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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가별 행복지수 순위ㅣ세계 행복 보고서 World Happiness Report 2022년 국가별 행복지수 순위ㅣ세계 행복 보고서 World Happiness Report ◆ 2022년 전세계 국가별 행복지수 행복에 관해서는 북유럽(Northern Europe) 국가들이 늘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조사 결과 역시 상위 3개국 모두 북유럽 국가로 나타났습니다. 1위 핀란드(Finland) 2위 덴마크(Denmark) 3위 아이슬란드(Iceland) ㅣ우리나라(South Korea) 행복지수 우리나라의 행복지수 순위는 전체 조사 대상국가 중 59위입니다. 같은 동북아시아 권역에 속한 일본(Japan)은 54위, 중국(China)은 72위로 나타납니다. ㅣ주요 국가들의 행복도..
(205) 집 근처 동네 마트 장보고 로컬 식당에서 점심ㅣ콜롬비아 보고타 (205) 집 근처 동네 마트 장보고 로컬 식당에서 점심ㅣ콜롬비아 보고타 퇴근할 때 늘 깐델라(Candela)에게 인사하고 가는데 오늘은 안 보입니다. 보안검색대 지나서 밖으로 나오니 보도 위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 자동차 구경, 하늘 구경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 햇볕 쬐러 나왔나 봅니다. 최근에 계속 흐리고 비 왔는데 오늘은 하늘도 새파랗고 구름도 너무 예쁘네요. 수업이 없는 날이라 오전에 출근해서 내일 전시회(exposición) 준비하고나니 점심시간입니다. 기관(DIVRI) 구내식당에서 밥 먹고 갈까 하다가 전에 루이스랑 같이 갔던 기관 근처 식당으로 갑니다. 콜롬비아 로컬 식당은 매일 메뉴가 바뀌는데 입구 화이트보드에 적어서 걸어둡니다. 우리나라는 먹고(Mesa) 가는 것보다 ..
콜롬비아 국가 상징 10가지ㅣ국기, 국가, 꽃, 새, 음식, 음료, 운동 등 (ft.ColombiaNationalSymbols) 콜롬비아 국가 상징 10가지ㅣ국기, 국가, 꽃, 새, 음식, 음료, 운동 등 (ft.ColombiaNationalSymbols) 콜롬비아(Colombia)는 커피, 꽃, 에메랄드, 공예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징들이 많은 나라입니다. 10가지 콜롬비아 상징(National Symbols)을 알아보겠습니다. 1. 국기 National Flag 콜롬비아(Colombia)의 국기는 짙은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의 수평 삼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위쪽 절반 1/2은 노란색, 아래 절반은 파란색과 빨간색이 1/4씩 배치됩니다. 색상의 상징은 노란색은 콜롬비에 풍부한 금, 파란색은 바다, 빨간색은 콜롬비아 독립을 위해 싸운 이들의 피를 나타냅니다. 이 깃발은 1812년에 스페인으로부터 콜롬비아를 해방시키려고 노력한 ..
(204) 여성의 날 축제 Mujer Fest 2023 미술 작품 전시회 준비ㅣ콜롬비아 보고타 (204) 여성의 날 축제 Mujer Fest 2023 미술 작품 전시회 준비ㅣ콜롬비아 보고타 한-콜우호재활센터(DIVRI)에서는 3월 8일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내일(3월 17일) 열립니다. 행사명은 , 여성의 축제입니다. 참여 대상은 상이군경(Veteranas), 기관 이용자(Usuarias), 복지 수혜자(Beneficiarias)로 되어있고 행사 프로그램은 필라테스(Pilates), 룸바(Rumba), 마음 챙김(Mindfulness), 노래방(Karaoke), 뷰티 스쿨(Escuela de belleza), 미술작품 전시회(Exposición de artes) 등입니다. 며칠 전부터 조금씩 전시회에 올릴 그림들을 추려 넣고 빼는 작업을 하고 오늘은 태그를 만들어 붙였습니다. 수강생 한 분..
17. 루마니아Romaniaㅣ국가정보(종합) 위치,여행,문화,치안,정치,경제,날씨,종교 등 루마니아(Romania) ㅣ국가정보(종합) 위치,여행,문화,치안,정치,경제,날씨,종교 등 1. 위치, 수도, 면적, 인구, 언어, 민족, 시차 루마니아(Romania)는 동유럽에 위치한 나라로 북쪽으로는 우크라이나(Ukraine), 서쪽으로는 헝가리(Hungary)·세르비아(Serbia), 남쪽으로는 불가리아(Bulgaria)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수도는 부쿠레슈티(București)이며, 전체 인구는 2023년 기준 1,989만명으로 인구수로는 세계 64위 국가(우리나라 인구수 세계 29위)입니다. 국토 면적은 23만8천397㎢로 한반도의 1.1배 정도입니다. 언어는 라틴계 언어인 루마니아어를 사용합니다. 민족은 루마니아인 88.6%, 헝가리인 6.5%, 기타 4.9%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우..
(203) 점토·클레이로 동물 만들기, 장애인 미술 수업ㅣ콜롬비아 보고타 (203) 점토·클레이(plastilina)로 동물 만들기, 장애인 미술 수업ㅣ콜롬비아 보고타 10시 수업에는 점토(Plastilina, 클레이) 작업을 해봅니다. 손이나 손가락 같은 소근육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는 장애인 분들께는 종이 접기나 점토 작업이 재활에 도움이 된다는 재활코디네이터 신디의 제안입니다. 사실 저도 수강생분들도 꺼리는 미술재료 중 하나가 점토(Plastilina)라서 올해는 한 번도 점토 작업을 안 했습니다. 콜롬비아 점토(클레이)는 기름기가 많아 손에 잘 묻고 심지어 비누로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게 이유입니다. 몇 가지 예시 도안을 화이트보드에 그려놓고 직접 만들어 보시도록 점토를 나눠드립니다. 역시 가장 친근한 주제는 동물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물고기 등을 만드는 분들이 많습..
[책] 아름다움의 구원ㅣ한병철 Byung-Chul Han, 재독 철학자 (문학과지성사) [책] 아름다움의 구원ㅣ한병철 Byung-Chul Han, 재독 철학자 (문학과지성사) 철학책은 어렵습니다. 어느 한 부분 쉽게 읽히다가도 다시 방향을 잃습니다. 한병철(Byung-Chul Han, 1959) 철학자의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간에 정리가 잘 안 돼서 덮었다가 다시 이끌리듯 책을 폅니다.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임감마저 느끼게 합니다. 이 책 도 여러 번 읽다 말았다 다시 읽기를 반복하다 마침내 꾸역꾸역 마지막 페이지까지 왔습니다. 아름다움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예컨대 어떤 작가의 그림을 볼 때 아름답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에는 그 그림에서 어떠한 부정성도 발견할 수 없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감정 상태에도 거스를 것이 없는, 그러한 아름다움을 한병철..
(202) 친구 어머님 장례 미사 참석, 보고타 공원묘지 Cementerio El Paraíso (202) 친구 어머님 장례 미사 참석, 보고타 공원묘지 Cementerio El Paraíso 3주째 감기가 안 떨어지고 목이 아팠다가, 콧물이 났다가, 눈물이 나더니, 기침이 나고 돌아가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행히 두통이나 열은 없어서 덜 힘듭니다. 내일이 친구 어머님 돌아가신 지 30일 되는 날이라 가톨릭 문화에 따라 장례미사(Misa fúnebre)가 있습니다.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서 혹시 친구한테 먼저 연락이 오면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후 늦게 메시지가 왔습니다. 30분쯤 고민하다가 같이 가겠다고 답장을 보냅니다. 친구가 집에서 아침식사를 같이 하고 나가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혹시 감기가 옮을 수도 있으니 밥을 먹고 9시 30분까지 친구네로 가기로 합니다. 오늘도 역시나 비가 오고..
북극이사회 Arctic Councilㅣ목적, 운영, 구성: 회원 8개국·옵서버 13개국 (ft.외교부) 북극이사회 Arctic Councilㅣ목적, 운영, 구성: 회원 8개국·옵서버 13개국 (ft.외교부) 북극이사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로 가입했습니다. 이후 북극이사회 고위관리(SAO) 회의, 각료회의에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하고 산하 작업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북극과 북극해에 대해 먼저 정의해봅니다. ◆ 북극과 북극해 북극은 보통 북위 66.33도(Arctic Circle) 이북지역 또는 영구동토층의 한계선을 지칭합니다. 면적은 약 2,100만㎢, 지구 지표면의 약 6%에 해당합니다. 북극해는 북미와 유라시아 대륙으로 둘러싸인 해양을 지칭합니다. 세계 5대 대양의 하나로 면적은 1,400만㎢이며 전 세계 바다면적의 약 3%를 차지합니다..
(201) 미술 전시회 준비, 콩테·목탄·색연필 그림 그리기ㅣ콜롬비아보고타미술교육 (201) 미술 전시회 준비, 콩테·목탄·색연필 그림 그리기ㅣ콜롬비아보고타미술교육 곧 미술 전시회가 있어 작품 고르고 태그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제가 계속 감기로 컨디션이 안 좋으니 전시회 구멍 날까 봐 신디가 걱정이 많습니다. 수업 전, 점심시간을 짬짬이 활용해서 준비하기로 합니다. 캔버스에 아크릴화를 위주로 하고, 지난 12월 전시회 이후 수업한 것 중 괜찮은 것들을 골라 내놓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붙이고 싶은 그림이 많아서 고민입니다. 오늘은 10시, 11시, 14시 수업 모두 콩테(Carboncillo)와 목탄으로 그리기를 합니다. 다음주 박물관 야외수업 예습에도 도움이 되고, 음영에 대한 개념을 배우는 데 콩테만 한 재료가 없습니다. 2타임 정도 수업에 참여한 분들은 이제 음영 개념은 잡히..
콜롬비아 디저트 5가지ㅣ메렝곤, 오블레아스, 아레키페 등 (ft.중남미Colombia) 콜롬비아 디저트 5가지ㅣ메렝곤, 오블레아스, 아레키페 등 (ft.중남미Colombia) 콜롬비아(Colombia)는 매년 2만5천 톤의 설탕이 생산되는 '설탕의 나라'입니다. 덕분에 콜롬비아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디저트(postre)를 즐깁니다.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콜롬비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5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메렝곤(Merengón; Meringue) 콜롬비아 사람들이 많이 먹는 디저트로 메렝곤(Merengón)이 있습니다. 머랭쿠키(Meringue)에 과일, 크림을 채워 먹는데 콜롬비아 사람들이 '중독(adiccion)'이라고 부를 만큼 한 번 먹으면 계속해서 먹게 됩니다. 과일의 종류도 다양한 콜롬비아는 다양한 과일로 메렝곤을 장식하는데 주로 크림, 과나바나..
(200) 타비오 산타 바바라 채플·전망대 + 채식 식당ㅣ콜롬비아 Colombia Tabio (200) 타비오 산타 바바라 채플·전망대 + 채식 식당ㅣ콜롬비아 Colombia Tabio 타비오(Tabio) 마을의 가장 높은 언덕에 산타 바바라 채플(Capilla de Santa Barbara)이 있습니다. 1604년에 세워진 400년 넘는 역사가 있는 타비오 최초의 교회입니다. 언덕길 중간중간 계단이 있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계단에 온통 물웅덩이가 생겼습니다. 콜롬비아에도 수동(manual) 자동차가 많은데 그래서 언덕길은 보행자가 차를 배려해줘야 합니다. 부아아아앙~ 굉음을 내며 시동 꺼뜨리지 않고 한 번에 올라가는 게 관건입니다. 폭우가 내리는 날이지만 11시 미사에 참석하려는 신자들이 속속 채플로 모여듭니다. 급할 것 없는 관광객은 느긋하게 올라갑니다. 장화 신고 신이 나 일부러 물웅..
[책]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ㅣ카트린 지타 Katrin Zita, 7년간 50개국 (걷는나무) [책]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ㅣ카트린 지타 Katrin Zita, 7년간 50개국 (걷는나무) 기자로 10년 넘게 일하며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과 일중독에 빠져 살던 저자 카트린 지타(Katrin Zita)는 더 이상 자신을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혼자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찾아낸 그녀가 그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을 위해 쓴 에세이가 이 책 입니다. 저자는 현재 오스트리아 빈과 독일 베를린에 사무실을 두고 심리코칭전문가이자 여행 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의미 있게 다가온 부분들을 몇 가지 단어로 추려봅니다. 자기 발견, 글쓰기, 채식, 미니멀라이프 네 가지입니다. ㅣ자기 발견 혼자 하는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
(199) 비 오는 날 타비오 식물원, 공원묘지 산책ㅣ콜롬비아 Colombia Tabio (199) 비 오는 날 타비오 식물원, 공원묘지 산책ㅣ콜롬비아 Colombia Tabio 아까 커피숍에서 만난 동네 주민을 타비오 식물원(Jardín botánico de Tabio) 입구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큰 개 두 마리를 데리고 산책 중인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잠시 큰 비를 피하고 서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저는 식물원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관리인도 없고 별다른 안내문도 없네요. 장화를 신은 덕분에 진흙으로 엉망인 길도 불편함 없이 지나갑니다. 비 오는 날이라 방문객은 없고 새 소리, 빗소리, 바람소리만 들리고 풀냄새 흙냄새만 가득합니다. 혼자 콧노래도 흥얼거리며 산림욕을 즐깁니다. 나무나 꽃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는데 햇빛에 색이 바래 희미합니다. 나뭇가지가 보행로까지 길게 늘어져 있어 잘..
콜롬비아 기념품 5가지ㅣ커피, 모칠라, 모자 등 (ft.중남미Colombia) 콜롬비아 기념품 5가지ㅣ커피, 모칠라, 모자 등 (ft.중남미Colombia) 1. 커피(Coffee) 콜롬비아(Colombia)하면 커피, 콜롬비아산 커피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특별한 향기의 콜롬비아 커피는 반드시 선물로 사가야 할 기념품입니다. 그 외에 초콜릿으로 덮인 커피 원두(chocolate-covered coffee beans), 커피맛 초콜릿(coffee-flavores chocolate)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피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소품도 있는데 핸드메이드 에스프레소 컵이나 커피자루 형태의 작은 액세서리도 좋은 기념품입니다. 2. 모칠라(Mochila) 콜롬비아의 전통 가방인 모칠라(Mochila)도 꼭 구입해야할 기념품입니다. 손으로 직접 짠 모칠라는 다양한 색깔과 크..
(198) 시립 포럼 Foro municipal de Tabio, 타비오 마을 구경 (ft.콜롬비아Colombia) (198) 시립 포럼 Foro municipal de Tabio, 타비오 마을 구경 (ft.콜롬비아Colombia) 비가 내려서 쌀쌀하니 따뜻한 커피 생각이 납니다. 광장 바로 옆 커피숍(Cafénomy Tabio)에서 라테를 주문했는데 주인이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우유를 사러 나갑니다. 인테리어는 세련됐는데 운영방식은 투박한 시골 카페입니다. 한참만에 우유를 사 온 바리스타가 따끈하고 부드러운 라테를 내려줍니다. 어딘가 어설픈 커피숍입니다. 커피숍 건너편에 일본 지브리(Studio Ghibli) 애니메이션 캐릭터숍이 있습니다. 토토로와 고양이버스(이웃집 토토로), 가오나시(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캘시퍼(하울의 움직이는 성), 지지(마녀배달부 키키), 코다마(원령공주; 모노노케 히메), 포뇨(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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