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무장 지대 DMZㅣ남북방한계선(SLL/NLL), 군사분계선(MDL), 공동경비구역(JSA)
◆ 한반도 비무장 지대(Korean Demilitarized Zone, DMZ)
흔히 DMZ로 불리는 한반도 비무장 지대는 한국전쟁 이후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에 따라 설정된 지역입니다. 군사분계선(Military Demarcation Line, MDL)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각각 2km 범위의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지대입니다.
즉, 군사분계선(MDL)이 아닌 비무장지대(DMZ)의 경계선이 각각 남방한계선(Southern Limit Line, SLL)과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 NLL)이 됩니다.
◆ 한반도 비무장 지대(DMZ) 자연환경
DMZ는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자연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으며 아시아 최대 자연보호구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 내 최대의 종 다양성을 지닌 지역입니다. 또한 DMZ 주변은 하천과 습지가 잘 발달되어 있어 다양한 어종과 풍부한 개체수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 한반도 군사 분계선(Military Demarcation Line, MDL): 휴전선
한반도의 남북을 분단하여 대한민국(남한)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경계를 이루는 선입니다. '휴전선'이라고도 부릅니다.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 협정 당시 임진강에서 동해안까지 총 1,292개의 말뚝을 박고 이를 이은 약 240km의 가상의 선을 군사분계선으로 설정했습니다.
* 한국전쟁(Korean War): 1950년 6월 25일 발발, 1953년 7월 27일 정전
◆ 공동경비구역(Joint Security Area, JSA):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군사 분계선(MDL)에서 서로 대면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판문점'이라고도 불립니다.
공동경비구역은 1953년 7월 27일 정전 협정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정전 관련 업무를 소관 할 유엔사령부 소속 군사정전위원회가 판문점에 설치되었으며 이 인근 지역을 유엔군과 조선인민군이 공동으로 경비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공동경비구역 경비 임무는 대한민국 군군에게 이양되었으나 지휘통제권이 유엔군사령부에 있어 주한미군과 중립국 감독위원회(스위스, 스웨덴 대표)도 함께 주둔하고 있습니다.
/참고: 통일부, 사진: pixabay
2023.12.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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