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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생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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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해외봉사 일기(74)ㅣ수채화 Acuarela 그리기, 컬러링 도안 색칠하기; 장애인 미술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74)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수채화 Acuarela 그리기, 컬러링 도안 색칠하기; 장애인 미술 지난주 이바게(Ibagué)에 살고계신 분(Blanca)이 수업에 오셨는데 시간 내에 다 못한 작업물을 완성했다며 와츠앱(Whatsapp)으로 보내셨습니다. 종이접기로 청사초롱을 만드는 것인데 안쪽에 전구를 넣으셨는지 진짜 등불을 만드셨네요. 풀칠하는 부분을 반대로 붙이시긴 했지만 나름 개성 있는 작품입니다. 보통 집 가서 완성해오겠다고 갖고 가시면 그냥 잊어버리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수채물감과 필요한 화구를 준비합니다. 대부분 손이나 팔 근육에 장애가 있는 분들이 많아 미세한 힘조절이 어렵다 보니 유화나 아크릴화를 선호하시지만 수채화 작업도 한 번..
KOICA 해외봉사 일기(73)ㅣ한국영상 보고 그리기, 이어 그리기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73)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한국 관련 영상 보고 그리기, 잡지 이미지 이어 그리기 미술 수업을 하다 보면 한국이나 한국문화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BTS와 K-POP 인기는 사실 여기 오기 전에는 조금 과장된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중남미에서도 인기가 상당하고, K-drama는 넷플릭스 덕분에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워낙 요청이 많아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과 한국 관련한 영상을 몇 개 준비했습니다. 지난주 체육행사로 수업이 없었던 터라 오늘 오전 수업에 이용자분들이 15명 넘게 오셨네요. 홍보효과(!)도 있겠다 싶어 같이 영상을 봅니다.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2편, 부산 해운대 영상 1편, 세종시 영상 2편 해서 총 여섯편의 동영상을 보여드립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반응이..
KOICA 해외봉사 일기(72)ㅣ콜롬비아 우바떼 Ubaté, 첫 보고타 근교 여행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72)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콜롬비아 우바떼 Ubaté, 첫 보고타 근교 여행 KOICA 봉사단원으로 현지에 입국하면 현지적응훈련 8주 후 기관에 파견되고, 기관 근무 1개월 후부터 KOICA의 승인을 받아 주말에 근무지를 벗어나 근교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첫 근교 여행으로 보고타에서 북동쪽으로 95km 떨어진 우바떼(Ubaté)에 동기와 같이 다녀오기로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쌀리뜨레 버스터미널(Terminal de Transporte S.A)에서 7시 30분쯤 동기를 만나 티켓을 구입하고 버스에 오릅니다. 요금은 편도 14,000pesos(4천원), 버스는 30분에 한 대씩 있습니다. 좌석마다 모니터와 USB 충전 포트가 있네요. 저는 제가 운전을 하거나 운전석 옆자리..
KOICA 해외봉사 일기(71)ㅣ보고타 뱅크시 Banksy 전시회, 챠피네로 Villa Adelaida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71)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보고타 뱅크시 Banksy 전시회, 챠피네로 Villa Adelaida 챠피네로(Chapinero) 쪽에서 뱅크시(Banksy) 전시회가 열립니다. 전시명은 ,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입니다. 익명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인데 문득 전시회 수익은 누가 가져가나.. 라는 생각이 스치는 걸 보면 저 역시 자본주의에 완벽 적응한 1인입니다. 돈으로 사고파는 자본적 미술시장을 비판하는 작가라는 점에서 '예술성'이 탁월한 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뱅크시에 대한 호기심으로 동기와 함께 현장(Villa Adelaida)에 가봅니다. 전시회 관람 여부는 가서 결정하기로 합니다. 콜롬비아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de Colomb..
KOICA 해외봉사 일기(70)ㅣ한-콜우호재활센터 DIVRI 장애인 체육행사 Juegos Invictus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70)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한-콜우호재활센터(DIVRI) 장애인 체육행사 Juegos Invictus 이번주는 한-콜우호재활센터(DIVRI)에 장애인 체육행사(Juegos Invictus)가 있습니다. 10.18(화)~10.21(금)까지 4일간 DIVRI와 보고타(Bogotá) 시내 곳곳 경기장에서 진행합니다. 미술 수업도 이번 주는 휴강입니다. 코워커 신디(Cindy)가 경기 구경하고 싶으면 화요일과 목요일에 기관에 오라고 알려줍니다. 프로그램 리플릿을 보니 그날만 DIVRI에서 경기가 있고 나머지 이틀은 외부 경기장에서 행사가 있습니다. 경기 구경도 할겸 동기랑 행사 첫날인 화요일 아침에 출근합니다. 1층 정문 입구에 비상 상황을 대비해 경찰차와 소방 구급대가 대기 중입니다...
KOICA 해외봉사 일기(69)ㅣ콜롬비아 국경일 Columbus Day_2nd, 센트로 Centro Bogotá 구경; 보테로 미술관 (69)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콜롬비아 국경일 Columbus Day_2nd, 센트로 지역 구경; 보테로 미술관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 1932)가 기증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보테로 박물관(Museo Botero)으로 갑니다. 입장은 무료이고 입구에서 가방 검사 후 들어갑니다. 로비에 들어서면 청동으로 제작한 오동통한 손 조각이 전시돼있습니다. 손가락 모양이 마치 '안녕하세요' 하고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박물관은 2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보테로의 작품과 보테로가 기증한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같이 전시하고 있습니다. 1층 전시실에는 귀여운 작품이 있습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색감에 통통한 모나리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합..
KOICA 해외봉사 일기(68)ㅣ콜롬비아 국경일 Columbus Day_1st, 센트로 지역 구경; 볼리바르 광장+국회의사당+대통령궁+아히아꼬 점심 (68)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콜롬비아 국경일 Columbus Day_1st, 센트로 지역 구경; 볼리바르 광장+국회의사당+대통령궁+아히아꼬 점심 올해 10월 17일은 콜롬비아 국경일로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을 기념하는 날(Columbus Day)입니다. 공휴일이라 이름난 관광지가 모여있는 센뜨로(Centro) 쪽에 나가보기로 합니다. 볼리바르 광장, 대통령궁, 국립 박물관, 황금 박물관, 보테로 미술관 등이 모두 센뜨로 지역에 있습니다. 구글맵으로 보니 집에서 6km(도보 1시간 10분), 오늘도 운동삼아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걸어가다 보면 차로 갈 땐 알 수 없는 그 도시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조용한 주택가도 지나가고, 분주한 재래시장, 공장..
KOICA 해외봉사 일기(67)ㅣ활동물품 견적 받기, 1일 1만보 걷기운동, 열대과일 파파야 papaya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67)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활동물품 견적 받기, 1일 1만보 걷기 운동 시작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아침식사를 챙겨 먹고 따뜻한 라테를 마시면서 창밖을 보는데 벨이 울립니다. 지난주에 집주인에게 부탁한 그릇 건조대를 아파트 관리인이 가져다주고 갑니다. 그릇이 다 크고 무거워서 그냥 쌓아두면 그릇을 깰 것 같아 불안했는데 다행히 콤팩트하고 튼튼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다음 주까지 미술 수업에 필요한 활동물품을 KOICA에 신청해야 하는데 지난번 받아 둔 견적에서 내역이 좀 바뀐 게 있어 다시 받으러 갑니다. 챠피네로(Chapinero)까지 가기엔 너무 멀어 인근으로 검색하니 쌀리뜨레(Salitre) 쇼핑센터에 화구를 파는 빤아메리카나(Panamericana)가 있습니다. 집에서 ..
KOICA 해외봉사 일기(66)ㅣ한국화; 화선지+먹물 수업, 추상화 그리기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66)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한국화; 화선지+먹물 수업, 추상화 그리기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한-콜우호재활센터(DIVRI)에서 미술교육 단원으로 활동했던 선임 단원분이 당시 사용하고 남은 재료를 주셨습니다. 코로나 이후 한국에서 콜롬비아로 오는 일반 국제택배가 막혀서 현재는 한국에서 재료를 구입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다행히 한국화 재료와 부채 같은 몇 가지 동양화 작업에 필요한 화구를 받아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페인어권에서는 화선지를 라고 부르고, 먹물은 라고 부릅니다. Papel coreano, Pintura coreana라고 수정해주고 싶지만 괜한 자존심인가 하는 마음에 참습니다. 먹물을 묻히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을까, 얇은 화선지에 구멍을 뚫진 않을까..
KOICA 해외봉사 일기(65)ㅣ우쿨렐레 Ukulele 배우기, 복싱 Boxeo 시범 수업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65)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우쿨렐레 Ukulele 배우기, 복싱 Boxeo 시범 수업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수업은 없는 날인데 스페인어 공부도 하고 그림이랑 화구 정리도 할겸 출근했습니다. 한 달 정도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나니 이제 그림도 많이 모이고 공예품도 여럿 됩니다. 물론 외부에 내놓을 만큼 수준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저는 이용자분들이 작업한 모든 그림을 모아둡니다. 수준이나 스킬이 어떠하건 모든 그림은 멋집니다. 얼마 후에 전시회도 할 예정입니다.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음악교육을 하는 동기에게 우쿨렐레(Ukulele)를 배우러 갑니다. 오후에는 둘 다 수업이 없어 좀 여유가 있습니다. C 코드, F코드, G코드 짚는 법을 배우고 따라 하는데 손가락이 짧..
KOICA 해외봉사 일기(64)ㅣ추상화 그리기, 콜라주 Collage 작업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64)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추상화 그리기, 콜라주 Collage 작업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치니 창틀에 앉아있던 새 두 마리가 건너편 전깃줄로 자리를 옮깁니다. 짝꿍인 듯 비슷하게 통통한 새 두 마리가 나란히 앉았네요.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내내 그 자리에 있습니다. 집 앞에 전깃줄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관심이 없으면 눈앞에 있어도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정말 맞습니다. 아침엔 대체로 커피, 요구르트, 계란을 기본으로 옥수수, 오이, 토마토, 망고, 사과, 자두 같은 야채와 과일을 섞은 샐러드를 같이 먹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오전 수업하고 12시 점심때까지 배고픔은 못 느낍니다. 아크릴 물감이 굳은 게 많아서 구입을 해야하는데 DIVRI 쪽에도 이..
KOICA 해외봉사 일기(63)ㅣDIVRI 도서실, 운동하기 복싱 Boxing, 취미생활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63)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DIVRI 도서실, 운동하기 복싱 Boxing, 취미생활 뜨개질 아침 출근길 풍경이 그림 같습니다. 하루에 두 번 예쁜 기찻길을 지나다닐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신발이 쉽게 더러워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흙을 밟는 게 이렇게 설레는 일인지 몰랐습니다. 보도블록을 밟을 땐 무감각하던 마음이 흙과 풀을 밟으면 보송보송 부드러워지는 기분입니다. 콜롬비아는 공휴일이 많습니다. 특히 제가 봉사활동하는 한-콜 우호재활센터(DIVRI)는 국방부 소속기관이라 국방부 행사가 있는 날은 또 수업이 없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도 오전은 전체 직원이 가톨릭 미사를 드리러 가서 오후 수업만 있었는데 이용자분들이 거의 오시지 않아 한가했습니다. 코워커 신디(Cindy)랑 수업에..
KOICA 해외봉사 일기(62)ㅣ볼리바르 Bolívar 호숫가 산책, 비르힐리오 바르코 Virgilio Barco 도서관 (62)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볼리바르 Bolívar 호숫가 산책, 비르힐리오 바르코 Virgilio Barco 도서관 지난 한주 감기 앓느라 거의 내내 집에만 있었더니 갑갑합니다. 컨디션도 좀 회복되어 도서관에도 가고 근처 공원 호숫가 산책도 할 겸 외출합니다. 도서관 가는 버스는 몇 번 타봐서 이제 구글맵 없이 집 근처 버스정류장을 찾습니다. 도서관 가는 버스는 크기가 좀 큰 SITP이라는 파란 버스인데, 건너편에 처음 보는 근사한 나무 쳐다보다가 버스를 한대 놓쳤습니다. 결국 거의 1시간을 기다려 버스를 탔습니다. 보고타(Bogotá)는 도로 포장 상태가 안 좋은데 인도도 그렇습니다.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긴 무척 어려워 보입니다. 주일 오전인 데다가 오늘 무슨 길거리 행사가 ..
KOICA 해외봉사 일기(61)ㅣ동네 마트 장봐서 음식 해먹기, 플라타노plátano 우추바 uchuba 알피나 유제품 Alpina (61)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동네 마트 장봐서 음식 해먹기, 플라타노 plátano 우추바 uchuba 알피나 유제품 Alpina 마트나 식당이 모여있는 하이스트릿까지는 집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가는 길은 아파트도 없고 모두 단층 주택가라서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조용한 골목에 작은 카페가 하나 있는데 카페 화단에 수국이 가득합니다. 색깔도 예쁘고 상한 잎도 하나 없이 싱그러운 모양입니다. 카페 주인이 가드닝을 잘하는 걸까요, 언제 한번 커피 마시러 와야겠습니다. 길가에는 쓰레기통은 아닌데 뭔가 담을 수 있는 철제 바구니가 군데군데 놓여있습니다. 개 똥을 담는 곳인데 우리나라처럼 쓰레기 분리수거나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지 않아 반려동물 배변을 비닐에 담아 저기 넣어두면 쓰..
KOICA 해외봉사 일기(60)ㅣ오일파스텔, 기하학 패턴 작업, 펜 드로잉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60)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오일파스텔, 기하학 패턴 작업, 펜 드로잉 감기 5일차, 기침만 멈추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기침이 안 납니다. 콧물은 여전하지만 다행이라 여기고 아침을 먹고 기관(DIVRI)에 출근합니다. 지난 며칠간 내내 저를 걱정해준 코워커 신디(Cindy)가 반겨줍니다. 열이 나서 병원에 가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 없이 이 정도에서 감기가 회복되어 감사합니다. 미술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훌륭한 교수법이나 좋은 재료보다 단 한분이라도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 그 자리에 있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봉사활동 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이 자리를 잘 지킬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은 오일파스텔(Pastel al óleo)로 ..
KOICA 해외봉사 일기(59)ㅣ감기몸살 + 어지럼증으로 하루 병가 (ft.콜롬비아 보고타 미술교육) (59) KOICA 해외봉사 일기ㅣ콜롬비아 미술교육 감기몸살 + 어지럼증으로 하루 병가 주말부터 감기 기운이 있어 이번주 수업을 겨우 했는데 오늘은 결국 출근을 못했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기침을 하고 코를 풀었더니 귀도 먹먹하고 목소리도 변했습니다. 오늘 수업은 하고 오려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현기증이 나서 다시 누워 목소리를 내보니 소리가 제대로 안 나옵니다. 기침이랑 콧물도 멈추질 않아서 오늘은 집에서 쉬기로 합니다. 기관에 연락을 하고 일어나 아침을 간단히 챙겨 먹습니다. 전날 코워커 신디(Cindy)가 적어준 감기에 좋다는 음료 Agua de Panela con Limón도 사고 먹을 것도 사러 나갑니다. 오늘 동네 잔디깎는 날인지 공무원인 듯 보이는 분들이 잔디깎기와 바람 뿜는 기계(?)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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