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에서 살아가는 5가지 동물 종
1. 코알라(Koala)
코알라는 나무를 껴안고 살아가는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동물입니다. 하루 중 약 20시간을 나무에서 잠을 잡니다. 긴 앞다리와 푹신한 발은 나무를 잡고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진화했습니다.
2. 자이언트 판다(Giant Panda)
주로 중국 서부의 높은 산속 대나무 숲에 서식하는 자이언트 판다 역시 나무를 서식지 삼아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커다란 덩치에도 불구하고 나부 타기에 매우 능숙합니다. 곰과에서 가장 희귀한 동물인 자이언트 판다는 거의 전적으로 대나무를 먹이로 하여 살아가며 매일 26~84파운드(12~38kg)의 대나무를 먹어치웁니다.
3. 나무늘보(Sloth)
나무늘보는 일생의 대부분을 나무 위에서 보냅니다. 하루에 약 36미터를 이동하는 느린 속도로 나뭇가지를 이동하며 그 위에서 나뭇잎, 나뭇가지, 새싹 등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땅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내려옵니다. 나무가 풍부하지 않은 숲이라면 나무늘보는 은신처와 식량원을 잃게 됩니다.
4. 오랑우탄(Orangutan)
독특한 재질의 붉은 털이 특징인 오랑우탄은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포유류 중 가장 몸집이 큽니다. 오랑우탄 역시 생에 대부분의 시간을 나무 위에서 보냅니다. 보르네오섬(Borneo)과 수마트라섬(Sumatra)에서만 발견되는 아시아 유일의 유인원인 오랑우탄은 오늘날 주 서식지인 숲을 빠르게 잃고 있습니다.
5. 재규어(Jaguar)
가장 큰 고양이인 재규어는 뛰어난 나무타기 선수이자 수영 선수입니다. 따라서 삼림 벌채는 재규어의 서식지 상실을 의미합니다. 숲에서 얻을 먹이가 줄어들고 머물 수 있는 서식지가 줄면서 인간과 더 자주 갈등하게 됩니다.
/참고: World Wildlife Fund, 썸네일 이미지=챗gpt
2024.10.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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