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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문화 역사 문학 미술

양력? 음력? 그레고리력? 양력과 음력의 개념과 차이점 (천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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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음력? 그레고리력? 양력과 음력의 개념과 차이점 (천문기술)


◆ 양력과 음력의 개념

 

양력(태양력)

: 달과 관계없이 태양운행에만 의존하는 역법으로 지구가 해의 둘레를 1회전 하는 동안을 1년으로 하는 달력입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양력은 그레고리력으로 1582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태양력(太陽曆)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ㅣ음력(태음력)

: 달이 차고 기우는 현상을 기초로 하여 만든 달력으로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음력을 써왔습니다. 지금도 설, 추석 같은 명절은 음력을 따르고 생일이나 기일을 음력으로 챙기는 가정도 적지 않습니다. 

 

 

태음력(太陰曆)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 그레고리력

 

그레고리력은 1년 365일을 30일과 31일로 구성된 12달로 구분합니다. 2월은 28일로 하고 4년마다 2월에 윤일을 둡니다. 구성 원칙이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양력 달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레고리력의 최대 장점은 계절의 예측 능력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근거로 만들어진 달력인데 그래서 낮이 가장 긴 하지는 거의 언제나 6월 21일이고, 밤이 가장 긴 동지는 12월 22일,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분과 추분은 거의 항상 3월 21일과 9월 23일입니다. 동양문화권에서 사용하는 24 절기가 모두 그레고리력에 규칙적으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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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음력과 양력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음력은 중국에서 개발된 중국력입니다. 중국은 기원전 2000년 무렵부터 천문관측으로 알아낸 절기를 반영하기 시작했고 천문 기술 발전에 따라 수차례 개혁이 있었습니다. 당시 엄청난 규모의 조공을 통해 중국력을 얻었으니 과학기술은 과거나 현재 모두 국력이 기반인 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양력인 그레고리력을 쓰기 시작한 것은 1896년 1월 1일로, 고종황제의 을미개혁에 따른 선택이었습니다. 과학의 발전에 따른 개혁의 일환입니다. 

 

체코 프라하의 천문시계 (출처: pixabay)

 

◆ 현재 전세계가 사용하는 양력

 

 

오늘날은 전 세계에서 양력을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계화된 시대에는 양력이 편리하지만 전통 달력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유대교의 로쉬하샤나(Rosh Hashana), 이슬람의 라스앗싸나(Ras as-Sanah)를 비롯한 종교적 축일은 대부분 고유한 전통 달력을 따릅니다. 또한 음력은 바다의 밀물, 썰물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어민들에게는 여전히 유용합니다. 

 

/ 참고: 전통문화포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23.4.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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