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Imperialism) vs 반제국주의(Anti-Imperialism)ㅣ개념, 어원, 원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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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Imperialism) vs 반제국주의(Anti-Imperialism)ㅣ개념, 어원, 원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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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주의(Imperialism)

 

제국주의(Imperialism)는 특정국가가 다른 나라, 지역 등을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지배하려는 정책이나 사상을 말합니다. 엄밀히 정의하면 영향력, 패권보다는 지배 영역을 확대하는 정책을 일컫는 개념입니다. 

 

◆ 제국주의 원인

 

유럽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제국주의는 초기에는 식민지의 희귀한 자원과 노예 확보가 주목적이었습니다. 남아메리카의 은, 아프리카의 금, 상아와 노예, 인도의 후추 등이 대표적인 착취물입니다. 산업혁명 이후에는 대량생산을 위해 보다 많은 자원과 노동력을 필요로 하게 되고 생산된 제품을 판매할 지역도 필요하여 제국주의가 유지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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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식민지는 에너지 및 자원의 확보와 자본 투자처로서 더욱 유용해집니다. 제국주의 국가는 식민지에 '척식회사'를 설립하는데 영국의 동인도회사, 일본의 동양척식주식회사 등이 그것입니다. 

 

◆ 제국주의 어원

 

제국주의라는 말의 어원은 라틴어 imperium(제국)과 imperator(황제)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는 원래 로마의 황제를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유럽의 역사상 많은 국가나 왕이 로마 제국을 모델로 스스로 제국임을 선포한 것에서 그들의 팽창주의 정책 및 사상을 제국주의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예컨대 프랑스의 나폴레옹 1세와 3세의 로마제국 재현 시도를 제국주의라 칭합니다. 제국주의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등장 이후 비판적인 용어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제국주의라는 용어 자체는 이전부터 흔히 사용되어 왔습니다. 

 

◆ 제국주의 역사

 

넓게는 대항해 시대 이후 유럽 각 나라들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아시아에 크고 작은 식민지를 만들고 자원과 노동력을 약탈하던 때부터 제국주의의 시작이라 봅니다. 시기로는 18세기 무렵부터 본격적인 제국주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유럽 열강은 16세기부터 식민지 제국을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제국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세기에 이르러서입니다. 1800년대에 유럽 열강은 중국, 인도, 거의 모든 아프리카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영역을 개척합니다. 유럽의 모든 주요 강대국, 일부 군소 강대국이 새로운 제국주의에 참여했으나, "대영제국에는 해가 지지 않는다."라고 주장할 만큼 영국이 가장 지배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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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의 전성기였던 제1차 세계대전 직전, 세계는 이른바 열강으로 불리던 제국주의 국가와 식민지 국가로 양분될 지경에 이릅니다. 에티오피아와 태국 등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열강의 지배하에 들어갑니다. 식민지들은 대부분 격렬하게 제국주의에 저항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60년대에 이르러 대부분 독립을 회복합니다. 

 

◆ 반제국주의(Anti-Imperialism)

 

반제국주의는 제국주의를 불러일으키는 모든 이념에 반대하는 정치사상입니다. 군사적 상황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 강대국에 의한 약소국 착취를 반대하며 식민지 해방을 주장합니다. 

 

정치에서 반제국주의 세력이 가장 강력하게 등장한 국가는 역시, 영국입니다. 영국 왕실의 과도한 영토 확장 정책을 비판하고 제국주의는 자본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즉, 국내 자본을 외국으로 확장시키려는 자본주의자들의 탐욕이 제국주의적 야욕의 첫걸음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19세기 후반에 반제국주의 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특히 1950년대에서 1960년대 사이 유럽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려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대의 해방군에게 반제국주의 사상은 큰 역할을 합니다.

 

/참고: World History Encyclopedia,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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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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