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 Top 10
1. 에베레스트(Mount Everest)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네팔(Nepal)과 중국 티베트(Tibet)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팔과 중국 정부는 매년 최대 800건의 입산 허가를 내주고 있습니다. 현재 에베레스트 산의 최고 높이는 8,849m이며, 조사에 따르면 약 6000만 년 된 이 산은 1세기마다 0.5m씩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는 한 번에 6명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K2
파키스탄과 중국 국경에 위치한 K2는 해발 8,611m로 에베레스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K2를 에베레스트보다 더 어려운 등반으로 간주합니다. 날씨를 예측할 수 없으며 더 가파르기 때문입니다. 2018년 기준 K2에 오른 사람은 겨우 367명(에베레스트는 4,000명)에 불과합니다.
3. 칸첸중가(Kanchenjunga)
인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인 칸첸중가는 해마다 최대 30명의 등반객이 찾습니다. 높이는 8,586m이며 네팔과 인도의 국경에 있습니다. 칸첸중가 산에는 약 2,000종의 식물, 252종의 새, 눈표범과 같은 멸종 위기의 포유류가 다수 서식하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는 칸첸중가 보호구역 프로젝트를 통해 천연자원과 환경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4. 로체(Lhotse)
네팔과 중국 티베트의 국경에 위치한 로체산은 해발 8,516m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에베레스트 산과는 약 3.2km 떨어져 있습니다. 1955년부터 2019년까지 64년간 단 575명의 등반객만이 정상을 밟았으며 11명이 등반 도중 사망했습니다.
5. 마칼루(Makalu)
역시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에 자리한 피라미드 모양의 마칼루는 해발고도 8,463m의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네 면으로 이루어진 마칼루는 날카로운 모서리와 고립된 위치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등반하기 어려운 산 중 하나로 꼽힙니다. 2001년까지 단 206명이 마칼루 산을 등정했고 22명이 등반 도중 사망했습니다.
6. 초오유(Cho-Oyu)
초오유산은 네팔과 중국 티베트의 국경에 위치한 해발 8,201m의 봉우리로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완만한 경사 덕분에 전 세계 14개의 8,000m급 봉우리 중 가장 도달하기 쉬운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을 밟은 사람은 약 4,000명으로 63.4%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7. 다울라기리(Dhaulagiri)
네팔 북중부에 위치한 다울라기리산은 해발고도 8,167m의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지하 계곡으로 여겨지는 칼리 간다키 협곡(Kali Gandaki River gorge)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빙하로 덮인 봉우리가 있습니다. 에베레스트와 마찬가지로 수억 년 전 바다 밑에서 형성되어 강력한 지각 작용으로 솟아 오른 석회암과 백운석 암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8. 마나슬루(Manaslunaslu)
네팔에 위치한 마나슬루 산은 해발 8,159m의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높은 봉우리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의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사태가 잦은 산으로 8,000m급 산 가운데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입니다. 등반 성공률은 52%이며 등반객 사망률은 10%에 달합니다. 1998년 네팔 정부는 마나슬루 보호구역을 지정하였으며 이곳에는 포유류 33종, 조류 110종, 나비 11종, 파충류 3종의 서식지가 있습니다.
9. 낭가파르바트(Nanga-Parbat)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높은 산은 파키스탄에 있는 낭가파르바트산으로 해발고도는 8,126m입니다. 낭가파르바트는 에베레스트보다 높은 등반객 사망률로 '살인산', 셰르파어로는 '악마의 산'이라고도 불립니다. 낭가파르바트는 현재도 연간 7mm의 속도로 솟아오르고 있어 지질학자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솟아오르는 산입니다.
10. 안나푸르나(Annapurna)
네팔 중부에 위치한 안나푸르나는 해발 8,091m의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안나푸르나는 높이로는 10번째이지만 정상을 등반한 사람 대비 사망자 비율은 38%로 1위를 기록할 만큼 위험한 산으로 꼽힙니다. 안나푸르나 보호구역은 산 정상까지 뻗어 있으며 네팔에서 가장 큰 보호구역입니다. 안나푸르나는 산스크리트어로 '수확의 여신'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참고: Dotdash Meredith_Treehugger
2024.12.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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