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의 개념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온라인 플랫폼(중개업자)을 통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서비스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아래와 같이 세 부분의 행위주체로 이루어집니다.
① 아이디어 또는 프로젝트 기획자(자금수요자)
②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전파하는 다수의 개인 또는 집단(자금공급자)
③ 아이디어를 실행하도록 이끄는 중개자 또는 조직(플랫폼)
아이디어 또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자금이 필요한 자금수요자가 은행 등 금융중개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자금공급자를 모집하는 새로운 방식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운용과정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신용평가 등 디지털기술이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장단점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아이디어 기획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신의 평판을 높이고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마케팅 효과를 얻으며 참여자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또한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단계인 아이디어의 공개로 자신의 지적재산권(IP)을 침해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금공급자(투자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의사결정으로 거래나 탐색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상대방의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적절한 모니터링이 어려운 정보의 비대칭(asymmetry) 리스크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종류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자금모집 방식 및 목적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① 후원(기부)형
후원(기부)형 크라우드펀딩은 예술, 복지 등의 분야에서 프로젝트에 자금을 후원하거나 단순하게 기부하는 형태입니다.
② 대출형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개인, 소규모 사업자 등에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P2P대출 처럼 대출금에 대한 이자수취를 목적으로하는 형태입니다.
③ 투자(증권)형
투자(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투자금액에 비례한 지분취득과 이익배당을 목적으로 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창업기업 등이 초기 사업자금을 조달하는데 유용한 형태입니다.
유사개념 'P2P대출' 이란?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과 유사한 개념으로 P2P대출(금융)이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은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돈을 빌릴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는 플랫폼이고, P2P금융은 소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릴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는 플랫폼입니다. P2P는 Peer-to-Peer의 앞글자를 딴 준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제1금융권을 넘어가면 대출금리가 매우 높아집니다. 이러한 대출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출자(borrower)에게는 '중금리'를, 투자자에게는 '중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P2P금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P2P금융 플랫폼에 자료를 올리면 P2P금융 플랫폼에서 알고리즘으로 차입자(돈을 빌리려는 사람)를 평가하여 투자자(자금공급자)와 매칭시킵니다. 투자자(자금공급자)는 자신의 투자 성향 등에 맞춰 매칭된 차입자를 평가한 뒤 돈을 빌려주게 됩니다. '중수익'이라는 매력이 있는 반면 P2P대출은 연체율이 높은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부정보 출처: 한국은행)
2021.11.
글약방her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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