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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문화 역사 문학 미술

체스(Chess)의 유래와 게임 규칙ㅣ체스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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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Chess)의 유래와 게임 규칙ㅣ체스의 인문학


◆ 체스(Chess)

 

체스(Chese)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8줄씩 64칸의 격자로 배열된 체스보드에서 두 사람이 각각 말을 움직여 싸우는 보드게임입니다. 

 

ㅣ플레이타임: 캐주얼 게임은 10분~6시간

 

ㅣ말의 종류: 킹(K), 퀸(Q), 룩(R), 나이트(N), 비숍(B), 폰(P)  총 6개

 

말의 수는 킹과 퀸 각 1개, 룩 2개, 나이트 2개, 비숍 2개, 폰 8개로 총 16개로 각기 움직이는 규칙이 다릅니다. 두 명의 플레이어는 번갈아가며 말을 움직이고 흰색말이 먼저 게임에 들어갑니다. 게임의 최종 목표는 상대의 '킹'을 체크메이트ㅡ포획ㅡ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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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스의 유래

 

체스는 고대 인도의 차투랑가(Chaturanga)라는 게임에서 유래한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오늘날 체스 게임의 형태는 15세기 스페인에서 완성되었으며 19세기말까지 표준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체스 게임의 준비

 

체스는 가로 세로 8칸으로 된 사각형 보드판에서 플레이합니다. 64개의 칸은 밝은 칸(Light squares)과 어두운 칸(Dark squares)으로 나뉩니다. 기물은 화이트와 블랙으로 나뉘는데 각각 16개의 기물을 갖고 게임합니다. 

 

체스 보드의 첫 번째 행에는 왼쪽에서부터 룩, 나이트, 비숍, 퀸, 킹, 비숍, 나이트, 룩을 놓고 두 번째 행에는 폰 8개를 놓습니다.  

 

 

 

◆ 체스 게임의 규칙

 

항상 화이트가 먼저 이동합니다. 두 선수는 번갈아가면서 1개씩의 말을 이동해야 합니다. 일단 하나의 말을 잡으면 그것을 움직여야 합니다. 각 플레이어는 상대의 주요 말인 '킹'을 포획을 피할 수 없는 체크메이트로 몰아넣으려고 합니다.

 

만약 플레이어가 자신의 차례에 말을 움직일 수 없는 경우 게임은 끝납니다. 체크메이트(Checkmate, 외통수)또는 스테일메이트(Stalemate) 중 하나입니다.

 

  

 

ㅣ공격당하는 측에서의 체크메이트 상태

 

자신의 순서이다 

현재 체크되어 있다

다음에 움직일 수 있는 말이 하나도 없다

 

ㅣ공격당하는 측에서의 스테일메이트 상태

 

자신의 순서이다

현재 체크되어 있지 않다

다음에 움직일 수 있는 말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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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과 인문학에서의 체스(Chess)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체스는 고귀한 문화의 일부로 인식되었습니다. 전쟁 전략을 가르치는 데 사용되었으며 '왕의 게임'으로 불렸습니다. 루이스 체스맨(Lewis Chessmen)과 같은 귀족들이 사용했던 정교한 체스 세트 중 일부는 현재도 남아있습니다. 

 

체스는 종종 도덕에 관한 설교의 기초로도 사용되었습니다. 1300년 경 이탈리아 도미니카 수사가 쓴 책ㅡ'남자의 관습과 귀족의 의무에 관한 책, 체스의 책'ㅡ이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체스 말은 다른 계급의 사람들에 대한 은유로 사용되었으며 인간의 의무는 게임의 규칙이나 체스 말의 시각적 속성에서 파생되기도 합니다. 

 

 

◆ 자기계발과 체스(Chess)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그의 논문 <체스의 도덕 The Morals of Chess>에서 체스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며 게임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행동에 수반될 수 있는 결과를 고려하는 선견지명, 체스판  전체 또는 상대의 행동을 조사하는 관찰력, 여러 말의 관계를 상황과 연계해서 이해하는 법, 그리고 신중함.

 

인생은 일종의 체스와 같아서 우리는 종종 이득을 얻고 경쟁자나 적과 싸워야 하며 그 안에는 매우 다양한 선과 악이 있으며...  

 

 

◆ 운명과 체스(Chess)

 

알렉산더 데만트(Alexander Demandt)의 저서 <시간의 탄생>에서 '운명과 체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인간이 만든 시간의 상징으로 체스를 언급합니다. 이 세상을 운명과 인간이 서로 겨누는 체스판으로 비교하고 있는데 체스의 기물(말)은 높은 권력의 손아귀에 사로잡힌 어리석은 물체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참고: Britannica, Wikipedia


2024.2.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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