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계부채비율('08~'20)
ㅣOECD 주요국가 가계부채비율과 비교 (ft.통계청)
1. 우리나라 가계부채비율 증감 추이
가계부채 총액의 가구처분가능소득 대비 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가계부채는 주택자금이나 생활자금 등으로 사용되며 해당 가구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부채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가계와 국가경제 모두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가계부채의 증가는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높이고, 이로 인해 가구의 재무적 위험이 증가하여 정상적인 소비지출의 제약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 138.5%에서 2020년 200.7%로 지난 12년간 가계부채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가계의 처분가능소득에서 부채 원리금 상환에 필요한 지출이 많아졌음을 의미합니다.
2. OECD 주요국가 가계부채비율과 비교
2020년 기준 우리나라는 OECD 주요 국가들 중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미국 101.1%, 스페인 106.8%, 프랑스 127.2%, 영국 147.7% 등은 150%를 넘지 않습니다.
아래 표에서와 같이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국가들 중 복지가 잘 되어있는 북유럽 국가들이 많습니다.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가 그렇습니다. 또한 캐나다와 호주 역시 가계부채비율이 높습니다.
가계부채 비율을 특정 사회 현상과 연결 짓거나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가계부채비 비율이 높다는 것이 소득이 안정적이고 국민의 투자에 대한 마인드가 발달하였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금융문맹으로 알려진 일본의 가계부채 비율이 매우 낮은 것을 볼 때 조심스럽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2022.5.
글약방her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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