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교란 생물ㅣ개념, 종류, 지정 현황, 피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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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 생물ㅣ개념, 종류, 지정 현황, 피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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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위해성 평가 결과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환경부가 지정, 고시하는 생물을 말합니다. 아래 두 가지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ㅣ유입주의 생물 및 외래생물 중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

ㅣ유입주의 생물이나 외래생물에 해당하지 않는 생물 중 특정 지역에서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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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계 교란 생물 지정 기준 

 

생태계 교란 생물은 생물종에 따라 적용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ㅣ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어류, 갑각류, 곤충류: 살아 있는 생물체와 그 알을 포함

ㅣ식물: 살아 있는 생물체와 그 부속체(종자, 구근, 인경, 주아, 덩이줄기, 뿌리) 및 표본을 포함

 

◆ 주요 생태계 교란 생물

 

ㅣ뉴트리아

 

뉴트리아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로 우리나라에는 1985년 모피와 식용의 형태로 수입되었습니다.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으로 사육 포기 농가가 발생하고 사육농가에 대한 관리 미흡 등의 사유로 자연생태계로 유출, 정착하였습니다. 뉴트리아의 서식지는 과거 사육장을 중심으로 낙동강, 남한강, 제주 지역 등에서 서식개체가 확인됩니다.

 

 

생태계보전지역이며 람사르 습지로 잘 알려진 창녕 우포늪에 뉴트리아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뉴트리아는 천적이 거의 없어 우포늪의 희귀 식물을 먹고 주변 농업지역의 작물에도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ㅣ가시박

 

가시박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일 년생 덩굴식물입니다. 수목을 뒤덮고 자라는 생태특성으로 우리나라 자생 식물의 광합성을 억제하여 성장을 저해합니다. 개체당 수천 개의 종자가 열리며 종자에 가시가 많아 제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생태계 교란 생물 지정현황(2023년 11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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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계 교란 생물 피해사례

 

ㅣ블루길(파랑볼우럭) 및 배스(큰입배스)

 

국내 생태계에서 번식력과 적응력이 강해 분포구역과 개체군이 급격히 증가, 뛰어난 식성으로 토착어종과 서식지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하천과 호수 내 생태계 교란, 특히 배스는 강한 육식성으로 토착어종의 감소 초래, 고유어종을 희소종으로 전락시키거나 소멸시켜 생물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함

 

ㅣ황소개구리

 

양식을 통한 소득증대와 국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수입, 자연하천에 방치된 후 지금까지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 고유 하천생물을 포식하여 생태계 교란, 강원도와 전라북도 산악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서식하며 토종 어류의 포식자로 어류자원의 다양성 감소를 초래함

 

ㅣ붉은귀거북

 

1980년대 후반 애완용으로 수입되어 전국적으로 확산, 분포, 국내에 천적이 없고 동물과 식물을 가리지 않는 잡식성으로 하천과 호수의 먹이사슬을 서서히 잠식, 내성이 강해 3~4 급수 수질에서도 생존하며 확산력이 매우 강함

 

◆ 생태계 교란 생물 지정해제

 

서식환경의 변화, 생태계 적응, 효과적인 방제수단의 개발 등으로 생태계 교란 생물이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가 감소되었다고 인정되는 경우, 위해성 평가 및 관계 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쳐 그 지정을 해제하거나 변경할 수 있습니다. 

 

/참고: 법제처 법령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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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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