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폭발로 멸망한 도시, 폼페이 Pompeiiㅣ유네스코 세계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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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폭발로 멸망한 도시, 폼페이 Pompeiiㅣ유네스코 세계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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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Pompeii)

 

폼페이(Pompeii)는 고대 로마의 도시로 현재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 나폴리 인근입니다.

 

당시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였으며 농업과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AD 79년 베수비오산 분화로 인근 도시인 헤르쿨라네움 등과 함께 하루아침에 멸망합니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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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UNESCO) 세계 유산

 

폼페이(Pompeii)는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 토레 아눈치아타(Torre Annunziata)와 함께 고고학 지역으로 묶여 1997년 유네스코(UNESCO) 세계 유산으로 등재됩니다. 

 

ㅣ등재기준

 

(1) 해당 고고학 지역은 예외적인 방식으로 보존 된 유일한 로마 도시 유적입니다.

 

(2) 보존된 도시, 건축, 장식, 일상 측면을 통해 BC 1세기부터 AD 1세기까지 로마인 생활의 전체 그림을 제공합니다.

 

(3) 도시 및 교외 지역 로마의 뛰어난 사례이며, AD 79년 베수비오산 분화라는 특정 시점의 생생하고 포괄적인 로마인의 생활상을 제공합니다.

 

출처: pixabay

 

◆ 베수비오산(Mt. Vesuvius) 화산 폭발

 

AD 79년 8월 24일 오후 1시, 현재 이탈리아 남부 연안의 베수비오산(Mt. Vesuvius)이 돌연 폭발합니다.

 

화산은 엄청난 양의 화산재와 분출물을 뿜어내면서 인근 도시로 쏟아져 내립니다. 폼페이(Pompeii)는 이 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입고 소멸한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늘에서 비 오듯 쏟아져내리는 엄청난 양의 흙과 돌은 순식간에 폼페이를 뒤덮었고, 당시 폼페이 인구의 약 10%인 2천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로마 황제 티투스까지 나서서 폼페이의 몰락을 막아보려 했으나 피해 규모가 너무 컸으며 화산 분출물에 의해 도시는 완전히 파묻혀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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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 폭발 이후 상황

 

폼페이(Pompeii)는 BC 89년 로마의 지배에 들어간 이후 철저히 로마화가 진행된 도시로 상류층 사람들이 호화 별장을 건설했던 휴양지였습니다. 당시 타락한 도시에 대한 신의 벌이라고 불릴 만큼 화산 폭발로 인한 피해는 참혹했습니다. 화려한 광장, 대규모의 호화스러운 건물, 극장, 상가, 스타비안 목욕탕(Stabian baths) 등 모두 화산재에 묻혀 사라집니다. 당시 피해가 엄청나서 로마는 재건에 손도 못 댔으며 도굴꾼만 득실거렸다고 합니다.

 

출처: pixabay

 

◆ 폼페이(Pompeii) 발굴

 

16세기 말 1592년 수로공사 중 유적이 발견되면서 폼페이(Pompeii) 발굴이 시작됩니다. 1748년에는 광장, 목욕탕, 원형극장, 약국 등의 유적이 발견되었으며 이후 계속된 발굴로 현재 80%가 모습을 드러낸 상황입니다. 이곳에서 나온 출토품들은 나폴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참고: UNESCO,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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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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