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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리 운동 영양

당뇨병 전단계란? 증상, 위험요인, 인슐린 저항성 (공복혈당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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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단계란? 증상, 위험요인, 인슐린 저항성 (공복혈당장애)


보통 공복혈당은 70~100mg/dL, 식후혈당은 140mg/dL 이하에서 조절됩니다. 혈당이 올라가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고 혈당이 내려가면 인슐린 분비가 억제되어 저혈당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복혈당이 100~125mg/dL가 나오는 경우 공복혈당장애 또는 당뇨병 전단계라고 부릅니다. 개념, 원인, 예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 인슐린(Insulin)

 

ㅣ개념: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

ㅣ역할: 혈액 내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록 근육, 지방, 간세포로의 흡수를 도움

ㅣ작용: 식후 혈당 수치가 상승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혈액으로 방출, 혈당을 낮춰 정상 범위로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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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인슐린 저항성이란 근육, 지방, 간의 세포가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고 혈액에서 포도당을 쉽게 흡수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결과적으로 췌장은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는 것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듭니다. 이 경우에도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 수 있는 한 혈당 수치는 정상 범위를 유지합니다. 

 

◆ 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 공복혈당장애)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될 만큼 높지는 않음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있거나 췌장의 베타세포가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기에 충분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인슐린이 충분하지 않으면 여분의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중에 남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위험요인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 전단계가 발생하기 쉬운 위험요인으로는 유전과 생활습관을 들 수 있습니다. 

 

- 과체중 또는 비만

- 45세 이상 나이

- 유전(당뇨병을 앓는 부모, 형제자매)

- 신체활동 부족

- 고혈압 및 비정상적 콜레스테롤 수치

- 임신성 당뇨병 병력

- 심장병 및 뇌졸중 병력

- 다낭성 난소증후군

 

이상의 위험요인 외에 인슐린 저항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타 요인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 쿠싱증후군 및 말단비대증 같은 호르몬 장애

- 불면증,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장애

-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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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 전단계의 원인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 전단계의 원인을 특정하긴 어려우나 과체중과 신체활동 부족이 주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ㅣ과체중

전문가들은 비만, 특히 복부와 내장지방이 인슐린 저항성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허리둘레가 남성은 40인치 이상, 여성은 35인치 이상이면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시아인의 경우 BMI(체질량지수)가 정상범위에 속하더라도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뱃살은 신체의 만성 염증에 기여할 수 있는 호르몬 및 기타 물질을 만듭니다. 염증은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ㅣ신체활동 부족

충분한 신체활동은 혈당 수치의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 전단계의 증상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 전단계는 증상이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잦은 소변, 갈증, 허기감, 피로감, 더딘 상처치유,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으며 겨드랑이, 목 뒤, 옆구리 피부가 어두워지는 흑색경화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증상을 유발할 만큼 높지는 않지만 당뇨병 전단계의 일부 사례에서는 이미 망막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눈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방법

 

신체활동과 체중 감량은 신체가 인슐린에 더 잘 반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에 좋은 식습관 역시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는 탄수화물 보다는 단백질이 함유된 것을 먹는 게 좋고 사탕 같이 당분이 농축된 음식은 피합니다. 혈당을 낮추는 음식인 현미와 같은 잡곡, 양배추, 미역 등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는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혈당검사로 당뇨병 진행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국립보건원(NIH)


2023.8.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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