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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제 이슈 외국어

콜롬비아의 102개 원주민 공동체 Indigenas colombi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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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102개 원주민 공동체 Indigenas colombianas


◆ 콜롬비아의 원주민 공동체

 

콜롬비아(Colombia)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원주민 공동체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원주민 수는 약 120만 명으로 멕시코(440만 명)나 페루(320만 명)에 비해 그 수가 적습니다. 그러나 콜롬비아의 원주민 인구가 라틴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그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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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의 원주민의 역사

 

1991년 콜롬비아 헌법이 비준된 후에야 콜롬비아의 인종적 다양성이 인정되고 원주민 공동체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원주민에 대한 소외라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를 방지하고 사회 통합을 위한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민족 고유문화와 전통 수호, 소수민족 학대 및 약탈 문제 개선 등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 콜롬비아의 원주민 공동체 보호노력

 

콜롬비아의 가장 대표적인 원주민 공동체인 와유(Wayú), 아르후아코(Arhuaco), 엠베라(Emberá) 부족의 문화 보존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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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의 대표적인 원주민 공동체

 

ㅣ와유(Wayu)

 

와유(Wayu)족은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국경지역에 거주하며 콜롬비아 원주민 인구의 20%를 차지합니다. 와유나이키어(wayuunaiki)를 모국어로 사용하며 32%는 스페인어도 사용합니다. 기원전 BC150년경 이 지역에 도착한 아라왁족(Arawak)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일부다처제와 가부장적 씨족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ㅣ파스토스(Pastos)

 

콜롬비아에서 가장 큰 원주민 공동체 중 파스토스족(Pastos)은 그 수가 55,739명에 달합니다. 파스토스족은 안데스 지역인 나리뇨(Nariño)에서 가장 큰 부족으로 대지와 연결된 강한 영성을 특징으로 하는 농경사회를 꾸리고 있습니다.

 

ㅣ엠베라족(Emberá) 또는 초코족(Chocó)

 

부계와 모계를 통해 다른 공동체와 동맹을 맺는 엠베라족(Emberá)의 특성 덕분에 이들은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나마 지역에 68,000명이 넘는 인구를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엠베라족은 콜롬비아에서는 초코족(Chocó)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 정글, 바다 지역에 거주하며 사냥과 낚시를 하며 살아갑니다. 그들은 와우난(Waunaan)이라는 언어를 사용하며 물의 정령, 동식물의 정령 등을 숭상하는 자이바니즘(Jaibanism)이라는 독특한 우주관을 갖고 있습니다. 

 

 

◆ 콜롬비아의 기타 원주민 공동체

 

콜롬비아 정부는 87개의 원주민 공동체를 인정하고 있지만 콜롬비아 국립 원주민 단체(La Organización Nacional Indígena)는 102개의 원주민 공동체의 존재를 주장합니다. 2005년에는 약 1,400,000명의 원주민이 집계되었는데 이는 콜롬비아 전체 인구의 3.5%에 해당합니다. 

 

다른 주목할 만한 원주민 공동체로는 가문 단위로 조직된 농업부족인 괌비노족(Guambinos), 커피생산을 위해 전통 농업을 포기한 아르후아코족(Arhuaco), 그 외 우이토토족(Uitoto), 아마존의 티쿠나족(Ticuna), 누칵마쿠족(Nukak maku) 등이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모든 원주민 공동체는 각자의 역사, 세계관, 문화가 있으며 '아유다엔아씨온(Ayuda en Acción)'은 그들을 그 자체로 하나의 종족으로 보존하고 권한을 부여할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참고: Ayuda en Acción web. 이미지: Pixabay


2023.11.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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