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샐린저 「에스메를 위하여, 사랑 그리고 비참함으로」를 읽고ㅣ아홉가지 이야기 中
으로 잘 알려진 미국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Jerome David Salinger, 1919-2010)의 대표 단편소설집 입니다. 1953년에 출간된 이 작품집은 J.D. 샐린저가 1940년부터 1965년까지 쓴 서른다섯 편의 중단편 가운데 아홉 편을 모아 엮었습니다. 수록된 작품은 「바나나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 「코네티컷의 비칠비칠 아저씨」, 「에스키모와의 전쟁 직전」, 「웃는 남자」, 「작은 보트에서」, 「에스메를 위하여, 사랑 그리고 비참함으로」, 「예쁜 입과 초록빛 나의 눈동자」, 「드 도미에 스미스의 청색 시대」, 「테디」까지 9편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작품으로 「에스메를 위하여, 사랑 그리고 비참함으로」를 꼽고 싶습니다. 「에스메를 위하여, 사랑 그리고 비참함으로」는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