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 제도(Galapagos)가 처한 3가지 위협
◆ 갈라파고스 제도(Galapagos Islands)
갈라파고스는 남아메리카 에콰도르 해안에서 약 10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화산섬입니다. 이곳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동물과 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다윈의 진화론의 근원이 되는 곳이며 오늘날에도 과학자들에게 귀중한 실험실로 남아 있습니다.
1998년 에콰도르 정부는 갈라파고스 제도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해양 보호구역을 지정해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 갈라파고스 제도의 사람들
갈라파고스 제도는 1535년 발견되었지만 1800년대까지는 사람이 살지 않았습니다. 1920년대에 유럽과 북미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고 에콰도르인들도 어업과 농사를 위해 이주했습니다.
이후 인구는 점점 늘어 2012년 약 3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여러 섬 중 4개의 섬에 사람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은 산타크루즈와 산크리스토발에 살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의 주민들은 관광, 어업, 상업을 기반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갈라파고스 제도가 처한 3가지 위협
1. 오염
갈라파고스 제도는 늘어나는 폐기물, 부적절한 폐기물 관리로 인해 땅과 물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많은 주민과 관광객의 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관리되지 않은 폐기물은 해양 잔해가 되어 취약한 해양 생태계와 무인도의 해안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2. 불법 및 과잉 어획
갈라파고스 해양 보호구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해양 보호구역으로 모니터링과 순찰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해양 생물의 다양성이 풍부해 불법 어업을 일삼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이곳은 과도한 어획과 불법 어업으로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전통적인 어업 문화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3. 지속 불가능한 관광
전 세계적인 명성으로 인해 갈라파고스 제도는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급속한 개발로 인해 취약한 군도에 대한 압력이 증가하면서 보존과 지속 가능한 지역 개발에 잠재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화석 연료의 사용이 늘고 침입종이 들어오는 등의 문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고: World Wildlife Fund(WWF)
2025.1.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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