다. 오..
영국 여행 레이크디스트릭⑥ㅣ혹스헤드 Hawkshead, 힐탑 Hill-Top, 피터 래빗, Lake District 10월의 영국 여행, 레이크디스트릭(Lake District National Park) ⑥ ㅣ혹스헤드 Hawkshead, 힐탑 Hill-Top, 피터 래빗 Peter Rabbit 아침에 일어나니 예보대로 비가 많이 내린다. 침대에 누워있는데도 빗소리가 들릴 정도다. 친구들이 오늘은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자고 한다. 그러자고 하고 조식을 먹고 창 밖으로 쏟아지는 비를 보며 커피를 마시다가 '피터 래빗(Peter Rabbit)' 이야기가 나왔다. 레이크 디스트릭에서 생의 대부분을 보낸 동화작가 베아트릭스 포터(Beatrix Potter, 1866-1943)의 생가가 이 근처에 있다. 구글 지도로 보니 반나절만 하면 충분히 다녀올 거리에 있다. 내셔널 트러스트(The National Trust)에 등록된 Hil..
영국 여행 레이크디스트릭⑤ㅣ앰블사이드 Ambleside, Lake District 10월의 영국 여행, 레이크디스트릭(Lake District National Park) ⑤ ㅣ앰블사이드 Ambleside 그라스미어에서 555번 버스를 타고 다음 마을인 앰블사이드로 간다. 버스에 올라타니 기다렸다는 듯 폭우가 쏟아진다. 버스에서 드라이버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마을 주민이 많다. 시골마을의 특징인 듯하다. 말투는 런던에 비해 악센트가 강하다. 잉글랜드 북부, 스코틀랜드와 가까운 지역이라 그런지 스코틀랜드 악센트와 비슷하게 들린다. 재미있다. 10분쯤 달려 그라스미어와 윈더미어의 중간쯤에 위치한 앰블사이드(Ambleside)에 도착했다. 비가 또 잠시 그쳤다. 4시가 다되어가니 어둑어둑 해지면서 가로등에 불이 켜진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니 골목 끝에 교회 첨탑이 보인다. 세인트 마리아..
영국 여행 레이크디스트릭④ㅣ그라스미어 Grasmere (2), Lake District 10월의 영국 여행, 레이크디스트릭(Lake District National Park) ④ ㅣ그라스미어 Grasmere (2) 언덕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계속 가면 더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지겠지만, 날씨도 옷차림도 좋지않아 그만 내려간다. 다음을 기약하며. 먼 옛날 누군가 살았을 고택에 잠시 들러 구경하고 돌아나오는데 눈 앞에 잔잔한 그라스미어(Grasmere) 호수가 바라다보인다. 이런 곳에 살면 신경성질환에 걸릴 일은 없겠지, 느닷없는 엉뚱한 생각이 들어온다. 다시 마을로 내려와 구석구석 마을 구경을 한다. 비에 젖어 짙은색을 띠는 건물들이 마을 분위기를 더 고즈넉하게 한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 중 몇몇은 런던을 궁금해한다. 유모차를 밀고가던 주민 한분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런던에서 공부하고 있..
영국 여행 레이크디스트릭③ㅣ그라스미어 Grasmere (1), Lake District 10월의 영국 여행, 레이크디스트릭(Lake District National Park) ③ ㅣ그라스미어 Grasmere (1) 여행 기간 내내 비 예보가 있다. 날씨 좋으면 하기로 한 일정은 다 무시하고 그날그날 상황 봐서 움직이기로 한다.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씻고 아침부터 먹는다. 유스호스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에 어제 마트에서 사 온 치즈랑 요거트를 곁들여 여유 있게 식사한다. 무인 유스호스텔이라 접시, 테이블 등 뒷정리도 더 깨끗하게 하고 머문 자리도 한 번 더 챙기게 된다. 식사 중에도 창밖으로 비가 내린다. 오늘은 숙소가 있는 윈더미어(Windermere)에서 차를 타고 그라스미어(Grasmere)에 다녀오기로 한다. 이 지역 버스는 1일권이 £8. 그라스미어로 가는 599번 버스를 탔는데 ..
영국 여행 레이크디스트릭②ㅣ보니스-온-윈더미어 Bowness-on- Windermere, Lake District 10월의 영국 여행, 레이크디스트릭(Lake District National Park) ② ㅣ보니스-온-윈더미어 Bowness-on-Windermere 이리저리 마을을 둘러보며 걷다보니 하이스트릿이 나오고 호수 가까이 온 듯한 느낌이 든다. 마을 이름은 보니스-온-윈더미어(Bowness-on-Windermere), 보니스만(Bowness Bay)이 있는 호숫가 마을이다. 윈더미어 호수는 레이크디스트릭(Lake District)에 있는 여러 개의 호수 중 하나인데 우리 숙소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기념품 가게에는 마네킹 머리에 모자를 씌워 전시해뒀다. 생경스러운 모자 트리(?)다. 10월의 쌀쌀한 날씨에 맞는 니트 모자는 주로 영국 할머니들이 많이 쓰고 다닌다. 비가 그치고 먹구름이 살짝 걷..
[KOICA 해외봉사단②] 150기 지원후기ㅣ2차 면접, 건강검진, 직장퇴사계획 알리기 (aka 2022코이카봉사단) KOICA 해외봉사단 되기 [2단계] 150기 지원 후기: 면접전형, 건강검진, 신용조회 ◆ 150기 지원 후기 : 면접전형 진행절차 2022년 2기, 150기 KOICA 해외봉사단 면접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집 분야별로 면접시간이 정해지고 KOICA에서 면접시간은 사전에 공지해줍니다.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일정이 이어집니다. 미술교육에 지원한 저는 15시 45분에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15시 30분쯤 미리 접속해서 16시까지 대기했다가 30분가량 면접을 봤습니다. 보통 면접은 다:다, 면접관 3명과 응시자 3명이 면접을 진행합니다. 이번 미술교육 면접의 경우 전체 대상자가 면접을 보는 것으로 공지되었는데, 실제 저는 혼자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관은 K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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