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P) 예방접종ㅣ방법, 성인 매 10년마다
최근 어싱(Earthing), 맨발 걷기가 유행하면서 파상풍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파상풍(Tetanus)
파상풍이란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질환으로 감염되면 골격근의 경직과 근육수축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전파되는 경로는 대체로 토양이 풍부한 고온다습한 기후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며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
ㅣ증상
잠복기는 1일~수개월까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3~21일 이내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상처가 심할수록 잠복기는 짧아집니다. 파상풍 환자의 80% 이상이 전신형으로 나타나며 저작근 수축으로 인한 아관긴급(개구운동이 제한되어 입을 충분히 벌리지 못함), 후궁반장(온몸에 걸친 근육의 긴장 발작으로 팔다리를 뻣뻣하게 뻗고 등을 활처럼 젖히는 상태)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ㅣ치료
대증치료와 더불어 독소가 중추신경계에 더 이상 침범하는 것을 막고 균주를 제거해 독소 생성을 차단하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파상풍 사람면역글로불린(TIG)을 투여하고 적절한 항생제 사용 및 상처 부위 배농이나 절제가 필수적입니다. 파상풍은 감염 후에도 방어면역이 생성되지 않으므로 회복기에 반드시 파상풍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P) 예방접종
ㅣ접종대상
모든 영유아(DTaP 또는 DTap-IPV), 청소년 및 성인(Tdap 또는 Td)
ㅣ접종시기
ㅇ 생후 2,4,6개월에 3회 기초접종
ㅇ 생후 15~18개월에 DTaP 백신으로 접종
ㅇ 4~6세에 DTaP 백신으로 추가접종
ㅇ 11~12세에 Tdap 또는 Td 백신으로 1회 접종
ㅇ 이후 매 10년마다 Td 또는 Tdap 백신 추가접종
ㅣ소아
소아의 경우 표준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소아용 디프테리아(Diphtheria) - 파상풍(Tetanus) - 백일해(Pertussis) 종합백신(DTaP)을 접종합니다.
ㅣ성인
이후 18세 이상의 성인은 매 10년마다 성인용 '파상풍 - 디프테리아 백신(Td)' 1회 접종이 필요하며, 성인용 '파상풍 - 디프테리아 - 백일해 백신(Tdap)'을 한 번도 접종받지 않았다면 이 중 한 번은 Td 대신 Tdap를 접종합니다.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소아기 DTP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기록이 분명치 않은 경우, 또는 1958년(국내 DTP 도입 시기) 이전 출생자의 경우에는 기초접종 3회를 합니다. 이때 Tdap를 첫 번째로 접종하고 4-8주 후 Td, 이후 6-12개월 뒤 다시 Td를 접종합니다. 첫 번째에 Td를 접종했다면 이후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일정 중 한 번을 Tdap로 접종합니다.
/참고: 국립중앙의료원, 질병관리청
2023.9.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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