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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 타나토스 Thanatosㅣ죽음의 신, 죽음학(Thana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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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 타나토스 Thanatosㅣ죽음의 신, 죽음학(Thanatology)


◆ 타나토스(Thanatos)

 

그리스 신화에서 타나토스(Thanatos)는 죽음의 신을 의미합니다. 타나토스의 형제자매 중에는 Geras(Old age, 늙음), Oizys(Suffering, 고통), Moros(Doom, 운명), Apate(Deception, 기만), Momus(Blame, 비난), Eris(Strife, 분쟁), Nemesis(Retribution, 보) 등 부정적인 의인화가 많습니다. 타나토스는 특히 죽음의 여신 Atropos와 느슨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타나토스는 어둠과 침묵을 상징하는 검은 옷을 입고 황금 낫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영혼을 지하 세계로 이끄는 임무를 갖고 있습니다. 죽음과 생명의 순환을 상징하며 인간에게 죽음의 필연성을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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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스는 때때로 속임을 당하기도 합니다. 코린트(Korinth)의 왕 시시포스(Sisyphus)가 죽을 때가 되자 제우스(Zeus)는 타나토스에게 시시포스를 타르타로(Tartarus)에 묶으라고 명령합니다. 시시포스는 타나토스를 속여 자신의 족쇄로 타나토스를 묶어버렸고 이렇게 타나토스가 묶여 있는 동안은 어떤 인간의 죽음도 없었습니다. 

 

 

◆ 심리학과 의학에서 타나토스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에 따르면 인간은 '에로스(Eros)'라는 삶에의 본능과 '타나토스(Thanatos)'라는 죽음의 충동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예컨대 자기 파괴적인 행동에 가담하도록 하는 타나토스 본능은 스릴을 추구하거나 공격성과 같은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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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나토포비아(Thanatophobia)

 

타나토포비아는 시체나 묘지와 같이 죽음과 사망을 연상시키거나 관련이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일반적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죽은 시체 및 죽음과 관련된 것(관, 묘비, 장례식, 묘지 등)에 대한 비합리적인 두려움을 의미하며 이는 시체공포증, 네크로포비아(Necrophobia)와 관련이 있습니다. 

 

 

◆ 죽음학(Thanatology)

 

타나토스(Thanatos)를 어원으로 하는 타나톨로지(Thanatology)는 죽음학을 일컫습니다. 죽음과 죽음으로 인한 손실에 대한 과학적 연구인데 죽음에 수반되는 신체적 변화와 사후 기간같은 죽음의 메커니즘과 법의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더 넓은 심리적, 사회적 측면을 다룹니다. 

 

/참고: Wikipedia & World History Encyclopedia


2023.8.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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