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193)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이 나빠지면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ㅣ대한간학회 간이 나빠지면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ㅣ대한간학회 ◆ 간(Liver)의 위치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성인의 경우 무게가 1.2-1.5kg에 달합니다. 오른쪽 횡격막 아래에 위치하며 갈비뼈가 간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간이 붓거나 커지면 우측 갈비뼈 아래에 만져질 수 있습니다. ◆ 간의 기능 ㅇ 에너지 관리 ㅇ 해독작용 ㅇ 호르몬 분해와 대사 ㅇ 지방의 소화(담즙) ㅇ 면역기관 ㅇ 살균작용 ◆ 간이 나빠지면 나타나는 증상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간기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간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간 전반에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손상된 만큼 회복하기도 어려운 장기입니다. 간이 나빠지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 [책] 파친코 Pachinkoㅣ이민진, 역사 장편소설 (인플루엔셜) [책] 파친코 Pachinkoㅣ이민진, 역사 장편소설 (인플루엔셜) 는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1968)가 2017년 미국에서 출간한 역사 장편소설입니다. 22년에는 윤여정 배우가 주연을 맡은 같은 제목의 웹드라마도 제작됐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아버지가 한국전쟁 피란민이라고 밝혔는데 그 경험 탓인지 작가의 부모님은 1970년대 자녀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고 합니다. 역설적이게도 해외에 살다보면 한국이 처한 전쟁의 위험성에 더 민감해집니다. 우리에겐 이곳이 일상이라 휴전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게 이유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는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과 주변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시대배경은 20세기 초반, 1910년부터 1980년대에 걸쳐 펼쳐집니다. 재일교포들이 .. 콜롬비아 칩차 Chibcha(무이스카 Muisca) 문명ㅣ아메리카 원주민 콜롬비아 칩차 Chibcha(무이스카 Muisca) 문명ㅣ아메리카 원주민 ◆ 콜롬비아 칩차 Chibcha(무이스카 Muisca) 콜롬비아 칩차(Chibcha)는 쿤디보야센세(Cundiboyacense) 고지대의 안데스 산맥 중부 지역에 근거한 고대 무이스카(Muisca) 문명입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정치 사회적으로 높은 발전을 이룬 중요한 어족으로 쿤디나마르카(Cundinamarca)와 산탄데르(Santander) 지역에 살았던 콜럼버스 이전의 아메리카 원주민에 속합니다. ◆ 칩차의 언어와 경제생활 천문학, 도자기, 금세공, 재배기술, 직조에 관해 중요한 지식을 갖고 있어으며 칩차 내에서는 무이스카(Muisca) 부족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그런 이유로 칩차를 다른 말로 무이스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무이.. [책] 채근담, 처세철학 삶의 지혜ㅣ홍응명 홍자성 환초도인 (소담출판사) [책] 처세철학 삶의 지혜, 채근담ㅣ홍응명 (소담출판사) 오랜만에 부모님 댁에 갔다가 오래전 읽은 책 몇 권을 골라 가져왔습니다. 소담출판사의 은 13년 가까이 된 판본이고 (상), (하) 두 권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중국 명나라의 홍응명(홍자성, 환초도인)이 저술한 채근담은 처세철학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편 222조, 후편 135조로 엮여있습니다. 전편에서는 주로 사람들과의 교류나 현실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가짐, 후편에서는 자연을 누리며 사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일상에 발 붙이고 살면서도 현실에 집착하지 않는 것,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것, 이 두 가지는 어쩌면 모든 인간의 바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16세기에 지어진 저서이지만 알기 쉽고 간결한 표현으로 인생의 참뜻.. 인수공통감염병 고양이 링웜 ringworm, 피부사상균증ㅣ증상 원인 치료 인수공통감염병 고양이 링웜 ringworm, 피부사상균증ㅣ증상 원인 치료 제 고양이 다콩이가 피부병이 생겨 고양이 피부에 생길 수 있는 질병을 찾아보다 '링웜(ringworm)'을 알게 됐습니다. 병원에서 다콩이 피부는 링웜은 아니라고 해서 다행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봅니다.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전염병이고 재발도 잘 된다고 하니 만만한 질병은 아닌 듯합니다. ◆ 고양이 링웜(ringworm) 고양이 링웜(ringworm)은 피부, 머리카락, 손톱에 곰팡이 감염을 일으키는 병으로 의학적 정식 질병명은 '피부사상균증'입니다. 고양이의 링웜은 개와 인간에게 전염성이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기도 합니다. 피부사상균증에 감염된 사람의 염증 경계가 둥글고 붉고 융기된 '고리'의 형태로 나타나며 여기서 링웜이라는.. 세종시 고양이호텔ㅣ편하개놀다가냥, 추천 + 1년 장기 이용 후기 세종시 고양이호텔ㅣ편하개놀다가냥, 추천 + 1년 장기 이용 후기 세종시에 있는 고양이호텔 1년 장기 이용 후기입니다. 지난 1년 간 해외에 나가있으면서 제 고양이를 이곳 고양이호텔 에 부탁했습니다. 이전에도 짧게 맡긴 적이 있지만 이렇게 긴 기간 맡긴 건 처음이라 사장님들께도 부담이었을 듯합니다.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데리러 갑니다. 1년간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워뒀더니 시동은 커녕 문도 안 열리네요. 보험사 긴급출동을 불러 차수리부터 합니다. 세종시 고양이 호텔ㅣ추천, 이용 후기, 1묘 21일 (ft.편하개놀다가냥) 세종시 고양이 호텔 이용 후기: 1묘, 19박 21일 (ft.편하개놀다가냥) ◆ 고양이호텔 알아보기 고양이나 강아지를 반려하다 보면 가끔 아이들을 맡겨야 할 때가 생깁니다. 특히 1인 가구인 .. (344) 귀국! 보고타 El dorado→뉴욕 JFK→인천공항 38시간 여정ㅣKOICA 콜롬비아 해외봉사 (344) 귀국! 보고타 El dorado→뉴욕 JFK→인천공항 38시간 여정ㅣKOICA 콜롬비아 해외봉사 콜롬비아에 온지 정확히 1년,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밤늦은 시각 출발하는 항공편이라 전날 짐을 대충 정리해 두고 오전에 다시 잘 챙겨 넣습니다. 확장형 케리어인데 되도록 확장하지 않으려고 요리조리 블록 맞추기 하듯 각 맞춰 끼워 넣습니다. 무게는 올 때보다는 조금 무거워진 듯한데 공항에 조금 일찍 가서 재봐야겠습니다. 오전 내내 날이 화창했는데 오후가 되니 강풍에 폭우가 쏟아집니다. 다행히 오후 늦게 비도 바람도 그쳤습니다. 18시에 임대인과 만나 인벤토리 체크를 하고 열쇠를 건네줍니다. 수시로 발생하는 정전과 단수,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는 임대인, 징그러운 벌레까지 출몰하는 애증.. (343) 생후 2일 된 송아지 + 암소 목장 구경, 구아스카 Guascaㅣ콜롬비아 보고타 근교 여행 (343) 생후 2일 된 송아지 + 암소 목장 구경, 구아스카 Guascaㅣ콜롬비아 보고타 근교 여행 며칠 전 여행으로 들렀던 구아스카(Guasca) 농장에서 암소 한 마리가 새끼를 낳았다고 해서 보러 갑니다. 송아지는 태어나자마자 네 발로 서고 걷는다고 하는데 너무 신기합니다. 몸무게도 낳자마자 45kg 정도라고 하니 3~4kg으로 태어나는 인간으로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내일이 출국이라 오늘 못 보면 갓 태어난 송아지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짐은 내일 오전에 마저 정리하기로 하고 송아지 만나러 갑니다. 조용한 시골길을 걸어갑니다. 제가 사랑하는 콜롬비아 시골마을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아쉬운 마음에 이리저리 앵글을 바꿔가며 풍경을 사진에 담습니다. 농장에는 마르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고 느릿느릿 .. (342) 콜롬비아 은행 계좌 폐쇄+체크카드 폐기, 잔액 달러 환전ㅣKOICA 해외봉사 (342) 콜롬비아 은행 계좌 폐쇄+체크카드 폐기, 잔액 달러 환전ㅣKOICA 해외봉사 오늘은 콜롬비아 은행 계좌를 닫으러 갑니다. 남아있는 현지화 페소(peso)는 달러로 환전해서 갖고 갈 건데 은행에 달러 보유액이 부족해서 그저께 왔을 땐 처리를 못 하고 오늘 재방문입니다. 코이카 현지인 코디님 도움을 받아야 해서 버스를 타고 우사껜(Usaquen)으로 갑니다. 은행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은행계좌를 닫고, 잔액은 달러화로 출금합니다. 우리나라에선 10분이면 끝날 일을.. 행정처리나 은행업무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될때면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와 비교하게 됩니다. 은행 직원, 공무원 등 PC로 업무처리하는 직업군의 사람들도 손가락 하나로 키보드를 두드리고 업무 처리 프로세스도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 (341) 과타비타 석호 Laguna Guatavita 전망대(2), 해발 3,100m 호수ㅣ콜롬비아 여행 (341) 과타비타 석호 Laguna Guatavita 전망대(2), 해발 3,100m 호수ㅣ콜롬비아 여행 쉬엄쉬엄 가이드 설명 들으며 약 40분만에 과타비타 석호(Laguna Guatavita)까지 올라갑니다. 화창하게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비가 쏟아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좁은 전망대에 수십 명이 올라서니 석호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비켜서며 해발 3,100m에 위치한 고요한 석호를 바라봅니다. 호수 바닥에 황금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잔잔하고 깨끗한 호수 자체로 충분히 가치 있는 곳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과타비타 호수(Laguna Guatavita)에서 흘러내린 물이 또미네 저수지(Tomine reservoir)를 통해 보고타까지 흘러간다고하니 쿤디나마르카주의 수원지입.. (340) 해발 3,100m 과타비타 석호 Laguna de Guatavita 가는 길(1), 엘도라도 El doradoㅣ콜롬비아 여행 (340) 해발 3,100m 과타비타 석호 Laguna de Guatavita 가는 길(1), 엘도라도 El doradoㅣ콜롬비아 여행 4일 후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가기 전에 등산을 한번 더 하고싶어 보고타 인근에 갈만한 곳을 찾아봅니다.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인근 국립공원은 대부분 다 가본 듯해서 지난번 과타비타(Guatavita) 갔을 때 못 올라간 석호(Laguna de Guatavita)를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콜롬비아에 도착한 스페인사람들이 황금을 캐겠다고 달려간 엘도라도 전설(El dorado)이 있는 곳입니다. 이제 꽤 익숙한 북터미널(Terminal de transporte Norte Bogotá) 근교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목적지 대부분이 가본 곳이네요. 토칸시파(Tocancip.. (340) 구아스카 Guasca, 인디헤나 칩차 Chibcha 문명ㅣ콜롬비아 보고타 근교 여행 (340) 구아스카 Guasca, 인디헤나 칩차 Chibcha 문명ㅣ콜롬비아 보고타 근교 여행 시에차 교회당(Capilla de Siecha)에서 구아스카(Guasca) 마을까지는 4km, 걸어서 40분쯤 걸립니다. 가이드분이 태워주신 덕분에 10분 만에 마을에 도착합니다. 해발 2,800m 산악마을에 바람이 불더니 이내 비가 내립니다. 마을 주민들은 거의 우산을 쓰지 않고 관광객들만 우산을 받쳐 쓰고 다닙니다. 쌀쌀하기도 하고 곧 비가 그친다고 하니 구아스카 교회당(Iglesia de Guasca)으로 잠시 비와 바람을 피할 겸 들어갑니다. 밖에서 촉촉한 빗소리가 들려오는 고요한 예배당은 운치있습니다. 앞쪽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Oracion a San Juan Pablo II)에 대한 기도문이 꽂.. (339) 17C 시에차 교회당 Capilla de Siecha, 구아스카 Guascaㅣ콜롬비아 보고타 근교 (339) 17C 시에차 교회당 Capilla de Siecha, 구아스카 Guascaㅣ콜롬비아 보고타 근교 보고타 근교 구아스카(Guasca)에 17세기에 지어진 4백년 가까이 된 시골 예배당(Capilla de Siecha)이 있습니다. 구글링 하다가 발견했는데 멀지 않고 버스도 수시로 있어 반나절이면 다녀올 것 같습니다. 구아스카로 가는 방법도 몇 가지 있는데 쌀리뜨레 터미널(Terminal Salitre), 북터미널(Terminal de transporte norte)에서도 갈 수 있지만 챠피네로 Calle72에 수시로 라칼레라(La Calera)와 구아스카행 버스가 있어 그쪽으로 갑니다. C11버스에서 내려 Carrera13을 따라 걷다보니 라칼레라와 구아스카행 버스가 교대로 지나갑니다. 배차 .. (338) 한-콜우호재활센터 DIVRI 동료들과 작별 인사ㅣKOICA 콜롬비아 보고타 (338) 한-콜우호재활센터 DIVRI 동료들과 작별 인사ㅣKOICA 콜롬비아 보고타 귀국짐을 다 정리하고 나니 쓸만한 물건인데 제가 갖고가긴 어려운 것들이 추려집니다. 한-콜우호재활센터(DIVRI) 동료들에게 물건도 나눠주고 인사도 하려고 오전에 기관에 들릅니다. 마침 오늘이 '행정업무의 날(?)'이라 기관 이용자들은 오지 않는 날이라 코워커 신디도 여유가 있을 듯합니다. 신디에게 줄 선물, 동료들 나눠줄 물건, 동기 선생님께 드릴 한국음식까지 챙겨서 들고 가려니 팔이 빠질 것 같습니다. 가다가 여러 번 짐을 바닥에 내려놓고 쉬어가며 갑니다. 이용자분들이 안계시니 센터 전체가 한산합니다. 오랜만에 코워커 신디를 보니 더 반갑습니다. 사무실에서 신디와 마르셀라와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활동하는.. (337) 코이카 KOICA 사무소 임기종료 단원 송별 오찬ㅣ콜롬비아 보고타 (337) 코이카 KOICA 사무소 임기종료 단원 송별 오찬ㅣ콜롬비아 보고타 오늘 점심에 코이카(KOICA) 콜롬비아 사무소 송별회가 있어 오랜만에 우사껜(Usaquen)으로 갑니다. 150기는 코로나 팬데믹(Corona pandemia) 이후 첫 해외파견 기수인데 별 탈 없이 무사히 1년 임기가 끝났습니다. 뜨랜스밀레니오(M86)를 타고 가면서 창밖 풍경을 보고 있으니 보고타에 그동안 정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다 좋아 보이네요. 사무소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다음 기수분들과 잠시 인사를 나누고 코이카 직원분과 짧은 인터뷰 형식의 활동종료 소감도 나눕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제 생각도 알게 되네요. 사는 동안 콜롬비아에서의 1년 봉사활동 경험이 귀한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점심시.. (336) 메데진 대성당 + 볼리바르 광장, 호세꼬르도바 공항 → 보고타ㅣ콜롬비아 여행 (336) 메데진 대성당 + 볼리바르 광장, 호세꼬르도바 공항 → 보고타ㅣ콜롬비아 여행 안티오키아 미술관에서 나와 식사하러 갑니다. 시간을 보니 점심 겸 저녁이 될 것 같습니다. 주변 채식식당을 검색하니 가까운 곳에 하나(Restaurante Vegetariano Govindas)가 있습니다. 베라크루즈 교회(Iglesia de la Veracruz)가 정면으로 바라다보이는 4층이라 위치도 좋습니다. 베라크루즈 교회 첨탑을 보수공사 중인데 아.. 이런 땡볕에 괜찮은가요. 보고만 있어도 정수리에 불붙는 느낌입니다. 조심하세요. 교회가 잘 보이는 자리에 앉습니다. 오늘의 메뉴에 허브주스(Limonada hierbabuena)를 한잔 추가로 주문합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수프 맛이 묘합니다. 파..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1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