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국제 이슈 외국어

기후 변화에 대한 7가지 오해와 진실ㅣUNEP

728x90
반응형


기후 변화에 대한 7가지 오해와 진실ㅣUNEP 유엔환경계획


1. 기후 변화는 항상 일어났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구의 온도가 오랫동안 변동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1만 년 전 마지막 빙하기 이후 기후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며 이것이 인간 문명의 발전에 결정적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 안정성이 이제 흔들리고 있으며 지구는 2,00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2023년은 전 세계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또한 다른 기후 관련 지표도 급증하고 있는데 해수 온도, 해수면, 온실가스의 대기 농도가 기록적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해빙과 빙하는 놀라운 속도로 녹고 있습니다. 

 

 

반응형

 

 

2. 기후 변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간과는 큰 상관이 없다 

 

기후 변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인간 활동이 그것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IPC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년 동안 인간이 지구 온난화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인의 대부분은 석탄, 석유, 가스의 연소에서 비롯됩니다. 

 

 

3. 지구 기온이 몇도 상승하는 것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다

 

작은 온도 상승으로도 지구의 섬세한 생태계는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IPCC는 2℃의 온난화에서 2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극심한 더위에 노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 배나 많은 식물과 척추동물이 멸종하고 세 배나 많은 곤충을 잃게 됩니다. 작물 수확량이 절반 이상 줄어 식량 안보가 위협받게 됩니다.

 

심지어 1.5℃의 기온 상승은 해저 생태계의 기둥인 산호의 70~90%를 죽게 합니다. 2℃ 오르면 99%가 죽습니다. 이는 다른 해양 종들의 손실로 이어집니다. 

 

출처ㅣWrtn

 

 

4. 추훈 날씨가 늘어나는 건 기후 변화가 실제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이 같은 오해는 날씨와 기후의 개념을 혼동하는데 따른 것입니다. 날씨는 지역의 일상적인 대기 조건이고 기후는 지역의 장기적인 기상 조건입니다. 지구 전체가 온난화하는 추세임에도 여전히 추위는 올 수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대기 요인이 변화함으로써 더 길고 강렬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5. 기후 변화의 원인에 대한 과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2021년 연구에 따르면 심사평가를 거친 과학 문헌의 99%가 기후 변화가 인간에 의해 유발되었다고 말합니다. 과학계는 우리가 직면한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가 결코 '자연'스럽지 않다는 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에 의해 발생합니다. 

 

728x90

 

 

6. 기후 재앙을 피하기엔 너무 늦었으니 화석 연료를 계속 태우는 게 낫다

 

인류가 최악의 기후 변화를 피할 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UNEP 최신 배출량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2% 줄이면 세계는 산업화 이전 수준에 비해 지구 온도 상승을 1.5℃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7년 이내에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을 220억 톤 줄여야 한다는 것인데 모든 분야에서 저탄소 개발에 집중하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7. 인간은 기후 변화에 적응 할 수 있다

 

일부 국가와 지역 사회는 기온 상승, 강수량 감소 같은 기후 변화의 영향에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구상의 대부분 국가와 지역 사회는 적응이 불가능합니다. UNEP 최신 적응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개발도상국은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연간 최대 3,870억 불이 필요하지만 이는 부유한 국가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큰 비용입니다. 또한 소규모 섬 개발도상국은 이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참고: UNEP


2024.12. 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