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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리 운동 영양

미술치료(Art Therapy)란? 방법,치매·암,치료질병,효과 (ft.보완대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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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Art Therapy)란? 방법,치매·암,치료질병,효과 (ft.보완대체요법)


◆ 미술치료(Art Therapy)란?

 

미술치료는 심리치료의 일종으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 생각을 미술 활동을 통해 표현하여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안도감과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게 되면 내면을 돌아볼 수 있게 되어 자아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충격을 경험한 아동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일을 겪은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것에 대해 더 자세히 전달하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미술은 직접 말로 하는 것 보다 불안을 감소시키면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불안, 적응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아동의 심리치료에 유익합니다. 노인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말로 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 미술 활동은 어른에서도 유용한 매개체가 됩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미술치료의 역사는 50여년이 넘습니다. 우리나라는 본격적으로 알려지고 치료 현장에서 이용된 것은 1990년대 이후로 현재는 놀이치료, 음악치료와 함께 아동에 대해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심리치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1992년 한국미술치료학회가 설립된 이후 양적, 질적으로 다양한 학문적 연구가 병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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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치료(Art Therapy) 준비사항

 

준비물은 미술 활동에 사용되는 것들이면 충분합니다. 공간, 조명, 테이블, 미술재료(종이, 스케치북, 연필, 지우개, 붓, 펜, 색연필, 크레용, 물감, 찰흙, 가위, 풀 등) 등을 준비할 수 있겠습니다. 


◆ 미술치료(Art Therapy) 방법

 

1) 지시적 방법

특정한 주제나 지시가 주어지는 미술치료 방법으로 '가족을 그리세요' 등 구체적인 주제나 방법을 치료사가 제시하게 됩니다.


2) 비지시적 방법

특정 주제나 방법이 주어지지 않고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떠오르는 것을 그리세요' 등 자발적이고 자유롭게 미술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 


이 방법들을 통해 치료자는 참여자가 자신의 느낌, 감정,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내면을 알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아 성장의 기회를 마련해줍니다.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떠오르는 심상이나 감정, 경험을 표현하여 공유하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내적 경험을 찾게 됩니다. 


미술치료는 도입-활동-토론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도입 부분에서 치료자와 참여자는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 즉, 라포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본격적인 미술 활동으로 들어갑니다. 이후 참여자는 작품에 대한 느낌,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고 내면 세계를 알 수 있도록 치료자가 도와주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 미술치료(Art Therapy)에 소요되는 시간

 

미술치료는 1회당 30분~1시간 정도 걸립니다. 총 회기는 경우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주 1~2회의 회기를 가지고 6개월에서 1년 가량의 기간으로 치료합니다. 

 

 

◆ 미술치료(Art Therapy) 주의사항

 

미술치료 중 제작한 결과물에 부담을 갖지 않아야 합니다. 미술치료를 받는 데는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지 않습니다. 결과물보다 과정 자체가 중요하며, 치료자의 도움을 받아 치료 과정이 이루어지므로 결과물에 대해서는 평가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동의 경우 미술치료에 저항이 적은 편이고 언어적 표현보다 더 자연스럽게 감정이나 심리 상태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성인의 경우 미술 활동을 어색해하거나 자신의 창작물에 부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으므로 미술치료에 대한 안내가 사전에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 미술치료(Art Therapy)로 치료 가능한 질병

 

우울증, 불안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달 장애 등 정신과적 질환과 암, 만성 질환 등 신체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단받지 않은 심리적 어려움, 적응의 어려움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도 미술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치매 노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사람에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 일상 생활에서 적용법

 

그림을 배우거나 전문가에게 미술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그리기, 만들기 등을 통해 미술치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참거나 폭발시키기 보다는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를 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바라보는 것이 감정을 수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22.2.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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