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식생활ㅣ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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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식생활ㅣ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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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에게 암 자체뿐 아니라 암을 치료하는 방법들도 환자의 영양상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영양 상태는 질병의 이환율과 사망률, 치료효과,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함환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암을 치료하는 동안 잘 먹는 것을 통해 암환자는 치료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치료에 따르는 부작용을 잘 극복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추가 감염의 위험을 낮추고, 항암치료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빨리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지만 균형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을 섭취해야 하며 이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음으로써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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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수화물(carbohydrate)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열량을 공급하는 주요 에너지원입니다. 이것이 부족하면 기초 체력이 저하하고 피곤해지며 체중이 줄게 됩니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은 밥, 국수, 빵, 떡,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입니다. 

 

◆ 단백질(protein)

 

단백질은 체세포의 주성분으로 우리 몸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각종 효소와 호르몬, 항체 등의 성분이 됩니다. 단백질이 많이 든 식품으로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와 생선류, 조개류, 달걀, 두부, 우유, 콩 등이 있습니다. 

 

 

◆ 지방(fat)

 

지방은 탄수화물과 같이 우리 몸에 열량을 공급하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버터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 비타민과 무기질(vitamins and minerals)

 

비타민과 무기질은 우리 몸의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신체의 성장, 발달과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므로 필요량은 적지만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와 과일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 물(water)

 

물은 중요한 영양소로 생각하지 않는 게 보통이지만 사실은 혈액과 신체 조직의 핵심적인 성분이면서 영양소나 노폐물을 운반하고 체온을 유지해 주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수분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구토, 설사, 고열이 지속되거나 땀을 과도하게 흘릴 경우에는 탈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6~8컵 정도의 물이 필요합니다. 

 

 

◆ 암 환자의 식생활

 

식사는 암 치료 보조요법이라고 할 만큼 중요합니다. 암환자 식사 원칙은 '잘 먹는 것'입니다. 환자의 식욕과 선호도 중요하지만 암 치료를 위해서는 올바른 식사를 하도록 적극 도와주려는 보호자의 의지도 중요합니다. 

 

1) 규칙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하며 반찬을 골고루 먹습니다. 

2) 밥은 매끼 반그릇에서 한그릇 정도 먹고 간식으로 빵 종류나 떡 등을 조금씩 먹습니다. 죽을 먹어야 하는 경우는 하루 4~5번 이상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끼니마다 고기나 생션, 달걀, 두부, 콩, 치즈 등 단백질을 충분히 곁들입니다. 

4) 채소 반찬은 매끼 두 가지 이상을 충분히 먹습니다. 

5) 씹거나 삼키기 힘든 경우 다지거나 갈아서 먹습니다. 

6) 한가지 이상의 과일을 하루에 한두 번 정도 먹는 게 좋습니다. 

7) 우유와 유제품은 하루 1컵(200ml) 이상 마십니다. 

 

 

8) 우유가 맞지 않을 경우엔 요구르트, 두유, 치즈 등을 대신 먹습니다.

9) 식용유, 참기름, 버터 등의 기름은 볶음이나 나물 요리에 양념으로 사용합니다. 

10) 양념과 조미료를 적당히 사용하되 너무 맵거나 짜지 않게 조리합니다. 

11) 국, 음료, 후식은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12) 고기는 기름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고 닭고기는 껍질을 제거한 후 조리합니다. 튀기는 것보다 끓이거나 삶는 요리법이 좋습니다. 

13) 기름, 소금, 설탕, 술 그리고 염장이나 훈제 식품의 섭취는 줄입니다. 

 

◆ 암 치료 부작용

 

암 진단을 받고나면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치료는 암세포들을 표적으로 삼지만 우리 몸의 정상세포들에도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는 암치료에 따르는 부작용으로 나타나며 이 가운데 음식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으로는 식욕부진, 오심/구토, 입과 목의 통증, 체중변화(체중감소나 증가), 입안 건조증, 치아와 잇몸 질환, 입맛의 변화, 설사, 변비, 피로, 우울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조절될 수 있으며 치료가 끝나면 없어질 것입니다. 

 

/ 참고: 국가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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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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