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의 분류 이해하기ㅣ원색, 무채색, 유채색
◆ 원색(Primary Colour)
원색은 색을 혼합하여 모든 종류의 다른 색을 만들 수 있는, 서로 독립적인 색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산혼합의 '빛의 삼원색(Primary Colours of Light)', 빨강, 초록, 파랑과 감산혼합의 '색의 삼원색(Primary Colours of Colour)', 빨강, 노랑, 파랑이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빛의 삼원색(가산혼합)의 경우 겹치는 빛의 수가 많을수록 명도가 높아지고, 색의 삼원색(감산혼합)은 혼합하는 색의 수가 많을수록 명도가 낮아집니다. 아래 첫 번째 모델이 빛의 삼원색(RGB), 두 번째 모델이 색의 삼원색(RYB)입니다.
◆ 무채색(Achromatic Colour)
무채색은 색감과 채도가 없이 오직 밝고 어두움의 명도만을 가진 색깔을 일컫습니다. 모노톤(Mono tone)의 기조이기도 합니다.
무채색은 고명도, 중명도, 저명도로 나뉩니다. 고명도군은 하얀색, 중명도군은 회색, 저명도군은 검은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도가 높을수록 밝고 진취적인 분위기를 내며 명도가 낮을수록 어둡고 후퇴하는 듯한 느낌을 냅니다.
◆ 유채색(Chromatic Colour)
유채색은 무채색과 달리 색상이 있는 색으로 명도 차원만을 고려하는 무채색을 제외한 모든 색을 유채색이라고 부릅니다. 유채색의 종류는 약 750만 종이나 되지만 실제 인간의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색은 300여 종에 불과합니다.
/참고 및 이미지 출처: Britannica web.
2023.11.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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