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Nabuccoㅣ줄거리, 주요 인물, 하이라이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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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Nabuccoㅣ줄거리, 주요 인물, 하이라이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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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나부코(Nabucco) 소개

 

나부코(Nabucco)는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가 작곡한 4막 구성의 오페라입니다. 이 작품은 성경에 나오는 바빌론의 왕 느부갓네살(나부코)과 바빌론 포로 생활을 하는 유대인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 오페라의 주제는 자유와 억압을 다루고 있습니다.

 

1842년 3월 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Teatro alla Scala; La Scala)에서 초연된 이 작품으로 베르디는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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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나부코(Nabucco)의 줄거리 

 

ㅣ1막: 예루살렘

 

바빌론의 왕 나부코(느부갓네살)는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유대인을 포로로 잡아갑니다. 이스마엘과 유대인 지도자들은 성전을 지키고자 하지만 바빌론의 군대 앞에 힘을 잃습니다. 나부코의 딸 아비가일이 이스마엘을 사랑하지만 그가 거절하자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ㅣ2막: 불경한 자

 

나부코는 자신을 신이라 칭하며 오만함을 드러내고 아비가일은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를 배신합니다. 아비가일은 유대인의 신을 무시하고 바빌론의 신을 숭배하라고 강요하면서 유대인을 억압합니다. 유대인들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구르며 비통함을 표현합니다. 

 

ㅣ3막: 예언

 

유대 예언자 자카리아는 유대인들에게 신앙을 고백하라고 설교합니다. 한편 광기에 사로잡힌 나부코는 아비가일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아비가일은 유대인들을 모두 처형하겠다고 선포합니다. 나부코는 과오를 뉘우치고 참회하기에 이릅니다. 

 

ㅣ4막: 부활

 

다시 정신을 차린 나부코는 하나님과 유대인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유대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힘을 씁니다. 또한 진정한 왕으로서의 자질을 되찾습니다. 바빌론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고 나부코와 유대인들은 되찾은 자유를 기념합니다. 

 

출처ㅣ챗gpt

 

◆ 오페라 나부코(Nabucco)의 주요 등장인물

 

ㅣ나부코(Nabucco)

 

바빌론의 왕으로 성경에서 이름은 느부갓네살입니다. 자신의 신적 권위를 주장하며 포로로 잡은 유대인을 억압하지만 결국에는 참회하여 구원의 길로 나아갑니다. 

 

ㅣ아비가일(Abigaille)

 

나부코의 사생아 딸로 권력에 대한 욕망이 강하고 열정적인 성격입니다. 왕위를 차지하려는 야망으로 아버지를 배신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고통스러운 내적 갈등을 겪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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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페네나(Fenena)

 

나부코의 친딸로 유대인 이스마엘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입니다. 유대교로 개종하여 아버지 나부코와는 다른 길을 갑니다. 페네나의 희생과 사랑은 극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ㅣ이스마엘(Ismaele)

 

유대인 왕자로 페네나와 사랑에 빠집니다. 유대인 민족과 바빌론 사이에서 고뇌하며 사랑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입니다.

 

ㅣ자카리아(Zaccaria)

 

유대인 예언자이자 영적 지도자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신앙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자유를 위해 나부코에 맞서는 인물입니다.  

 

 

◆ 오페라 나부코(Nabucco)의 하이라이트 주요 합창곡 및 아리아

 

ㅣ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Va, pensioro, sull'ali dorate"

 

오페라 나부코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곡입니다. 바빌론의 억압을 받는 유대인의 고통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이탈리아 통일운동 당시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ㅣ아비가일의 아리아, "Anch'io dischiuso un giorno"

 

아비가일이 자신이 사생아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버림받은 분노와 상처를 표현하는 아리아입니다. 아버지 나부코와 세상에 복수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곡으로 아비가일의 강한 성격과 복잡한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ㅣ나부코의 아리아, "Dio di Giuda"

 

나부코가 권력을 잃고 무너진 후 유대인의 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아리아입니다. 내면의 회개와 신을 향한 갈망을 드러내는 드라마틱하고 비장한 분위기의 곡입니다. 

 

ㅣ페네나의 아리아, "Oh, dischiuso e il firmamento"

 

페네나가 유대교로 개종한 후 신의 은총과 평화를 느끼며 부르는 아리아입니다. 영적인 깨달음과 사랑의 순수한 감정을 표현하는 평온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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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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