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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설 시 독후감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ㅣ레프 톨스토이 Lev Tolstoy, 기독교문학 (더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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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ㅣ레프 톨스토이 Lev Tolstoy, 기독교문학 (더클래식)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icolayevich Tolstoy, 1828-1910) 작품을 볼 때마다 기독교의 '은혜와 율법'이 떠오릅니다. 지인 중에 톨스토이에 푹 빠진 분이 있는데 누구든 만나면 톨스토이의 작품과 생애에 관해 종이에 글로 써가며 설명해주곤 합니다. 덕분에 저도 톨스토이의 작품 전반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분은 톨스토이의 글은 율법적이지만 그의 삶은 은혜 아니면 설명하기 어렵다며 그리스도인인 제 의견을 되묻기도 했습니다. 이후로 신과 종교, 삶의 의미, 죽음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나거나 깊이 묵상하고 싶을 때 톨스토이를 찾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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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레프 톨스토이가 1885년 저술한 단편소설인데 철학서적과 같은 무거운 제목 아래 동화같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가난한 구두 세공인 시몬과 하나님의 명을 어겨 몇 가지 숙제를 갖고 천상에서 떨어진 천사 미하일을 통해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쉽고 흥미롭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시몬과 그의 아내 마트로냐의 도움으로 6년간 그 집에 머물던 천사 미하일이 본인이 이 땅에 온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가서 그 여인의 영혼을 빼앗아 오너라. 그러면 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을 깨달은 후에 다시 하늘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 그리스도교의 진리이며 가장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의 마음 속에는 사랑이 있다.

 

(유다서1:2)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에겐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아는 힘이 주어지지 않았다. 

 

(잠언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 

 

(고린도전서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계시다 즉, 신은 특별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베푸는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에 대한 걱정이 아닌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진리를 남기고 천사 미하일은 다시 천상으로 올라갑니다.  


2023.1.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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