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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반려동물 자연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 Korean Short Hairㅣ코숏 기원, 외모,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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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숏헤어 고양이 Korean Short Hairㅣ코숏 기원, 외모, 성격


코숏 고양이(Korean Short Hair Cat: 도메스틱 숏헤어)

 

'코리안 숏헤어' 또는 '코숏'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도메스틱 숏헤어(Domestic Korean Short Hair Ca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약자로는 DKSH 라고 씁니다. 흔히 길에서 마주칠 수 있는 대부분의 길고양이들이 도메스틱 숏헤어 종입니다. 이들이 길고양이, 도둑고양이 등으로 불리는 것을 안타까워한 국내 애묘인들 사이에서 미국의 '아메리칸 숏헤어'의 명칭을 따와 '코리안 숏헤어'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 코숏 고양이의 기원

 

코리안 숏헤어(도메스틱 숏헤어)가 한국에 들어온 시점은 삼국시대 불교가 한반도에 전래될 무렵 쥐가 불경을 갉아먹지 못하도록 고양이를 들여온 것이 시초라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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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숏 고양이의 외형적 특성

 

코리안 숏헤어(도메스틱 숏헤어)는 혼합된 혈통으로 인해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는 중형묘이며 털은 단모종이며 체중은 성묘 기준 3.5~5kg 정도로 적당한 크기입니다. 크기 면에서 수컷은 일반적으로 암컷보다 큽니다. 보통 둥근 머리, 중간 길이의 꼬리, 둥근 발이 특징입니다. 몸집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크기가 다양할지라도 키나 몸무게는 일반적으로 비슷합니다. 

 

 

태비(줄무늬)는 아메리칸 숏헤어보다 가는 편이고 얼굴 모양은 더 각이 져있습니다. 한국 전역에서 잡종교배되기 때문에 눈색이나 털색에 대한 특별한 기준은 없습니다. 털의 색깔로 외형적 특징이 나뉘는데, 먼저 치즈의 노란 빛깔을 가진 '치즈태비', 턱시도를 입은 듯 블랙과 화이트로 이루어진 '턱시도', 흰색+검은색+오렌지색의 세 가지 컬러가 불규칙하게 섞여있는 '삼색이', 여러 가지 색이 뒤섞여 있는 '카오스', 온몸이 검정 털로 뒤덮인 '올블랙' 등 다양한 컬러와 무늬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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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숏 고양이의 성격

 

다양한 혈통이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성격을 예측하긴 어렵습니다. 외모만큼이나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사냥본능이 매우 강해 사냥 실력이 뛰어나고 야생성이 강하며 경계심이 있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게으르기 보다는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이 친밀하고 영리하며 애교도 많습니다. 

 

 

◆ 코숏 고양이 다콩이

 

제 고양이 다콩이는 수컷 코리안 숏헤이인데 역삼각형 작은 얼굴에 발은 조그맣고 체구는 큰 편입니다. 7.5kg 정도인데 골격이 커서 먹는 양도 많습니다.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데려올 때 3~5개월령쯤이었는데 이미 비슷한 월령의 고양이들에 비해 1.5배는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꼬리는 원숭이처럼 길고 몸길이도 길어 약 6등신 정도입니다. 애교가 많은 성격에 활발하고 호기심도 많아 사냥 놀이에도 아주 적극적입니다.   

 

 

/참고: 국립축산과학원


2023.11.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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