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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리 운동 영양

반복의 심리학ㅣDennis Wholey (ft.나쁜습관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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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반복의 심리학_데니스 홀리

 

반복강박(The Repetition Compulsion), 정신분석학의 아버지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따르면 인간은 어린시절 경험했던 감정, 갈등, 인간관계를 어른이 된 이후에도 같은 역학으로 재창조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인간은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같은 습관을 반복한다는 안타까운 논리입니다. '안전지대', 그것이 안전한가의 여부와 무관하게 부모와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유년시절의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화를 자주 내는 이들은 대다수 한쪽의 부모를 보며 그 습관을 키워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가 화를 내면 어쩔줄 모르던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모방하기 쉽습니다. 아이들 눈에는 화를 내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고함을 쳐대는 이 화난 거인이 두렵고, 그때문에 어른에게 복종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른이 되면 그 습관을 답습합니다. 화내는 습관은 이렇게 다음세대로 이어집니다. 이들은 분노를 이용해 다른 사람들을 조정하려 합니다. 화를 내어 두려움을 조장함으로써 부하들을 지배하려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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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행동이 긍정적 결과를 낳습니다. '우리가 성장기에 무엇을 배웠으며, 어떤 대접을 받았는가, 우리는 어떤 감정 모델들을 모방하고 있는가.' 우리는 부정적 환경을 만들어 그 안에서 괴로워하며 몸부림칠 수도 있고, 긍정적 환경을 창조해 행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부모는 그들이 깨닫건 깨닫지 못하건 간에 감정의 모델이 되어 왔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마주치는 상황, 자신에 대한 느낌과 가까이 사귀는 사람들, 세상에서 일어나는 대형사건들이 우리의 행복과 만족감, 마음의 평화를 결정합니다. 


"엄마를 자꾸 들먹이는 사람과는 밥먹지 말라. 자신의 문제보다 더 큰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과는 잠자지 말라." 이 책에서 말하는 반복에 의한 중독성 관계(나쁜 습관)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중독성 관계'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중독성 관계의 특징>

 

1. 마술처럼 비현실적인 것을 바라는 태도

: 내가 제대로된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은 날 바로잡아줄 것이고 내 인생은 잘 될거야 라고 믿는 것

 

2. 당장의 만족을 바라는 욕구

: 지금 당장 기분 좋게 해주지 않으면 불행해지는 것

 

3. 부정직함

: 있는 그대로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4. 자꾸 조정하려는 강박

: 서로가 그러고 싶어 곁에 있는 것이지 나의 필요로 상대가 곁에 있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떠난다면 내 가슴이 아프겠지만 견뎌낼거라는 것은 건강한 관계, 너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못해 라는 것은 중독성 관계의 특징

 

5. 믿음이 없다

: 당신 그대로를 사랑하고 보이는 그대로의 사람이라 믿는 것이 건강한 관계

 

6. 사회적 고립

: 서로의 친구와 얼마든지 사회적인 통합이 가능함에도 둘만의 관계에 집중하느라 친구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

 

7. 고통 사이클이 순환한다

: 강렬한 기쁨에서 극심한 감정적 고통까지 아우르는 사이클이 이어지고, 그 다음엔 보상을 절박하게 요구한다. 그 다음 잘못된 사이클을 바로잡기위해 다른 사람을 찾아 떠난다. 

 

 

스스로가 희생자가 되려는 사람은 학대 성향이 있는 사람에게 그 매력을 발산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은 건강한 상대에게 매력을 발산합니다.

 

관계중독자도 바뀔 수 있습니다. 중독성 파트너를 멀리하기 위해 자제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전염병을 피하듯 관계중독자를 알아보려면 라이프스타일이나 어울리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른이가 만들어주는 감정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들, 그들이 바라는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은 특정한 부류입니다. 평소에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사람과 일부러 데이트를 해봅시다. 최소 3개월간 인위적으로 그러한 상태를 유지시키는 겁니다. 


마르셀 프루스트, "행복은 육체를 위해서는 고마운 것이지만, 정신력을 크게 기르는 것은 마음의 상처다." 몸이 보이는 증상, 즉 몸에 생기는 증상이 우리의 일이나 학업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려 하지 않습니다.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듯 감정과 행동이 이상 징후를 보일 때도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우리는 타인에게 충실해지려 노력합니다.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영적 건강은 아주 양호하다. 학습된 낙관주의, 내 미래는 밝다고 낙관한다." 미시건의 심리학자 잭 그레고리의 말입니다. "일어났던 모든 일은 일어나야만 했던 것이다." 크게 위로가 되는 말입니다. 

 

 

이제는 내가 성장하고 뻗어나갈 차례입니다. 내 심장을 뜨겁게 하는 열정, 내가 이번 생에서 가슴으로 원하는 일, 다른 이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지금 내가 가고싶은 그 목적지에 도달하는 법을 밝은 빛 아래에서 선명하게 밝혀야합니다. 과거 나를 가뒀던 상자를 찢고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내 열정을 실천에 옮기는 것을 도와줄 조력자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해야만 하는 작은 소명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의 임무입니다. 열정이 없다면 그 소명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 일에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는가, 세상이 우리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나의 행동이 나의 현재를 결정한다.' 자신의 현재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당장 행동을 바꿔야 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때로 폭풍우 치는 바다와 같은 격랑을 만납니다. 신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현재, 여기에서, 옳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2022.4.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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