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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리 운동 영양

OECD 주요국가 자살률, 삶의 만족도, 사회적 고립도, 대인 신뢰도 (ft.주요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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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주요 국가들의 자살률, 삶의 만족도, 사회적 고립도, 대인 신뢰도 통계를 알아보겠습니다. 덧붙여 우리나라의 성별 및 연령별 자살률과 우울감 경험률도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ㅣOECD 주요국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출처 : 통계청(OECD Health Statistics)

 

모든 자살이 삶의 만족도가 낮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삶의 만족도와 자살률은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1998년 외환위기 때 크게 늘었고, 2010년을 전후로 인구 10만 명 당 30명을 넘은 적도 있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020년 현재 25.7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는 OECD 평균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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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성별 및 연령집단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출처 : 통계청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특히 남자(인구 10만 명당 35.5명)가 여자(인구 10만 명당 15.9명)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비율이 높아지며, 70세 이상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삶의 만족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ㅣOECD 주요국의 삶의 만족도(10점 만점)

출처 : 통계청(OECD, How's Life?)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삶의 만족도가 있습니다. 주관적 웰빙을 측정하는 요소 중 하나인데, 객관적 삶의 조건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만족의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개인간 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2020년 기준 6.1점으로 2013년 5.7점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OECD 평균(7.4점) 보다 1.3점 정도 낮습니다. 반면 덴마크, 호주, 영국은 7.6-7.8로 삶의 만족도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ㅣOECD 주요국의 사회적 고립도

출처 : 통계청(OECD, How's Life?)

 

사회적 고립도는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곳이 없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사회적 관계망이 얼마나 촘촘하며 효율적인지를 보여주는데 우리나라는 2021년 34.1%로 2019년에 비해 6.4%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인 간의 만남이 축소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고립도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며 60세 이상(41.6%)은 19-29세(26.7%)에 비해 15%가량 높습니다. 


ㅣOECD 주요국의 대인신뢰도

출처 : 통계청(OECD, How's Life?)

 

대인 신뢰도는 자신과 친밀한 사람이 아닌 일반 사람들을 얼마나 신뢰하는지로 측정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도 신뢰할 수 있을 때 사회적 자본이 증대하고 사회적 유대 또한 돈독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인신뢰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의 대인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지역별로는 농어촌 지역(62.8%)의 대인신뢰도가 도시지역(48.1%)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2010년 기준, OECD 주요 국가별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는 프랑스 다음으로 대인신뢰도가 낮습니다. 



ㅣ성별 및 연령집단별 우울감 경험률

출처 : 통계청(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을 느낀 적이 있는 인구의 비율입니다. 보건복지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울감 경험률은 10.2%입니다. 성별로는 여자(12.5%)가 남자(8.1%)보다 우울증상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연령별로는 20대에 비교적 많이 경험하다가 30-40대에 감소한 후 50대부터 다시 늘어나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우울감을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2.3.

글약방her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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