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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생활 봉사

[KOICA 해외봉사단⑤] 국내교육 후기 2편ㅣ영월글로벌인재교육원 시설, 식단, 봉사활동, 강의내용 (aka 2022코이카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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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해외봉사단 되기 [5단계]

국내교육 2편: 영월글로벌인재교육원 시설+식단+봉사활동+강의내용 


◆ KOICA 해외봉사단 150기 국내교육: 오프라인 3주(6.13~7.1)

 

150기 국내교육 후기 2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KOICA 영월 글로벌인재교육원의 시설과 식단, 강의내용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편, 온라인 교육 및 영월교육원 입교 + 숙소 + 준비물 등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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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해외봉사단④] 150기 국내교육 후기 1편ㅣ온라인 2주+영월 합숙 3주 입교식, 숙소, 강의실 (aka

KOICA 해외봉사단 되기 [4단계] 150기 국내교육 1탄: 온라인 2주 + 영월교육원 합숙 3주 입교식, 숙소, 강의실 ◆ KOICA 해외봉사단 150기 국내교육: 온라인 2주(5.30~6.10) 2022년 5월 23일(월) 국내교육 대상

2020ilovejes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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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KOICA 영월글로벌인재교육원 시설

 

영월 교육원 시설은 크게 나눔관 쪽과 상생관 쪽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눔관은 지어진 지 오래된 구관이고 상생관은 최근에 지어진 신축건물입니다. 150기는 전체 인원이 25명밖에 되지 않아 전원 신축건물인 상생관에서 수업과 생활을 했습니다. 아래 건물이 상생관이고 왼편 건물이 숙소동, 오른편 건물이 강의동입니다.

 

KOICA 영월글로벌인재교육원 상생관


ㅣKOICA 영월글로벌인재교육원: 자체 봉사활동

 

합숙교육을 시작하게 되면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크게 간호분야, 사서 분야, 취침 인원 점검분야 이렇게 3개 분야에 봉사조를 뽑습니다. 모두가 참여할 필요는 없고, 간호분야는 간호 단원, 나머지 분야는 지원자가 하게 됩니다. 저는 사서 분야 봉사조로 활동했고 봉사 시간은 주 2~3회, 하루 20~30분 정도입니다. 공부하는데 방해되지 않을 정도이고 책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서관은 나눔관(구관) 3층에 있습니다.


KOICA 영월글로벌인재교육원 자료실



ㅣKOICA 영월글로벌인재교육원: 전경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교육원은 덕분에 공기가 맑고 여름에도 선선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교육원은 가운데 중앙공원을 기준으로 카페, 국가별 전시관, 숙소, 강의동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침 산책 중에 식사중인 고라니도 만났습니다. 건강상태가 좋아 보이는 고양이도 세 마리 정도 만났고, 뱀도 나온다고 했는데 저는 뱀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ㅣKOICA 영월글로벌인재교육원: 식단

 

교육원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1일 3식입니다. 아침은 07:30분, 점심은 12:00시, 저녁식사 시간은 18:00시입니다. 식단이나 음식은 괜찮은 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다니던 회사 구내식당과 비교가 되어 조금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하루 3끼를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ㅣKOICA 영월글로벌인재교육원: 강의 내용 + 최종 시험

 

가장 중요한 강의 내용과 최종 시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업일정은 생각보다 타이트한 편입니다. 9~18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시간에 강의가 있고, 강의 때마다 맨 뒷자리에 모니터링 요원 두 분이 앉아서 졸거나 휴대폰을 보는 사람에게 주의를 줍니다. 강의시간에 배운 것은 모두 최종평가 시험에 출제됩니다.

 

시험은 총 3번을 봅니다. 국제개발협력 이론 평가 + 규정 평가 + 현지어 평가, 이 가운데 성인지 교육이나 젠더 인권 분야 시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쉬운 편은 아닙니다. 이렇게 온라인+오프라인 국내 교육 전 과정에 걸쳐 총점 70점 이상을 받으면 국내 교육을 수료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강의시간에 동료에게 받은 카드와 메시지입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리더십 교육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KOICA 해외봉사단 150기 국내교육: 최종 소감

 

150기는 전체 25명이 교육원에 입교했고, 전원 국내교육을 수료했습니다. 7월 초부터 국가별로 출국을 하게 됩니다. 제가 가게 되는 콜롬비아는 7.7(목) 출국이고 4명이 함께 갑니다. 20대에 처음 회사에 입사하고 1개월가량 연수를 받았었는데 그때 기억이 납니다. 물론 코이카 국내 교육이 훨씬 힘들었습니다. 10년 넘게 회사생활하면서 자유롭게 근무하던 것에 적응이 되어 시간표에 맞춰 수업을 듣고, 평가를 받는 상황 자체가 적잖은스트레스였을 겁니다. 그래서 아픈데 없이 무사히 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이제 곧 출국입니다. 제가 만나게 될 분들이 신체적인 장애와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가진 20~30대 분들이라는 이야기를 멘토링 교육 중에 듣게 됐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지식이 전혀 소용없을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됩니다. 가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보고, 배우고, 제가 만나게 될 분들과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고 올 수 있길 바랍니다. 이제 남은 짐을 싸고, 출국 서류를 다시 챙겨봐야겠습니다.


KOICA 해외봉사단 [해외봉사 일기 1편]으로 이어짐.

2022.7.  

글약방her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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