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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반려동물 자연

사자(Lions)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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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Lions)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10가지


1. 사자는 매우 사교적인 대형 고양이입니다

 

사자는 '프라이드(Prides)'라고 불리는 무리에서 살아갑니다. 보통 20~30마리의 사자가 하나의 프라이드를 구성합니다. 여기에는 수컷 3~4마리, 암컷 12마리, 새끼가 포함됩니다. 암컷 사자는 대개 평생 같은 프라이드에 머물러 살아갑니다.

 

반면 수컷 사자는 다 자란 후 다른 무리의 지배권을 놓고 경쟁하기 위해 기존의 무리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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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자는 다 함께 포효(roars)하는 유일한 고양이입니다

 

사자는 여러 개체가 함께 포효하는 유일한 고양잇과 동물입니다. 어린 새끼도 포효할 줄 알며 보통 한번 으르렁거리기 시작하면 40초 정도 지속합니다. 프라이드 무리는 종종 영역 표시를 위해 함께 울부짖습니다. 이 소리는 5마일(8km) 떨어진 곳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컷 사자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포효합니다. 무리의 우두머리는 으르렁거림을 사용해 영역을 방어하고 침입자를 경계합니다. 

 

3. 사자는 덩치 큰 먹보입니다

 

사자는 한 끼에 최대 40kg의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는 체중의 25% 정도로 굉장한 식사량입니다. 사자의 혀에는 고양이와 같은 날카로운 가시돌기가 있어 이를 이용해 뼈에서 고기를 긁어내 먹습니다. 

 

4. 사자는 어둠 속에서나 폭풍우에도 사냥을 합니다

 

사자의 눈은 어둠에 쉽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이른 새벽이나 밤에 사냥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폭풍우 속에서도 사냥을 하는데 소음, 비, 바람으로 먹잇감이 사자를 보거나 다가오는 소리를 듣는 것이 어려워 사냥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냥할 때 무리들은 각각 역할을 맡게 되는데 어떤 암사자는 '중앙'에서 먹잇감을 추격하고 또 다른 암사자는 '날개' 역할을 맡아 먹잇감을 중앙으로 몰아갑니다. 지능적이죠. 

 

5. 사자 새끼들은 함께 모여 자랍니다

 

사자 무리는 암컷과 새끼, 그리고 무리를 지키는 소수의 수컷으로 구성됩니다. 암사자들은 새끼를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를 하는데 사자 새끼들은 젖이 있는 모든 암컷 사자에게서 젖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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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컷 사자의 갈기는 지배력의 표시입니다

 

대부분 수컷 사자는 나이가 들수록 인상적인 갈기가 자라납니다. 갈기는 최대 16cm까지 자라며 지배력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모든 수컷 사자가 갈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갈기가 없는 수컷 사자가 발견됩니다. 갈기가 열 손실을 줄이는 기능을 하는데 해당 지역의 기후에 적응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7. 수컷 사자의 무게는 190kg에 달합니다

 

평균적으로 수컷 사자의 무게는 190kg, 암컷 사자는 120kg 정도 입니다.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이 정도의 무게와 힘이 필요합니다. 

 

8 사자는 하루에 최대 20시간을 잠으로 채웁니다

 

사자는 하루 중 대부분을 잠을 자는데 사용합니다. 보통 밤이나 이른 새벽에 사냥을 하고 낮 동안은 쉬는 것이죠. 사냥할 필요가 없는 집고양이들도 밤이나 이른 새벽에 움직이고 낮엔 자는 것을 볼 때 고양잇과 동물들은 잠꾸러기 인 듯합니다. 

 

9. 사냥은 대부분 암컷 사자가 합니다. 

 

사자 무리들에서는 주로 암컷 사자가 사냥을 하고 이때도 팀을 이루어 사냥에 나섭니다. 얼룩말, 영양 같은 대형 초식 동물을 잡아먹습니다. 이를 통해 사자는 먹이 개체수가 균형 잡힌 규모로 유지되도록 하여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도록 합니다.

 

사자와 같은 최상위 육식 동물이 없다면 초식 동물의 개체수는 통제 불능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이는 과도한 방목으로 이어지고 서식지를 훼손하기에 이릅니다. 사자를 보호하면 생태계는 보호되고 지역 자연 자원에 의존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롭습니다.

 

10. 오늘날 살아남은 야생 사자는 많지 않습니다

 

야생에 사자가 23,000마리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야생 아프리카 코끼리가 약 415,000마리라고 생각하면 사자의 수가 엄청나게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사자는 역사 이래 서식지의 90% 이상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아프리카 사자의 개체 수가 3세대 만에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람과 가축 보호를 위해 사자에게 보복하거나 선제적으로 죽이는 행위, 서식지 감소 등이 원인으로 언급됩니다. 기후 변화도 위협이 됩니다. 가뭄이 더 심해지거나 극심한 기후가 잦으면 사자의 먹잇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불법 야생동물 거래로 죽임을 당하는데 최근 일부 아시아계 의학에서 호랑이 뼈를 대체하는 사자 뼈에 대한 수요가 늘었습니다. 

 

 

/참고: World Wildlife Fund UK


2024.10.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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