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면적의 16배,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섬 Great Pacific Garbage 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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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면적의 16배,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섬 Great Pacific garbage 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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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지대(Great Pacific garbage patch)

 

태평양 쓰레기 지대,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섬(Great Pacific garbage patch)은 하와이 북동쪽으로 1,600km 떨어진 쓰레기 섬과 일본과 하와이 사이 북태평양을 떠다니는 두 개의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일컫습니다. 

 

일본 근처는 서부 쓰레기 지대, 미국 캘리포니아 근처는 동부 쓰레기 지대로 구분합니다. 

 

출처: National Geographic

 

◆ 쓰레기 섬의 규모

 

이 쓰레기 더미들은 인류가 만든 인공물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대한민국의 16배 정도의 크기에 무게는 8만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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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섬과 관련한 해양 쓰레기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reat Pacific Garbage Patch)를 구성하는 잔해가 얼마나 많은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인망으로 작업하기에는 너무 규모가 크고, 모든 쓰레기가 표면에 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밀도가 높은 쓰레기는 해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을 수 있어 그 양을 측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80%는 육지에서 오는 것으로 추정하며 20%는 보트 및 기타 해양 공급원(어업 활동 등)에서 나옵니다.

 

◆ 쓰레기 섬의 형성 과정

 

쓰레기가 이처럼 한 곳에 모여 섬에 가까운 모습이 된 것은 원형 순환 해류와 바람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태평양 아열대 환류는 2천만㎢의 면적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4개의 해류로 이루어집니다. 이들 쿠로시오 해류(Kuroshio), 북태평양 해류(North Pacific), 캘리포니아 해류(California), 북적도 해류(North Equatorial Current)가 원형으로 순환하는 환류 안쪽에 쓰레기 섬이 만들어집니다.

 

1950년대부터 10년마다 10배씩 커져서 오늘날 거대한 쓰레기 지대가 형성되었습니다.

 

pixabay

 

◆ 플라스틱 쓰레기 섬의 발견

 

1997년 미국의 경주용 보트 선장인 찰스 무어(Chales Moore)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해양학자와 기후학자들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의 존재를 예측은 했지만 이 실제로 확인 된 것입니다. 

 

◆ 플라스틱 쓰레기 섬의 문제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섬에 쌓이는 쓰레기 대부분은 생분해되지 않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수많은 해양 생물들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먹이로 잘못 알고 먹었다가 죽거나 버려진 플라스틱 어망에 얽혀 죽기도 합니다. 주변 지역에서 잡힌 어류를 조사한 결과 35%의 물고기 뱃속에 미세 플라스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섬은 뉴스 뿐만 아니라 여러 문학 작품에도 등장할 정도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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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섬 처리 문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는 모든 나라의 해안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도 정화에 책임을 지거나 자금을 대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을 처음 발견한 찰스 무어는 쓰레기 지대를 청소하는 데는 천문학적인 돈이 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국제기구 역시 쓰레기 지대가 더 커지는 것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전 세계 해양 쓰레기 지대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지대(Great Pacific Garbage Patch)는 유일한 해양 쓰레기 섬이 아니라는 데 주목해야 합니다. 이것은 '가장 큰' 쓰레기 섬일 뿐입니다. 대서양과 인도양, 심지어 북해와 같은 작은 수역의 항로에서도 쓰레기 지대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참고: National Ge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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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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