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적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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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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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정신질환 가운데 가장 많은 사례로 적대적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를 들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부모, 교사, 친구들에게 적대적이고 반항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만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이들  소수에 불과한데 주요 진단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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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진단기준

 

1. 분노/과민한 기분, 논쟁적/반항적인 행동, 또는 복수심의 행동패턴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며

 

2. 다음의 범주들 가운데 적어도 4가지 증상으로 나타남

<분노/과민한 기분 범주>
ㅇ 종종 화를 참지 못하고 터뜨림
ㅇ 종종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쉽게 짜증을 냄
ㅇ 종종 화를 내면서 분개함

<논쟁적/반항적 행동 범주>
ㅇ 권위자와 논쟁이 잦음(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성인과 논쟁이 잦음)
ㅇ 종종 권이자의 요구나 규칙에 따르는 것에 적극적으로 반항하거나 거절함
ㅇ 종종 일부러 타인을 괴롭힘
ㅇ 종종 자신의 실수나 부정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림

<복수심 범주>
ㅇ 지난 6개월 안에 최소 2차례 이상 악의나 앙심을 품고 있음

 

3. 이러한 증상들은 형제 자매가 아닌 적어도 한 명 이상의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는 동안 표출됨

 

◆ 특징 및 예후

 

ㅣ특징

적대적반항장애가 있는 경우 ADHD, 품행장애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음. 또한 특정 장소, 특정 인물과의 갈등에서 기인한 것일 수 있으므로 다양한 상황과 대인관계 속에서 행동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함

 

ㅣ예후

대체로 적대적반항장애는 취학 전 첫 증상이 나타나며 청소년기에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봄. 적대적반항장애가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성인기에 반사회적 행동, 충동조절의 어려움, 약물 남용, 우울, 불안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초기에 개입하는 것이 특히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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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요인

 

ㅣ양육 환경

비일관적인 양육, 방임, 양육자가 계속 바뀌는 것이 주요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

 

ㅣ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

부모가 아동의 행동을 힘이나 권위로 과도하게 억압하려는 경우

 

ㅣ정신분석적 입장

항문기적 문제(부모와 자녀 간 힘겨루기)에서 바람직한 발달 실패

 

ㅣ행동주의적 입장

부적절한 모방학습 및 조작적 조건형성을 통한 반항적 행동 강화

 

◆ 치료

 

ㅣ개인 인지행동치료

개인 심리치료를 통한 아동과의 치료적 관계형성 및 아동의 욕구불만과 분노감의 적절한 수용

 

ㅣ문제해결 기술 훈련

적응적 행동의 습득 및 강화

 

ㅣ부모 관리 훈련

부모-자녀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관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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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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