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Eye Floatersㅣ눈 부유물, 눈 아지랑이ㅣ증상, 원인, 치료
◆ 비문증(Eye Floaters) 이란?
비문증(플로터)란 눈의 시야를 가로질러 떠다니는 반점, 실, 구불구불한 선, 작은 거미줄, 아지랑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혹 비문증이 심각한 눈 상태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갑자기 나타나 사라지지 않는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 비문증 증상
비문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야에 들어오는 반점, 실, 선, 부유물, 아지랑이가 눈이 움직일 때 따라서 움직입니다. 직접 보려고 하면 멀어지는 것처럼 느낄 수 있고, 눈을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부유물이 시야를 가로질러 계속 떠돌아다닙니다. 특히 흰 종이나 푸른 하늘과 같이 밝은 것을 볼 때 부유물을 더 많이 볼 수 있으며, 간혹 눈을 감아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비문증은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눈 앞에 부유물이 보이는 경우 자연스럽게 무시하는 게 좋습니다.
◆ 비문증 위험요인
ㅣ노화
비문증은 눈의 노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ㅣ근시
고도 근시의 경우 비문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ㅣ당뇨
당뇨병도 비문증 발생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ㅣ백내장 수술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 비문증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 비문증 원인
비문증으로 인해 시야에 부유물이나 아지랑이가 보이는 것은 통상 눈의 정상적인 변화, 노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리체(vitreous body, 안구를 채우는 젤 같은 액체)의 작은 가닥이 서로 달라붙어 망막(눈 뒤쪽 빛에 민감한 조직층)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으며 이것이 비문증으로 나타납니다.
아래 특정 질환이 비문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ㅣ안구 감염
ㅣ눈 부상
ㅣ포도막염
ㅣ눈의 출혈
ㅣ유리체 박리(유리체가 망막에서 멀어질 때)
ㅣ망막 파열(유리체 박리로 망막에 구멍이 난 경우)
ㅣ망막 박리(망막이 눈 뒤쪽에서 당겨질 때)
◆ 비문증 치료
비문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눈의 질환에 따른 비문증의 경우 해당 상태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노화로 인한 일시적인 비문증의 경우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화에 의한 비문증이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부유물을 제거하기 위한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할 수 있으나 의사와 상의하여 위험성과 이점을 고려해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참고: 국립보건원 NIH
2023.9.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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