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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Art Therapyㅣ진단적 그림 시리즈 DDS(the Diagnostic Drawing Series) 미술치료 Art Therapy ㅣ진단적 그림 시리즈 DDS(The Diagnostic Drawing Series) ◆ 진단적 그림 시리즈(DDS) DDS(the Diagnostic Drawing Series)는 주요 미술치료 진단 기법 중 하나이며 표준화된 도구입니다. 1982년 미술치료사 베리 코헨(Barry M Cohen)과 바바라 레보위츠(Barbara Lesowitz)에 의해 개발된 세 장의 그림 미술 인터뷰입니다. 1983년 연례 미국 미술치료협회 콘퍼런스에서 파일럿 연구로 처음 발표되었고, 같은 해 연구 상을 수상했습니다. DDS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과 체계적으로 상호 관련이 있는 성인을 위한 최초의 미술치료기법입니다. ◆ 재료 부드러운 파스텔 12색 기본 세트 45 x 60..
KOICA 해외봉사 일기(60)ㅣ오일파스텔, 기하학 패턴 작업, 펜 드로잉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60)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오일파스텔, 기하학 패턴 작업, 펜 드로잉 감기 5일차, 기침만 멈추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기침이 안 납니다. 콧물은 여전하지만 다행이라 여기고 아침을 먹고 기관(DIVRI)에 출근합니다. 지난 며칠간 내내 저를 걱정해준 코워커 신디(Cindy)가 반겨줍니다. 열이 나서 병원에 가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 없이 이 정도에서 감기가 회복되어 감사합니다. 미술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훌륭한 교수법이나 좋은 재료보다 단 한분이라도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 그 자리에 있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봉사활동 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이 자리를 잘 지킬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은 오일파스텔(Pastel al óleo)로 ..
자폐스펙트럼장애(ASD, Autism Spectrum Disorder)ㅣ개념, 증상, 원인, 진단, 치료 (ft.정신건강의학과) 자폐스펙트럼장애(ASD; Autism Spectrum Disorder)ㅣ개념, 증상, 원인, 진단, 치료 (ft.정신건강의학과) KOICA 해외봉사단으로 한-콜 우호재활센터(DIVRI)에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만나는 분들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분들입니다. 미술 활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 제 수업에 자주 오시는데 제가 그분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으니 대하는 게 더 조심스럽습니다. 기본적인 것은 대학원에서 배웠지만 사실 졸업과 동시에 거의 잊어버렸습니다. 제가 과도한 도움이나 오해를 살만한 행동으로 그분들께 상처 주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해 포스팅해봅니다. ◆ 자폐스펙트럼장애(ASD; Autism Spectrum Disorder) 개념 자폐스펙트럼장애는 뇌 발달과 관련된..
KOICA 해외봉사 일기(59)ㅣ감기몸살 + 어지럼증으로 하루 병가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59)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감기몸살 + 어지럼증으로 하루 병가 주말부터 감기 기운이 있어 이번주 수업을 겨우 했는데 오늘은 결국 출근을 못했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기침을 하고 코를 풀었더니 귀도 먹먹하고 목소리도 변했습니다. 오늘 수업은 하고 오려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현기증이 나서 다시 누워 목소리를 내보니 소리가 제대로 안 나옵니다. 기침이랑 콧물도 멈추질 않아서 오늘은 집에서 쉬기로 합니다. 기관에 연락을 하고 일어나 아침을 간단히 챙겨 먹습니다. 전날 코워커 신디(Cindy)가 적어준 감기에 좋다는 음료 Agua de Panela con Limón도 사고 먹을 것도 사러 나갑니다. 오늘 동네 잔디깎는 날인지 공무원인 듯 보이는 분들이 잔디깎기와 바람 뿜는 기계(?)를 들고..
편도선염(Tonsillitis)ㅣ증상, 원인, 치료, 관리 (ft.이비인후과) 편도선염(Tonsillitis)의 증상, 원인, 치료, 관리 (ft.이비인후과) 편도선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기관지가 약한지 몸살이나 감기가 시작될 때 항상 목이 먼저 붓고 아픕니다. 며칠 전에도 목이 아파서 새벽에 잠에서 깼습니다. 여지없이 편도가 붓고 침을 삼키기가 힘든 상태가 이어집니다. 곧 감기가 시작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소금물로 가글을 하고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삼켜봅니다. ◆ 편도선염(Tonsillitis) 이란? 편도선염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전신의 면역력(저항력)이 감소했을 때 편도 내 세균으로 인해 편도 및 편도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편도는 공기를 통해 입과 코로 들어오는 항원에 반응하고, 항체를 만들어 분비하는 조직입니다. 흔히 말하는 편도는 '구개..
KOICA 해외봉사 일기(58)ㅣ유화 Pintura al óleo 작업, 청사초롱 만들기 Origami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57)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유화 pintura al óleo 작업, 청사초롱 만들기(한국 전통 종이접기 origami) 아침 출근길에 집 창밖으로 보이는 큰 나무를 도로에서 올려다봅니다. 저 나무는 이름이 뭘까요. 굵은 나무 둥치가 굽은 데도 없이 높이대로 쭉 뻗어 자라 있습니다. 저 큰 나무가 제 방 창문으로 보면 더 크게 보이는데 볼 때마다 든든합니다. 성경 속 인물인 삼손(Samson; 태양의 사람)이라 불러야겠습니다. 잎이 무성한 게 삼손의 머리카락 같기도 하네요. 오늘부터는 수준에 따라 수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재료를 수시로 맞춰 꺼내와야하고 다시 창고에 넣어둬야 하니 수업을 다양하게 하면 꽤 번거롭지만 한번 해봅니다. 9월 초 수업을 시작한 이래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 정부 지원ㅣ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 보상금 (ft.국토교통부)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 정부 지원ㅣ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 보상금 (ft.국토교통부)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에 대한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가해자가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사고 장소를 떠나거나(뺑소니) 무보험 상태(무보험차)여서 보상받을 길이 없는 경우에도 피해 지원을 받을 방법이 있습니다. 다시말해 자동차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나 다른 구제수단으로는 전혀 보상받을 수 없는 경우,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피해보상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 조건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에 대한 정부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할 경찰서에 뺑소니 교통사고 신고를 해야 합니다. 또한 피해보상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해야합니다. ▶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 ..
KOICA 해외봉사 일기(57)ㅣ봉사단원 일상, 비 오는 보고타 Bogotá, 콜롬비아 과자 JET쵸콜릿, TodoRico칩스 (57)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봉사단원 일상, 비 오는 보고타 Bogotá, 콜롬비아 과자 JET쵸콜릿 TodoRico칩스 자고 일어났는데 편도선이 부었는지 목이 아픕니다. 아침을 먹고 따뜻한 라테를 한잔 타서 천천히 마십니다. 밤새 건조한 탓인 듯합니다. 조금씩 목이 풀리네요. 한국에서는 어디가 조금 불편해도 며칠 그냥 지켜보면서 지나기도 하는데 해외에서는 작은 컨디션 이상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감기든 몸살이든 초반에 관리하면 심해지지 않으니까요. 당분간은 집에서도 일회용 마스크를 하고 있어야겠습니다. 콜롬비아에 유명한 커피 브랜드 중에 후앙 발데스(Juan Valdez)가 있습니다. 헤이즐넛 향 인스턴트커피를 샀는데 향도 좋고 부드럽네요. 저는 커피를 잘 몰라서 헤이즐..
KOICA 해외봉사 일기(56)ㅣ생필품 구입, 빨로께마오 Paloquemao 시장 + 쇼핑센터 (ft.콜롬비아 보고타) (56)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생필품 구입, 빨로께마오 Paloquemao 시장 + 쇼핑센터 이사하고 첫 주말입니다. 청소도구, 슬리퍼, 막대걸레, 디퓨저, 키친타월 같은 생필품과 작은 화분을 사러 갑니다. 집에서 걸어서 40분 정도 거리에 빨로께마오(Paloquemao) 시장과 꽃 도매시장이 있습니다. 갈 때는 걸어가고 돌아올 땐 짐이 있으니 버스를 타고 오기로 합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걷기에 좋은 날입니다. 역시 주말 오전은 차가 많네요. 어쩌면 걷는 게 버스보다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30분 정도 걸었는데 거의 다왔습니다. 한국에서 선글라스도 안 가져오고 모자도 안 가져와서 화창한 날은 눈도 부시고 이마도 뜨겁습니다. 선글라스라도 하나 사야겠습니다. 고산지대라 햇볕이 우리나라와..
KOICA 해외봉사 일기(55)ㅣ목탄 Carboncillo 드로잉, 색칠하기 Pintar con colores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55)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목탄 Carboncillo 드로잉, 색칠하기 Pintar con colores 저는 손에 뭔가 묻거나 옷에 뭔가 묻을 것 같은 느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도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은 색연필, 물감 등이고 그렇지 않은 재료 중에는 목탄, 파스텔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요리를 즐기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로 설명할 수 있을 듯한데.. 구차한 핑계 같기도 하네요. 무튼 한-콜 우호재활센터(DIVRI) 이용자분들이 목탄 드로잉을 좋아하신다는 전임 미술교육 단원분의 제안으로 목탄을 과감히 꺼냈습니다. 긴팔 소매를 팔꿈치 위까지 끌어올리고 오늘은 위아래로 검은색 옷을 입었습니다. 혹시 목탄(Carboncillo) 작업을 꺼리시는 분이 있으면 플랜..
KOICA 해외봉사 일기(54)ㅣ코이카 추석 격려품 언박싱, 한국 식재료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54)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코이카 추석 격려품 언박싱, 한국 식재료 추석이 한참 지났지만 주거지를 구하지 못해 사무소에 맡겨뒀던 코이카(KOICA) 격려품을 이제야 뜯어봅니다. 과자, 김, 라면 같은 게 들었을 거라 생각하고 가벼울 줄 알았는데 꽤 무겁습니다. 방 한편에 치워뒀다가 이사하고 며칠 후 개봉했습니다. 뭔가 뜯기 전부터 입구 모서리에 테이프가 떨어져 나간 게 내용물이 일부 분실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박스 옆면을 보니 내용물의 개수는 33개로 적혀있습니다. 몇개가 없어졌을까요 궁금합니다. (흑흑) 인천공항(ICN)을 출발해서 보고타(BOG)까지 먼 길을 왔네요. 테이프도 뜯으려고 보니 이미 좀 뜯겨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맨 위에 코이카(KOICA) 이사..
KOICA 해외봉사 일기(53)ㅣ새로운 주거지로 이사하는 날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53)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새로운 주거지로 이사하는 날 드디어 새 집으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오늘 같이 이사하는 동기와 마지막 호텔 조식을 먹고 머물던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제가 구한 집이 오후 3시 이후로 입주할 수 있다고 해서 동기도 같이 오후에 가기로 합니다. KOICA 콜롬비아 사무소에서 이사할 때 차를 지원해주는데 오전, 오후 두 번 부탁드리긴 죄송해서 시간을 맞췄습니다. 오전에는 기관(DIVRI)에 출근해서 일하고 점심 후 숙소로 옵니다. 차에 짐을 싣고 동기네 집에 먼저 가서 짐을 내려주고 인사하고 돌아서는데 이제 각자 독립한다는 생각에 뭔가 뭉클합니다. 동기 네명중 제가 마지막으로 새 주거지에 입주하게 됐네요. 계속 집을 구하지 못하면 개인 돈을 ..
KOICA 해외봉사 일기(52)ㅣ태극기 종이접기 Origami, 노끈 공예 Manualidad pita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52)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태극기 종이접기 Origami, 노끈 공예 Manualidad pita 매주 월요일은 공예(Manualidad) 시간입니다. 종이접기(origami)로 태극기 만드는 것과 노끈(pita)으로 바구니 만드는 것을 해보기로 합니다. 동일한 이용자가 늘 미술시간에 맞춰 오시는 게 아니라 시간이 되는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진도에 맞춰 진행하는 수업은 하기 어렵습니다. 수준도 다 다르고, 장애를 가진 분들도 오시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의 작업을 데일리 클래스로 기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분들께는 원하시면 따로 지도를 해드리기도 합니다. 제 책상은 항상 미술 재료들, 그 전 시간에 했던 결과물, 수업 준비물들로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은 태극기 종..
KOICA 해외봉사 일기(51)ㅣQuinta Paredes 동네 구경, 콜롬비아 대학교, 공공도서관, 미국대사관, 보고타 Bogotá 일상 (ft.미술교육) (51)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Quinta Paredes 동네 구경, 콜롬비아 대학교, 공공도서관, 미국 대사관, 보고타 Bogotá 일상 집 계약을 하고나니 주말이 더없이 편안합니다. 매주 주말마다 집 구하러 다녔었는데 이번 주는 동네(Quinta Paredes) 구경도 하고 도서관도 다녀옵니다. 보고타(Bogotá)에는 전용도로로 다니는 긴 버스가 있는데 지하철 역할을 하는 뜨랜스밀레니오(Transmilenio) 입니다. 큰 도로만 따라다니기 때문에 역이 몇 군데 없습니다. 지하철로 치면 1호선만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제가 사는 동네에도 역이 있습니다. 표지판도 꼭 지하철 표지판 같고 교통카드를 찍고 들어가는 입구도 지하철 개표구와 같습니다. 역 인근에는 항상 무장경찰이 순찰 ..
[책] 인생 우화ㅣ류시화 (ft.폴란드 헤움 Chełm 마을) [책] 인생 우화ㅣ류시화 (ft.폴란드 헤움 Chełm 마을) 라는 책 제목이 재미있어서 집어 들었습니다. 문학 장르 구분에서 볼 때 우화는 사람이 아닌 동물이나 기타 사물을 인격화 해서 교훈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을 말하는데 라니 뭔가 인생에 관한 풍자적인 내용일 듯합니다. 이 책은 류시화 작가가 폴란드(Poland)에 실제 있는 마을인 헤움(Chełm)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어릴 때 류시화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보헤미안(Bohemian)적인 삶을 동경하기도 했었는데 오랜만에 작가의 책을 읽습니다. "그들이 무슨 자격으로 우리를 판단하죠? 그들은 그렇게 할 만큼 지혜롭게 살고 있나요?" 그날 이후 헤움 사람들은 바보들은 자신들이 아니라 바깥세상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결론 ..
KOICA 해외봉사 일기(50)ㅣDIVRI(한-콜 우호재활센터) Día Azul 행사 지원, 파스텔 그림 그리기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49)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DIVRI(한-콜 우호재활센터) Día Azul 행사 지원, 파스텔 그림 그리기 콜롬비아 공군(Fuerza Aerea Colombiana)과 그 가족을 위한 행사가 DIVRI에서 있었습니다. 올해가 첫 번째 행사라고 하는데 정식 명칭은 Día Azul 입니다. 한-콜 우호재활센터에서는 공군 자녀들 중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DIVRI 전체에 수업은 없고 저는 그림 그리기 행사장에 마르셀라(Marcela)를 도와 지원 인력으로 배치되었습니다. 8시에 출근했는데 아침부터 기관 안팎이 분주합니다. 행사를 위해 앰뷸런스도 건물 외부에 대기중입니다. 오늘 DIVRI 직원은 청바지에 회색 티셔츠가 드레스 코드입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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