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 자급제폰
ㅣ개념, 가입방법, 4년간 사용후기 (ft.통신비절약)
알뜰폰과 자급제폰은 정부에서 가계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시행한 제도입니다. 알뜰폰은 2012년 6월 출시되었으며, 자급제폰 역시 같은해인 2012년 5월 도입되었습니다. 통신사 대리점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 2년~3년 약정, 무제한 요금제 3개월 의무사용 같은 소비자에게 불리한 계약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알뜰폰과 자급제폰의 경우 소비자 중심의 통신비라는 점에서 저렴한 비용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가입, 해지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ㅣ자급제폰이란?
자급제폰은 값싼 휴대폰을 유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휴대폰 가격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에서 도입되었습니다. 휴대폰을 통신사 대리점이 아닌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구입한다는 게 특징입니다. 실제 자급제폰은 10~30만원 정도 저렴한 모델이 많습니다. 기기만 구입하고 통신사를 선택해서 개통할 수 있으며, 현재 사용하는 휴대폰 요금제의 약정이 남아있다면 그 유심을 그대로 자급제폰에 꽂아서 사용하다가 약정 종료 후 저렴한 요금제, 알뜰폰 요금제로 변경해도 됩니다.
ㅣ알뜰폰(MVNO)이란?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SK브로드밴드, LGU+, KT)의 망을 도매가에 빌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체국 알뜰폰 사이트이나 온라인(각 알뜰폰 사업자의 홈페이지)에서 개통할 수 있습니다. 알뜰폰 사업자(MVNO)는 기간통신사업자(MNO)로부터 회선사용 요금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고, 이용자에게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통화품질은 기존 이동통신서비스와 동일합니다.
ㅣ자급제폰 + 알뜰폰
자급제폰을 구입해서 알뜰폰 요금에 가입하면 선택 옵션에 따라 휴대폰 20만원+월 이용료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ㅣ자급제폰 + 알뜰폰 가입방법
자급제폰의 경우 온라인에서 자급제폰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모델과 금액대의 기기가 나옵니다. 그 가운데 선택해서 구매하면 기기만 배송이 됩니다. 알뜰폰은 알뜰폰 사업자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신청해서 유심을 받을 수도 있고, 우체국 알뜰폰 사이트(www.epost.go.kr) 또는 우체국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유심이 집으로 배송됩니다. 기기와 유심을 받은 후 개통 절차는 같이 동봉된 안내문을 따라하면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ㅣ4년간 사용후기
저는 자급제폰을 사용한지는 4년이 되었고,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한지는 6개월이 되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아이폰을 잃어버려 다시 아이폰으로 대리점 개통을 했으나 그것마저 해외에서 도난당하면서 경제적으로 타격이 컸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30만원 정도 금액대의 자급제폰을 구입해서 기존 약정기간 내에 있던 LGU+ 유심을 끼워 사용했습니다. 알뜰폰 요금제로 바꾸려고 했으나 집 와이파이 약정기간, 가족 요금 결합할인 등으로 해지하지 못하고 3년을 기다린 후에 알뜰폰 요금제로 바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GU+보다 SK알뜰폰이 통화품질이나 카톡 수신속도 면에서 더 나은 듯합니다.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으며, 저는 통신사 멤버십 서비스는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가서비스 면에서도 아쉬운 점은 없습니다. 현재 휴대폰 요금은 부가세 포함 월 1만원 이내이며 휴대폰은 자급제폰이기 때문에 기기 할부금은 없습니다.
2022.3.
글약방her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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