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Penicillin)ㅣ효능, 용법, 주의사항, 부작용 (ft.항생제)
◆ 페니실린(Penicillin)
페니실린은 곰팡이에서 얻은 화학 물질로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최초의 항생제입니다. 1928년 스코틀랜드의 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발견했으며 2차 대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기술 발달로 새로운 항생제가 많이 개발되어 많이 쓰이진 않고 단일제로 주사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박테리아(bacteria)는 자신을 보호하는 외막(세포 벽)을 갖고 있는데, 페니실린은 박테리아의 세포 벽 형성을 차단하여 박테리아를 사멸시킴으로 효력을 발휘합니다.
◆ 효능
페니실린은 매독, 뇌막염, 폐렴과 같은 그램양성세균성(Gram-positive bacteria)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임질을 일으키는 세균을 제외한 대부분의 그램음성세균(Gram-negative bacteria)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편도염, 인후두염, 폐렴, 기관지염, 수막염, 패혈증, 세균성심내막염, 임질, 성홍열, 부비동염, 중이염, 농가진, 종기, 연조직염, 림프절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가스괴저, 방성균증, 탄저에 효능이 있습니다.
◆ 용법용량
성인은 페니실린G로 1회 30만~60만 단위, 1일 2~4회 근육 또는 정맥주사 합니다. 수막염, 패혈증, 세균성심내막염의 경우는 보통 용량보다 대량을 사용하는데 페니실린G로 1일 최소 5백만 단위~최대 2천4백만 단위를 감염정도와 심각성에 따라 4~6시간 간격으로 분할 투여합니다.
◆ 주의사항
페니실린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 중증 및 치명적인 과민반응이나 쇼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투여해야 합니다. 페니실린에 쇼크의 병력이 있거나 페니실린계 항생물질에 과민반응의 병력이 있는 경우는 투여할 수 없습니다. 본인 또는 부모, 형제가 기관지 천식, 발진,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체질인 환자 또는 신장애 환자 및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신중히 투여해야 합니다.
페니실린 내성균의 발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기간만 투여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쇼크 등의 반응을 예측하기 위해 충분히 문진하고 사전에 피부반응시험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쇼크 발생에 대비하여 구급처치준비를 해두고 투여 후 안정한 상태에서 환자 상태를 충분히 관찰합니다.
◆ 이상반응
1. 쇼크
드물게 쇼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하여 불쾌감, 구내 이상감, 쌕쌕거림, 어지러움, 변의, 이면 등이 나타날 경우 투여를 중지합니다.
2. 소화기계
드물게 위막성대장염 같은 혈변을 수반하는 중증의 대장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역, 구토, 상복부 불쾌감, 흑모설, 복통, 빈번한 설사가 있을 경우 적절한 처치를 해야합니다.
3. 순환기계
드물게 부정맥, 심장정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혈액계
드물게 호산구 증가, 무과립구증, 혈소판 감소, 용혈성 빈혈, 백혈구 감소, 정맥혈전증(정맥주사 시)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해야합니다.
5. 중추신경계
신부전 환자에게 대량 투여할 경우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환각, 불안, 졸음, 언어장애, 발작, 혼수, 치명적 뇌질환, 반사이상항진, 자세고정못함증, 혼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피부
투여부위에 혈관통, 정맥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간
드물게 AST(간효소 수치)의 상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신장
페니실린은 주로 신장을 통해 배설됩니다. 드물게 급성 신부전 등의 중증 신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하여 적절한 처치를 합니다. 단백뇨, 혈뇨, 빈뇨, 잔뇨, 배뇨통 등 출혈성방광염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9. 과민반응
발열, 발진, 두드러기, 오한, 부종, 아나필락시스, 무력감, 관절통, 근육통, 림프종, 비장비대증 등이 나타날 경우 투여를 중지합니다.
/ 참고: 식품의약품안전처
2022.11.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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