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바라(Capybaras)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6가지ㅣ동물 이야기
1. 카피바라는 거대한 설치류입니다
카피바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설치류로 남아메리카를 주 서식지로 하고 있습니다. 평균 몸무게가 약 108파운드(48kg)에 달하며 다 자란 늑대 크기 정도입니다. 비버에 비해서는 두 배이상 더 큽니다. 늑대 크기의 설치류, 생각만해도 귀엽습니다. 카피바라는 역사적으로 남아메리카에 살았던 수많은 거대 초식 설치류 중 마지막으로 살아남아 있는 종입니다.
2. 카피바라는 반수생 동물입니다
카피바라는 반수생 동물로 반은 육지에서 반은 물에서 살아갑니다. 카피바라는 개구리나 오리처럼 물갈퀴가 있는 발을 가지고 있어서 빠르게 헤엄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눈, 귀, 콧구멍이 머리 위에 있어 대부분 오랫동안 물에 잠겨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포식자로부터 쉽게 몸을 숨길 수 있습니다.
3. 카피바라의 소화관은 줄었다 늘었다 합니다
건기와 우기에 카피바라의 주식인 풀의 영양소가 다릅니다. 음식의 영양가가 낮은 건기에는 소장이 늘어나서 더 많은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우기에는 영양가 풍부한 식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장이 다시 수축하여 줄어듭니다. 유연한 소화관 덕분에 카피바라는 생존에 유리합니다.
4. 카피바라는 자기 똥을 먹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카피바라는 종종 자신의 똥을 간식으로 먹습니다. 음식을 두 번째로 소화하면 처음에 흡수되지 않은 영양소를 재흡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들이 먹는 풀은 소화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영양소를 재흡수하는데 야생에서 매우 유용한 방식이죠.
5. 카피바라의 이빨은 자랍니다
다른 설치류와 마찬가지로 카피바라의 이빨도 끊임없이 자랍니다. 수생 식물이나 풀, 기타 식물들을 뜯어먹으면서 이빨이 닳습니다.
6. 카피바라는 무리지어 생활합니다
카피바라는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지 않지만 최대 40마리까지 무리지어 살기도 합니다. 번식기는 서식지와 짝짓기 상대의 유무에 따라 일년 내내 유동적입니다. 암컷은 보통 1년에 4~5마리의 새끼를 한 번에 낳습니다. 카피바라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개체수를 가지고 있지만 일부 가죽을 노리는 사람들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으며 그 지역의 개체군은 멸종 위기에 있습니다.
/참고: National Geographic, WWF
2024.9. 씀.
'[환경] 반려동물 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하고 사려 깊은 동물 Top 5 (ft 내셔널 지오그래픽) (6) | 2024.09.16 |
---|---|
아프리카 '빅 파이브(Big Five)'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10가지 (4) | 2024.09.14 |
회유성 어류(migratory fish)의 97%가 멸종 위기 (6) | 2024.09.09 |
기후 변화로 인해 커지는 재난 위험 3가지 (2) | 2024.09.08 |
해초(Seaweed)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5가지ㅣ환경 이야기 (4) | 2024.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