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누엘 산토스 Juan Manuel Santosㅣ콜롬비아 내전 종결, 2016 노벨 평화상
◆ 201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 후안 마누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
ㅣ출생
1951년 8월 10일, 콜롬비아 보고타(Bogota, Colombia)
ㅣ대통령 재임기간
2010년 8월 7일~2018년 8월 7일(2회 연임)
ㅣ수상 이유
"For his resolute efforts to bring the country's more than 50-year-long civil war to an end" (50년 이상 지속된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그의 단호한 노력)
◆ 후안 마누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에 대하여
후안 마누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는 2010년 8월 콜롬비아 대통령으로 취임합니다. 보수주의 정치인으로 직전 국방부 장관(2006.7~2009.5)을 지낸 이력이 있습니다. 그는 혁명적 마르크스주의 게릴라 단체인 FARC(콜롬비아무장혁명군)에 대항하여 전쟁을 강화하면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후안 마누엘 산토스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내전을 종식시키겠다고 선언합니다. 2012년 가을에 시작된 FARC와의 공식 평화 회담은 2016년 8월 평화협정 체결로 이어집니다. 이어진 국민투표에서 합의안은 근소한 차이로 부결되고, 산토스 대통령은 이를 살리기 위해 광범위한 대화체계를 통해 같은 해 11월 24일 개정된 합의서에 서명합니다. 일주일 후 의회가 협정을 비준했습니다.
반군, 정부, 준군사단체 간의 52년 동안의 내전으로 220,000명 이상의 콜롬비아인들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80%는 민간인입니다. 500만에서 700만의 사람들이 집을 잃고 피난해야 했습니다. 피해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담는 것이 콜롬비아 평화 프로세스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 후안 마누엘 산토스의 소감 및 당시 상황
시기상으로 보면 후안 마누엘 산토스의 노벨 평화상 수상 발표는 FARC와의 평화협정 국민투표가 부결된 지 며칠 후입니다.
당시 그는 노벨 평화상 수상에 대해 "새로운 평화협정을 체결하는데 커다란 동력이 되는 하늘로부터 온 선물"이라며, "콜롬비아 국민은 계속해서 평화협정을 보존하고 새 협정 체결에 최선을 다하라는 국제사회의 명령으로 해석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후 재협상에 나섰고 11월 24일 새 평화협정에 서명하기에 이릅니다.
800만 크로나(약 11억원)에 달하는 상금은 내전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합니다.
◆ 후안 마누엘 산토스의 말
"전쟁을 벌이는 것보다 평화를 이루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나는 두 가지를 모두 해봤기 때문에 아주 잘 알고 있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는 2010년 대통령직을 맡았으며 2014년 재선 됩니다. 그는 자신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대화에 나설 의지가 있는 상대를 찾는 한 대화를 통해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약 6년 동안의 FARC와의 힘들고 복잡한 협상을 섬세한 기술과 강철 같은 결단력으로 이루어냈습니다.
/참고: The Nobel Prize, 연합뉴스, 썸네일 이미지=챗gpt
2024.3.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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