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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사회 과학 경제 법

[돈관리tip] 가계부 쓰는 법, 가계부 엑셀서식, 지출습관 파악, 계획지출 (ft.새는돈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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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리tip] 가계부 쓰는 법 : 지출습관 파악, 계획 지출 


사회초년생의 경우 수입에 비해 지출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지출액이 바로바로 확인이 되지 않아 지출 통제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사실 자산을 모으고 모인 자산을 불리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을 파악해서 여유자금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새는 돈을 줄이고 좀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소비에 집중한다면 저축여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가계부 쓰기로 지출습관 파악하기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적어야 돈을 모을 수 있겠지요. 버는 돈이 어느정도이고, 쓰는 돈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를 우선 파악해야 합니다. 최소 2~3개월의 지출 내역과 수입 내역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계부 앱이나 인터넷 뱅크에서 제공하는 가계부 서비스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엑셀을 활용해 직접 가계부를 적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비, 공공요금(통신비), 교통비(주유비), 일회성 경비, 고정경비 등으로 구분해서 정리하면 어느 부분에서 지출이 과도하게 되고 있는지, 어느 항목에서 지출을 줄일 수 있을지 파악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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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셀 가계부 서식

 

제가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간단한 가계부 서식입니다. 첫번째 시트에 지출내역을 정리해서 입력하면 두 번째 시트에 총지출액이 넘어가고, 총수입을 입력하고 저축 등 내역을 입력하면 그 달의 결산까지 나오는 형식입니다. 앱으로 된 가계부도 써보고, 인터넷 뱅크 앱에 카드사와 주거래 은행을 연결해 자동으로 가계부를 써주는 서비스도 사용해봤는데, 결국 제가 직접 쓴 돈을 적어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계부서식_글약방her_2020ilovejesus.tistory.com.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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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출 우선순위 정하기

 

위의 절차를 따라 지출내용을 정리했다면 지출 항목별 우선순위를 정해봅니다. 공공요금 같은 고정지출 항목에서부터 커피, 쇼핑 등 노력으로 줄일 수 있는 항목 등 순위를 매기면서 포기할 수 있는 항목과 그러지 못하는 항목을 정하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마다 중점을 두는 지출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예를 들어 조금 더 저렴한 통신사로 이동한다거나, 커피 사먹는 횟수를 줄인다거나, 음식 배달비를 줄여 직접 포장해서 가져온다거나 하는 식으로 월 몇만 원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그 금액으로 투자를 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지요. 복리를 생각하면 매월 몇만 원이 십 년 후에는 굉장히 큰 금액으로 돌아옵니다.  

 

◆ 지출관리를 위한 실천계획 세우기

 

이런 저런 항목에서 얼마씩 줄여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성향을 고려해서 오래,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저 같은 경우는 매월 1만 5천 원 정도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휴대폰을 알뜰폰으로 바꾸는 일이 생겨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 지출관리 대상에서 처음부터 제외했습니다.  

 

지출관리 실천계획(예시)

1. 평소 신용카드를 놔두고 체크카드를 들고 다닌다

2. 쇼핑리스트를 꼭 작성하고 리스트에 없는 물건은 되도록 사지 않는다

3. 통신비를 아낄 수 있는 요금제를 알아본다

4. 공과금 등을 제때 납부(자동이체)하여 불필요한 가산세를 내지 않는다

5. 매월 지출항목별 상한액을 정해서 넘기지 않도록 관리한다

 

 

◆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활용하기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나 현금을 사용하면 통장에 잔액이 없을 경우 지출을 할 수 없으므로 소비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포기할 수 없다면 신용카드 사용액을 정해두고, 알림을 설정해서 지출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연말정산 시 연소득의 25%를 초과하는 지출에 대해 300만 원(연소득 7천만 원 미만의 경우)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는 3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가 소득공제에서 유리합니다. 

 

◆ 기간별, 목표별 적립액 쪼개기

 

기간별, 목표별 자금이 있을 겁니다. 예컨대 10년이내 결혼자금 모으기, 2년 이내 어학연수 비용 모으기, 1년 이내 여행경비 모으기 등이 있을 수 있겠지요. 시기를 고려해 모을 금액을 나누고, 목돈 마련의 목표를 종잣돈 마련, 여행비용, 독립자금, 노후자금 등으로 명확히 정해서 알맞은 금융 상품을 활용해 적립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021.12.

글약방her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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