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ㅣ종류 6가지, 안약 사용법, 주의사항 (ft.안구건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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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ㅣ종류 6가지, 안약 사용법, 주의사항 (ft.안구건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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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artificial tears)은 부족한 눈물을 일시적으로 보충하여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약물입니다. 점안액, 겔제, 연고 형태로 사용됩니다. 안구건조증에 대해 우선 알아보고, 인공눈물의 종류에는 어떤것이 있으며, 안전하게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 안구건조증

 

눈물은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안쪽 점액층 ↔ 중간층인 수성층(대부분의 눈물) ↔ 가장 바깥층인 지방층(눈물 증발 방지)입니다. 수성층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외부로 부터 들어온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지방층은 수성층의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노화, 수술, 약물, 질병 등으로 눈물 생성이 부족하거나, 눈물의 증발이 증가하는 경우 안구표면이 건조해지면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고 시력감소, 각막 손상 등 부작용을 발생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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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눈물의 종류

 

히알루론산

체내에서 합성되는 물질로 눈물 점액층의 주성분입니다. 각막의 수분과 결합하여 보습효과를 나타내며, 점도가 높아 안구 표면을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하고 보호합니다. 손상된 각막과 상피의 재생을 촉진하고 눈 표면 염증도 감소시킵니다. 다만 단백질계 약물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 투여하면 안됩니다. 

 

포비돈

수용성 중합체의 일종으로 습기를 유지하면서 막을 쉽게 만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눈물의 점도를 줄이고 눈물이 증발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카프복시메틸셀룰로오즈

물에 녹는 섬유소의 일종으로 눈물층을 두텁게 해주며 수성층이 부족한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입니다.

 

히프로멜로오스

눈물의 점도를 증가시켜 눈물이 눈에 머무르는 시간을 길게 해줍니다. 수성층이 부족한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입니다. 

 

트레할로스

천연 당류의 일종으로 단백질과 결합하여 안구 표면을 보호하고 보습합니다. 

 

염화칼륨과 염화나트륨 복합체

눈물만 보충해주며 눈물의 증발을 방지하거나 습기를 유지해주지는 않습니다. 단일제 형태와 다른 약물들과 복합된 제품도 있습니다. 

 

◆ 인공눈물 사용 시 주의사항 

 

- 콘텍트렌즈 등을 착용하는 경우 렌즈의 종류와 보존제 함유 여부 등에 따라 인공눈물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 해야 합니다. 인공눈물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벤잘코늄이 소프트렌즈를 투과하여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 보존제가 들어있는 인공눈물은 하루 6회 이상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더 자주 사용하고자 할 때는 1회용 제품(보존제 미포함)을 사용합니다. 

- 보존제가 들어있는 인공눈물은 개봉 후 1개월 이내 사용합니다. 

- 보존제가 함유되지 않은 1회용 인공눈물은 개봉 시 용기 파편을 제거하기 위해 처음 1~2방울은 버리고, 사용 후 남은 액과 용기는 버립니다. 

-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용기 끝이 눈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 인공눈물은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 인공눈물(안약) 사용법

 

- 점안액의 1일 투여 횟수, 1회 투여량은 제품설명서에 따라 사용합니다.

- 점도가 높은 겔제나 연고는 눈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끈적임이나 시야흐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취침 시에 사용됩니다.

- 다른 안약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인공눈물을 마지막에 사용해야 하며, 다른 안약과는 5분 이상의 시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히알루론산 함유 인공눈물은 30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사용합니다. 

 

◆ 인공눈물 점안하는 방법

 

-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눈을 위로 뜬 후 엄지와 검지로 아래 눈꺼풀을 아래로 잡아당겨 점안할 공간을 만듭니다.

- 용기 끝부분이 눈꺼풀이나 눈가에 닿지 않게 주의하면서 눈꺼풀 속에 적당량을 넣습니다.

- 흡수를 돕기 위해 점안액의 경우 30초~1분 정도 눈과 코 사이 눈물샘으로 약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눈 안쪽을 지그시 눌러주고, 겔제나 연고의 경우 1~2분간 눈을 감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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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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