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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리 운동 영양

대퇴골 골절 Fracture of femurㅣ고관절 전치환술, 치료, 증상, 예후, 관리 (ft.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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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 골절 Fracture of femurㅣ고관절 전치환술, 치료, 증상, 예후, 관리


◆ 대퇴골(femur)

 

대퇴골 골절(Fracture of femu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퇴골은 고관절(허벅지뼈)이라고도 불리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입니다. 골반뼈와 이어지는 관절로 걷고, 서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등 하반신 움직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고관절이 골절되면 기본적인 활동이 어렵게 되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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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퇴골 골절의 원인 

 

대퇴골은 큰 뼈인만큼 일반적으로 쉽게 골절되는 뼈는 아닙니다. 교통사고, 추락 등 심한 외상에 의해 골절될 수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뼈가 약하기 때문에 가벼운 낙상이나 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져 고관절 골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타민D 부족으로 뼈의 강도가 약해져 50세 이상 성인에게서도 고관절 골절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대퇴골 골절의 증상 및 진단

 

증상

 

심한통증으로 다리를 움직일 수 없음

골절이 심하면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음

엉덩이 관절을 움직이면 통증이 더 심함

양반다리를 할 수 없음 

 

진단 

 

대퇴골 골절은 X-ray 검사나 MRI 촬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치료 

 

대퇴골 골절 치료 방법은 골절 상태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인 경우 석고로 고정을 해서 치료합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 성장판 손상 등 위험이 있어 비수술적 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성인은 석고 보조기, 금속 외고정, 골수강 내 금속정 고정술 등의 수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나사를 이용한 고정술을 시행한 경우 수술 후 동위원소 검사를 시행하여 혈관 손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간혹 관절 내 혈관 손상으로 대퇴골두가 괴사되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골절 부위가 심하게 전위된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후 7일 이내 보행할 수 있으며 이후 주기적으로 인공관절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동시에 골다공증 치료도 지속해야 합니다. 

 

 

◆ 대퇴 고관절 전치환술

 

대퇴 고관절 골절 치료법 중 하나로 고관절 전치환술이 있습니다. 1960년대 영국에서 처음 시행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약 50만 건 이상 시술되고 있습니다. 외상 등으로 대퇴골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 대퇴골두 및 손상된 연골과 일부 뼈를 제거하고, 금속 삽입물과 인공 관절면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수술 이후 인공관절이 원래 관절의 역할을 대체하므로 잘 움직이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ㅣ고관절 전치환술 후 경과

 

대퇴골 골절로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한 경우 재활운동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2~3일 후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으며 1주일 안에 보행기나 지팡이를 사용해 걸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인공관절 치환술을 한 경우 주위 뼈가 골절되기 쉽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합니다.

 

수술 후 인공관절 고정이 확실해질 때까지 보통 6~12주 정도는 목발이나 지팡이 사용이 필요합니다. 목발을 스스로 떼게 되면 초기 삽입물이 뼈에 단단히 결합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3개월 정도는 보조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운전은 일반적으로 고관절 전치환술 후 6~8주가 지난 뒤부터 가능하다고 하나 우측 고관절 수술을 받은 뒤에는 회복기간을 더 충분히 갖고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급 시 페달 밟는 반응이 늦어질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ㅣ고관절 전치환술 후 주의사항

 

수술 후 6~8주 정도는 바닥 생활을 피하고 의자 및 침대를 사용해야 탈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을 90도 이상 굽히는 동작, 바닥에 쪼그려 앉기, 다리 꼬기, 양반다리 등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옆으로 누울때는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워 다리를 벌어진 상태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장실에서 변기를 사용할 때나 신발을 신을 때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고관절 전치환술 후 관리를 잘 해야 오랫동안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관절은 정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씩은 정기 검진과 방사선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2.10.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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