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심리 운동 영양

늑막염 Pleurisyㅣ개념, 원인, 증상, 치료 (aka 흉막염)

728x90
반응형


늑막염(Pleurisy)의 개념, 원인, 증상 및 치료


늑막염의 개념

 

늑막염이란 늑막에 발생하는 염증을 총칭하는 용어로 흉막염이라고도 합니다. 늑막염증 외에 악성종양(malignant tumor; 암)에 의한 늑막의 변화도 암성 늑막염(carcinomatous pleurisy)으로 다루기도 합니다. 늑막염은 흉수(흉막 삼출액)의 많고 적음에 따라 건성 늑막염(dry pleurisy)과 습성 늑막염(wet pleurisy)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건성늑막염(dry pleurisy)

 

늑막강(흉강)에 흉수(흉막삼출액)가 고이지 않았거나 아주 적은 상태의 늑막염을 건성 늑막염, 건성 흉막염이라고 합니다. 늑막에 섬유소가 침착하여 늑막이 두꺼워집니다. 호흡할 때나 촉진할 때에 동통이 일어나고 열이 날 수 있습니다. 

 

2) 습성늑막염(wet pleurisy)

 

늑막에 흉수가 고이는 늑막염으로 습성 흉막염, 장액성 흉막염, 장액성 늑막염이라고도 합니다. 흉막 삼출액이 많이 괴었을 때는 천자로 배출시키기도 합니다. 

 

반응형

 

늑막염의 증상

 

늑막염의 자각증상으로는 발열, 측흉부 통증, 기침이나 가벼운 호흡곤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창백해지고 식욕이 없어집니다. 증세가 더 진행하면 호흡곤란이 심해지고 청색증(cyanosis)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변량이 줄어들고, 소변이 농축됩니다. 그 외에 원발 원인에 따라 기침, 가래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및 오한, 체중감소, 권태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을 할 때는 흉부 X-ray 사진으로 흉막강(pleural cavity)에 삼출액(exudate)이 고인 것을 확인하면 늑막염을 단정할 수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늑막천자를 하여 삼출액을 뽑아내, 그 성상, 세균, 세포 등을 검사하여 늑막염 원인을 파악합니다.  

 

늑막염의 원인

 

늑막염의 원인은 대부분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MTB)입니다. 그밖에 폐렴, 폐종양, 폐괴저에서 2차적으로 생기는 속발성 늑막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열이 원인이 되어 생기거나, 외상이나 수술 후 발생하기도 합니다. 통상 원인 질환이 치료되면 늑막염은 대부분 잘 치유됩니다. 

 

 

늑막염의 치료

 

일반적인 요법으로 안정을 취하고 영양이 많은 식사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늑막염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투약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늑막염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컨대 폐결핵이라면 항결핵제가 필요합니다. 늑막에 흉수(삼출액)가 많이 괴어 호흡곤란이 심해지고 청색증이 나타날 때에는 늑막천자로 흉수를 뽑아냅니다.

 

1) 결핵성 흉막염

 

항결핵제 이소니아지드(Isoniazid)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소니아지드는 결핵치료 1차 약제로 사용되는데 1일 1회 공복(아침 식전)에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폐렴성 흉수

 

폐렴성 흉수가 농성인 경우, 항생제 치료 외에 흉관 삽관으로 배농시키는 처치를 하기도 합니다.  


2022.5. 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