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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제 이슈 외국어

7월 7일 세계 코코아·초콜릿의 날 World Cacao and Chocolat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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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세계 코코아·초콜릿의 날 World Cacao and Chocolate Day


세계 코코아·초콜릿의 날(World Cacao and Chocolate Day)

 

매년 7월 7일은 세계 코코아와 초콜릿의 날(World Cacao and Chocolate Day)입니다. 기념하는 날짜가 지역이나 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코코아의 기원이 있는 라틴 아메리카를 기준으로 하면 7월 7일이 코코아의 날입니다. 

 

이 날은 농부들의 수고를 기억하고 초콜릿을 맛보고 초콜릿의 역사와 기원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 코코아 생산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 혁신, 시장 접근성을 좋게 하여 지속 가능한 초콜릿 산업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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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Chocolate)의 유래

 

ㅣ초콜릿의 기원

 

초콜릿(Chocolate)의 기원은  5000년 전 남미 에콰도르 남부의 아마존 정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메소아메리카(Mesoamerica)의 올멕(Olmecs)이 최초로 카카오를 식단에 포함시키고 이름을 '카카후아틀(cacahuatl)'이라고 붙였습니다. 그 씨앗이 어떻게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 지역에 도착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 중요성은 엄청났습니다. 이후 라틴 아메리카에서 코코아는 신의 음식이자 교환 가능한 화폐이자 기적의 음료로 여겨졌습니다.

 

pixabay

 

ㅣ유럽 초콜릿의 기원

 

1519년 멕시코 정복자이자 아즈텍(Aztec)인들이 케찰코아틀(Quetzalcohuatl)신의 사절로 여겼던 스페인의 에르난 코르테스(Hernan Cortes, 1485-1547)가 카카오를 스페인 궁정으로 가져왔고 그곳에서 빠르게 왕족의 진미가 되면서 전 유럽으로 퍼져나갑니다. 이후 초콜릿은 유럽인의 식단에 즐겨 오르는 음식이 되었고 오늘날 세계 코코아 생산을 주도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에까지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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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Cacao)의 역사

 

코코아(Cacao)는 신의 음식으로 여겨졌습니다. 코코아의 학명인 Theobroma 역시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화에 따르면 인류의 시조인 뱀신 케찰코아틀(Quetzalcohuatl)이 신들로부터 코코아를 훔쳐 인간에게 주었습니다.

 

AD 150~900년 동안 마야인들은 코코아를 신성한 제품으로 소중히 여겼으며 그 모양과 색상을 보호의 상징으로 의식에 사용하고 피와 희생과도 연관시켰습니다. 

 

반면 아즈텍인들은 코코아의 가치를 물물 교환의 수단인 화폐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코코아, 물, 꿀을 갈아 만든 음료 형태로 소비하기 시작한 것도 아즈텍인들입니다. 이 음료의 이름은 '쇼콜라틀(Xocolatl)'이라고 불렀습니다. 배고픔과 목마름을 해소하고 질병도 치료해 주었습니다. 

 

pixabay

 

 

◆ 코코아와 초콜릿의 세계적인 인기 

 

국제코코아기구(ICCO)에 따르면 2022년 코트디부아르는 연간 220만 톤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국이었으며, 가나, 에콰도르, 카메룬, 나이지리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아시아의 주요 생산국으로는 인도네시아를 꼽을 수 있고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 페루, 도미니카 공화국 등이 두드러집니다. 

 

좋은 맛과 향을 지닌 코코아는 특히 추운 나라에서 식단의 필수적인 부분이자 식품 산업의 기초가 됩니다. 이후 1875년 스위스의 다니엘 페터(Daniel Peter)와 헨리 네슬레(Henri Nestle)가 밀크 초콜릿을 발명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초콜릿은 더욱 대중화하였으며 다양한 초콜릿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참고: Ayuda en Accion


2024.9.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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