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ㅣ마르탱 파주, 꿈이 없으면 안 되나?
[책]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ㅣ마르탱 파주, 꿈이 없으면 안 되나? (내인생의책) 도서관 서가에서 선뜻 호감 가는 제목의 책이 있어 골랐습니다. , 프랑스 작가 마르탱 파주(Martin Page, 1975)의 소설입니다. 표지의 일러스트도 절묘합니다. 마르탱 파주는 대학에서 심리학, 언어학, 철학, 사회학, 예술사, 인류학 등 다양한 학문을 섭렵했습니다. 이후 접시 닦기, 야간 경비원, 기숙사 사감, 페스티벌 안전 요원 등으로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았으며 지금은 소설 쓰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이 소설을 놓고 이토록 인간적인 한 문장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원서 제목은 , '언젠가 나 자신이 될 거야'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한국어판 제목이 소설의 내용과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