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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리 운동 영양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8가지 방법ㅣ소식, 유연성, 기초체온 높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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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8가지 방법ㅣ소식, 유연성, 기초체온 높이기 등

 


책장에서 <나이를 지우는 여성건강법>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습니다. 일본의 의학박사이자 이시하라 클리닉의 원장인 이시하라 유미가 저자이며, 약 10년 전쯤 출판된 책인데 책꽂이에서 문득 눈에 들어와 꺼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얼마 전 수술을 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나 봅니다. 이 책은 우리 몸의 유연성과 체온을 높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 건강 관련 칼럼이나 기사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처방'들이지만 한번 찬찬히 곱씹어보고자 합니다.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8가지 방법

 

제가 이 책 전반의 내용을 토대로 신체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8가지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실제 책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제목은 '유연성이 떨어지는 10가지 원인'입니다. 몸이 굳는 것을 방지하고 교정함으로써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저자의 설명을 따라 제가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7가지 방법으로 써보았습니다. 아래 내용들도 제가 적절히 각색하였습니다.   

 

1. 운동하기

 

의식적으로라도 걷는 시간을 내어서 적어도 하루 8천~1만 보 걷기를 제안합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지고 줄어들며 유연성이 떨어져 몸이 굳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체온이 내려가고, 체온이 내려가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당분 요산 등 연소가 덜 되어 끈끈한 상태가 되어 혈액순환이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몸을 움직여서 체온을 높여야 합니다. 지구상에 질병으로 고생하는 동물은 운동부족인 인간과 애완동물뿐이라는 예를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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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몸을 따뜻하게 하기(냉증 방지)

 

우리 몸이 굳는 원인으로 냉증을 들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혈관이나 내장까지 딱딱해지면 암이나 심근경색, 뇌경색, 신경화증, 간경변증 등의 질병(딱딱해지는 질병)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인체에 암이 생기지 않는 부위 3곳으로 항상 움직이고 있어 체온이 높은 심장, 적혈구를 모으는 장소로 체온이 높은 비장, 소화를 위해 항상 움직이는 소장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체온이 1℃ 내려가면 대사능력은 12%, 면역력은 30%나 떨어집니다. 여름철에도 하체를 따뜻하게 하고, 취침 시는 체온이 내려가기 쉬우니 복대, 양말 겹쳐 신기 등으로 발과 하체를 따뜻하게 해 줍니다. 

 

3.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먹기 

 

식생활로는 '백색, 청색, 녹색'계열 음식(물, 녹차, 커피, 우유,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카레, 토마토, 열대음식물, 양배추, 양상추, 백설탕, 빵, 버터, 채소 등)은 몸을 차게 하고 '적색, 흑색, 주황색'계열 음식(연어, 대구, 추운 지방 식품, 우엉, 당근, 연뿌리, 고구마, 감자, 현미, 옥수수, 생강, 소금, 된장, 간장, 매실, 사과, 포도, 김치, 홍차, 해초, 팥, 검정콩, 검은깨, 흑설탕, 레드와인, 붉은 살 육류, 치즈, 달걀, 붉은 살 생선, 갑각류, 파, 양파 등)은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또한 염분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이므로 되도록 자연염으로 적절히 섭취할 것을 제안합니다. 

 

★ 따뜻한 음료 제조 팁!

당근주스: 당근 2개(400g)+사과1개(300g)를 갈아서 천천히 씹으며 마신다. 아침대용으로 좋다. 

생강홍차: 뜨거운 홍차+간 생강+흑설탕 또는 꿀. 매일 5잔 정도 마시면 체온을 높이는 데 무척 좋다. 

 

4. 소식(少食)

 

많이 먹는 것은 몸을 차고 굳게 합니다. 소화흡수를 위해 몸 전체 혈액이 위장으로 모여 체온이 내려가게 됩니다. 저자는 현대인의 노동량 운동량에 비해 세끼 식사는 많다고 말합니다. 대사증후군인 고지혈증, 고혈당, 고혈압, 과체중 모두 과하게 섭취한 결과 나타나는 병들입니다. 인간의 몸은 흡수가 배설을 저해하게끔 되어있다고 합니다. 즉 많이 먹을수록 배설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따라서 아침이면 배설작용이 왕성해져서 날숨에서 냄새가 나고 눈곱이 생기고 소변이 진해지는데 이것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없애는 작용의 결과라고 합니다. 저자는 대사증후군이 신경 쓰이거나 배가 고프지 않다면 아침은 거르고 배설을 하는 시간대로 놔둘 것을 제안합니다. 

 

 

5. 과도한 수분섭취 제한

 

차가운 물을 지나치게 많이, 급하게 마시는 것은 몸을 차갑고 딱딱하게 합니다.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쌓인 물은 몸의 열을 빼앗아 가고 차갑고 딱딱해진 부분에는 통증(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물)가 오는 날 요통이나 신경통이 심해지고, 냉방병에 걸리면 두통이 생기는 것도 같은 반응입니다. 수분은 운동이나 목욕 후 충분히 땀을 흘린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부족이거나 냉증이 있는 사람이 몸에 좋다는 이유로 물을 많이 마시면 오히려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6. 건조함 방지

 

몸의 세포가 건조하지 않게 혈액 속의 수분을 세포 내로 충분히 흡수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 체내에 쌓인 여분의 수분을 충분히 배설해야 하는데요. 그러한 기능을 하는 신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에서 체내에 불필요하게 쌓인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7.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역시 몸을 딱딱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긴장을 하면 교감신경이 수축하고 아드레날린 분비가 촉진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혈관이 수축되고 체온이 내려가 몸을 굳게 합니다. 또한 교감신경이 우위로 작용하면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백혈구 속 림프구를 용해시켜 면역력을 떨어지게 합니다.  

 

8. 바른 자세 유지

 

일상생활에서 걷고, 서고, 앉는 등 모든 자세는 오랜 세월을 거쳐 골격으로 굳어집니다. 골격이 비뚤어진 상태로 몸이 굳어지면 근육도 비뚤어진 상태를 따라가게 됩니다. 척추뼈 등 몸의 기본 골격이 틀어지면서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몸이 차가워지며 통증과 질병을 유발합니다. 근력운동 등을 하기 전에 체형을 바로 잡는 것이 우선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 참고: 나이를 지우는 여성건강법


2021.11.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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